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446)
-
청정한 행1
여래가 중생들에게 말씀하는 법은 비밀하여 분명하게 알기 어렵다. 혹은 중생을 위해 한 인연을 말하니 무엇이 한 인연인가? 온갖 함이 있는 법이다. 2가지 인과 과다. 셋 번뇌 업 괴로움이다. 넷 무명 행 나는 것 늙어 죽는 것이다. 다섯 수 애 취 유 생이다. 여섯 삼세의 인과 과보다. 일곱 식 명색 6입 ..
2007.06.09 -
성인
성인 207. 친한 데서 두려움이 생기고 집안 살림살이에서 더러운 먼지가 낀다. 친함도 없고 살림살이도 없다면 이 것이 바로 성인의 깨달음이다. 우리는 친한 친구가 있으면 편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말을 함부로 하게되고 이런 저런 고민도 털어 놓는다. 그런데 친한 것이 문제 되어 종종 시비로 발전..
2007.06.09 -
거룩한 행4
보살은 집의 참된 이치가 5음의 인연이라 관찰하니 집이란 25유를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에 2가지 있으니 자기 몸을 사랑함이요 소용 있는 것을 사랑함이다. 또 2가지 재색식명수 5욕락을 얻지 못했을 적에 마음을 두어 구함이요 얻고 나서는 견뎌 가며 집착함이다. 또 3가지 욕계 색계 무색계의 사랑이..
2007.06.09 -
인체 관찰과 구성요소
193. 걷거나 서며 혹은 앉고 눕거나 몸을 구부리고 또는 편다. 이것이 신체의 동작이다. 194. 신체는 뼈와 힘줄로 연결되어 있고 내피와 살과 살갗으로 덮여져 있어 있는 그대로 볼 수는 없다. 예전에 동문수학하던 한 후배가 여자친구를 소개해 달라 했다. 야 어떻게 스님인 내게 그런 부탁을 하냐 했더..
2007.06.09 -
거룩한 행3
사랑으로 말미암아 근심이 있고 사랑으로 말미암아 공포 생기니 사랑하는 애정만 떼어버리면 근심은 무엇이며 공포는 무엇인가? 사랑하는 인연으로 근심 있고 근심하는 고통으로 중생들이 늙는 것이다. 사랑하는 것을 이별하는 고통은 목숨이 마치는 것이다. 이별하는 연고로 가지가지 미세한 고통..
2007.06.09 -
성실 자제 인내 보시
아알라바카 야차가 물었다. 사람에게 으뜸가는 재산이 무엇입니까? 어떤 선행이 안락을 가져 옵니까? 참으로 맛 중에 가장 맛있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어떻게 사는 것이 최상의 생활입니까? 182. 신앙이 사람에게 제일 으뜸가는 재산이다. 덕행이 두터우면 안락을 가져온다. 진실이 맛 중 맛이며 지혜..
2007.06.09 -
거룩한 행 2
나는 고라 함은 내는 모양 출상으로 5가지니 처음 나는 첫 초출 나중까지 가는 지종 자라는 증장 태에서 나오는 출태 종류에 나는 종류생이다. 어떤 것을 늙는다 하는가? 늙는 데 2가지 있으니 찰나찰나 늙는 념념노 종신토록 늙는 종신노 다시 2가지 있으니 자라면서 늙는 노 없어지며 늙는 노이니 이 ..
2007.06.09 -
설산에 사는 사람
154. 그런 분의 마음은 모든 살아 있는 것에 대해 잘 정돈돼 있다.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 그의 생각은 잘 자제될 수 있다. 157. 그는 주지 않는 것은 갖지 않는다. 그는 산것을 죽이지 않으려 자제하고 있다. 그는 게으름에서 떠나 있다. 눈을 뜬 사람<부처님>은 명상을 그만두지 않는다. 1..
2007.06.09 -
거룩한 행1
보살은 이 열반경에 대해 전일한 마음으로 5가지 행을 생각해야 하니 무엇을 5가지라 하는가? 첫째 거룩한 성행 둘째 청정한 범행 셋째 하늘의 천행 넷째 아기의 아행 다섯째 병 고치는 병행이다. 보살은 항상 이 5가지 행을 닦아야 하며 또 1가지 행이 있으니 그 것은 여래행 곧 대승 열반경이다. 어떤 ..
2007.06.09 -
통달한 사람이 해야 할 일
사물에 통달한 사람이 평안한 경지에 이르러 해야 할 일. 능력 있고 정직하고 바르며 말씨는 상냥하고 부드러우며 잘난 체하지 말아야 한다. 속이 비었기 때문에 겉으로 무엇인가 티를 내려 한다. 일종의 잘난체다. 이런 것이 조금 발전하면 사기꾼 된다. 사소한 것에서 모든 큰 일이 시작된다. 친절하..
2007.06.09 -
천한 사람들
불을 섬기는 바라문 바라드바자는 스승이 멀리서 오는 것을 보고 스승께 말했다. 까까중아 거기 섰거라. 가짜 사문아 거기 섰거라. 천한 놈아 거기 섰거라. 이렇게 당한 스승께서는 불을 섬기는 바라문 바라드바자에게 도대체 당신은 천한 사람을 알고나 있소? 또 천한 사람을 만드는 조건이 무엇인지..
2007.06.09 -
파멸에 이르는 문
춘다가 물었다. 위대하고 지혜로운 성인 눈을 뜬 어른 진리의 주인 애착을 떠난 분 인류의 최상자 뛰어난 마부에게 저는 물어 보겠습니다. 세상에는 얼마나 되는 수행자가 있나요? 부처님은 대답했다. 4가지 수행자가 있고 5번째는 없다. <도의 승리자> <도를 말하는 이> <도에 의해 사는 사람..
2007.06.09 -
밭 가는 바라문 바라드바자
<공양 발원문>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있고 한 톨의 곡식에도 만인의 땀과 정성과 노고의 무한한 공이 담겨 있습니다. 은혜로운 이 음식으로 이 몸 길러 몸과 마음 바로 하여 바르게 살겠습니다. 이 공양으로 베푸신 님들께 감사드리며 감사히 공양 들겠습니다. 새싹들도 떡잎이 둘로..
2007.06.09 -
현병품
5역죄를 지은 것도 그와 같아 뉘우치는 생각을 내고 속으로 부끄러워하며 내가 저지른 나쁜 짓은 대단히 괴로움을 받을 짓이니 내가 마땅히 정법을 세우고 보호하리 하면 이런 이는 5역죄라 이름하지 않으니 이런 사람에게 보시하면 한량없는 복을 얻을 것이요 5역죄를 짓고도 법을 보호하고 귀의할 ..
2007.06.09 -
뱀이 묵은 허물 벗어버리듯
우리 삶은 뒷사람의 이정표다. 눈길을 걷는 사람이요. 갈팡질팡 걷지를 말아라. 오늘 그대가 걷는 그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다. 시로 읽히는 2천 5백년 전 불교 최초의 경전 이 <숫타니파타>는 불교 경전 중에서도 가장 초기에 이루어진 경전이다. 그래서 최초기 경전이라고 부른다. 후기 불교 ..
200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