2007. 6. 9. 14:17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그리스 = 해양 시<눈> - 이성.문자
히브리 = 사막 청<귀> - 신앙. 말씀
인도 = 숲 관<마음> - 해탈. 명상
중국 = 대륙 체<몸> - 현실.수양
Arya 족은 에게해에서 하얀 화강암 푸른 옥 바다를 보면서 선명한 시각적 효과를 가졌음. 겉모양을 현상 본모양을 본질. 보는 것=주관 보여지는 것=객관 인식론의 기본. 시각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출현. 본질을 아는 능력이 이성이다. 이성은 서양철학의 핵심이다. 시각적 이미지는 이성 예술을 낳는다. 그리스 예술의 근본개념 중 minesis는 모방을 말한다. 겉모양은 시각 예술로 회화. 조각 본모양은 문학 예술로 인간 본질은 인간성이며 상징은 시로 발전. 그리스는 시각적 이미지를 중시했기 때문에 이성적 사유를 했으며 이 이성적 사유는 문자화라는 성과를 이끌어 내었다.
히브리 족은 원래 하층민을 뜻하는 계급 개념이 있었다. 지평선 뿐인 사막에선 귀가 중시되고 초월적 신의 음성이 강조된다. 하나님을 언급한 구약을 보면 창세기 1장에선 Elohim 우주만물 창조의 신으로 2장에선 Yahweh로 인간의 타락 원죄 구원에 대한 하나님을 언급하고 있다. 실제 모세 당시 야훼라고 읽었는지는 잘 모른다. 하나님을 함부로 부를 수 없어 Adonay라고 대신하다 YHWH 사이에 모음을 추정 삽입하여 Yahowah<jehovah>가 되었다. 당시 하나님 형상을 피조물로 만든다는 것은 우상숭배로 보고 금했지만 이후 일반 대중 전도엔 필요해서 성화<Icon>등을 만들기 시작했다.
신앙은 들음에서 온다. 말씀 말 dabar – 활동 행동 창조의 활동으로 말씀을 통해 창조했다. 있으라 하니 있었다. 말씀은 행동 율법이었다. 히브리 족은 귀로 듣는 청각과 그렇게 들려오는 신의 소리 즉 말을 중요시 했다.
인도는 고온다습을 피하기 좋은 곳이 숲이였다. 그러다 보니 명상 관이 발달하게 되었다. 음을 본다는 것이 말이 되나? 듣는 건데? 관세음보살의 관은 음을 본다는 소리다. 중생의 고통 아픔 실상까지 듣는다. Avalokita의 ava=떨어져 lo=본다는 소리다. 단순한 귀가 아닌 마음의 귀로 본다는 소리다. 기본적인 것은 윤회<samsara>에서 벗어나 해탈<moksa>로 가기 위해 요가 명상을 수단으로 삼았다. 우파니샤드에선 불교를 비정통으로 본다. 인도에선 단순한 그리스 시각과 히브리의 청각을 넘어 사태의 본질을 있는 그대로 바라 보는 관 즉 명상을 중요시한다. BC1C-2C 경 간다라 불상을 통해 그리스 양식+인도의 마음이 만나 불상이 출현한다.
중국의 체란 뼈+기관=몸 12기관 통일체를 말한다. 중국회화의 기본원칙은 기운생동이다. 韻은 소리가 울리는 것 공감을 말한다. 만물이 생성 변화하는 우주근원의 생명력을 표현해야 한다. 기도 그렇다. 이상보다는 현실주의다. 그래서 현실정치와 관련있다. 유가=관료-지배자-인위. 도가=농민-피지배자-무위를 가르쳤다. 뛰어난 현실적 정치 지도자는 덕을 가져야 했다. 德 자는 행=걸음-몸을 도=십목일<10사람 눈으로 보더라도 1같이> 그리고 심=마음을 의미한다. 즉 몸과 마음을 일치한다는 뜻이다. 중국은 체를 단순한 육체가 아닌 정신과 육체의 통일체로 봤으며 또한 그들은 구체적인 현실을 중요시했고 이는 바로 현실정치와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된다. 따라서 덕을 쌓아 수양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이상 김종욱 교수의 눈과 귀 마음과 몸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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