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446)
-
관자재
<관자재>여러 가지 존재를 보는 것이 자유자재하다. 모든 것은 나로 인해 짓고 만든다. 종성사착지해 부달여래원돈재 &#8211; 성품 됨됨이 삿되고 알음알이 그릇되어 여래의 원돈법을 알지 못했다. 마음에 삿된 농사짓지 마라. 공주병 왕자병 내가 아무리 잘나도 봐주는 이 없으면 무슨 소용 있나..
2007.06.09 -
전단림
전단림무잡수 울밀심침사자주 경정림한독자유 주수비금개원지 &#8211; 전단향 나무 숲에는 잡목이 없으니 울창하고 깊숙하여 사자가 산다. 경계 고요한 숲 사이 한적하게 홀로 노나니 길 짐승 날짐승 다 멀리 가는구나. 전단림은 무성한 숲으로 선승이 사는 곳. 다만 스스로 만물과 같이 있지만 무심..
2007.06.09 -
전등
인연이 있으면 머물러라. 시비를 두지 말고. 소출을 탐하지 말고. 인연이 다하면 떠나라. 푸른 하늘에 해 달 별은 부동한데 지구가 서에서 동으로 도니 나오기도 하고 빠지기도 한다. 스스로 믿고 스스로 알고 스스로 행하여 스스로 증득하라. 하나도 없고 둘도 없고 같음이 없다. 믿음은 도의 으뜸이요..
2007.06.09 -
마하반야력
깨달음의 경계는 지혜의 힘이다. 모세가 하느님께 물었다 누구냐고. I’m who I’m 스스로 있는 자 라고. 사람은 땅을 본 받고 땅은 하늘 하늘은 도를 도는 자연을 본 받는다 <인법지 지법천 천법도 도법자연> 자연은 삼라만상을 말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있는 것을 말한다. 행하고 행하면 이르는 곳..
2007.06.09 -
대장부
석가는 30세<35세>에 영원한 과거와 미래가 현재의 한 시점에 집약되었고 무한한 공간인 우주가 곧 그 자신이요 그가 바로 우주였음을 알았다. 그래서 부처님은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으로 불린다 <여래 십호>. 대장부병혜검 반야봉혜금강염 비단능최..
2007.06.09 -
진실상
아함경<유신유심>몸도 있고 마음도 있다. 방등경<무신유심>몸은 없어졌지만 마음은 그대로 있다. 금강경<무신심>몸도 마음도 없다. 그런데 즐거운 마음이 어디서 나며 고통이 미운 생각 좋은 생각이 어디 있나. 전부 물 거품이다. 지견을 세우면 곧 무명의 근본이요 지견을 떠나면 열반이..
2007.06.09 -
하소위
각즉료불시공 일체유위법부동 주상보시생천복 유여앙전사허공 &#8211; 깨친 즉 요달한지라 공 베풀 것 없나니 일체 유위법과는 같은 것이 아니다. 모양에 머무는 보시는 하늘에 나는 복이 있으나 하늘을 보고 화살을 쏘는 것과 같다. 운문종 중심사상 운문3구 함개건곤 절단중류 수파축랑 &#8211; ..
2007.06.09 -
선
선 = 선나 적멸 부동 불취지관 유강해섭산천 심사방도위참선 자종인득조계로 요지생사불상관 &#8211; 강과 바다 건너 산천을 넘어 스승 찾아 도를 묻고 참선 하였지만 조계의 길을 인식하고부터는 생사와 상관 없음을 분명히 알았다. 설봉선사는 선지식을 찾아 거리가 5-6천리나 떨어진 투자산을 세..
2007.06.09 -
무가진
8해탈: 마음이 고요한 8종의 내관에 의해 탐욕을 버린 경지. 삼계의 번뇌를 버리고 계박으로부터 해탈 멸진정에 이르는 8가지 해탈 1.먼저 어떤 대상<진실>을 염상하여 욕정을 제거하고 2.점점 나아가 염상중의 마음을 한점에 집중 정신통일을 한다 3.그 위에 외경으로부터 마음을 분리하여 냉정하..
2007.06.09 -
대원각
무심은 맑은 거울과 같다. 세상 온갖 존재들을 순간순간 있는 그대로 비추는 거울의 작용엔 취사분별이 없다. 언제 어디서나 꾸밈 없이 순수하게 반응할 뿐이다. 마음에서 한 티끌의 번뇌망상도 찾아볼 수 없을 때 세상 모든 존재들은 그 모습 그대로를 들어낸다. 그 천진무구하고 밝은 지혜로 넘쳐 나..
2007.06.09 -
한도인
한도인<한가한 도인> - 한 &#8211; 1중생과 부처의 문지방 2망상을 쉬는 마구간 3푹 익다 4법 절학무위한도인 부제망상불구진 무명실성즉불성 환화공신즉법신 &#8211; 배움이 끊어진 한가한 도인은 망상도 없애지 않고 참됨도 구하지 않으니 무명의 참 성품이 곧 불성이요 허깨비 같은 빈 몸이 곧 ..
2007.06.09 -
영가 혜능을 만나다
동남풍이 불면 머리카락이 어디로 날리는가? 사견을 짖지 마라. 스님은 머리카락이 없다. 공양 전 무얼 먹는가? 공기를 먹지. 여래는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여주고 계신다. 영가<현각:665-713년>스님이 육조<혜능>대사를 만났다. 그는 절도 않고 다짜고짜 선상을 세 번 돈 후 육환장을 ..
2007.06.09 -
미안하지만 삶은 꿈이다
시간과 공간은 보는 사람에 따라 상대적이다. 금강경은 과학적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부합한다. 부처님이 말하셨다. 원자는 자성이 없다 색즉시공 이라고. 따라서 우리가 이름 붙인 나무도 공하니 나무가 아니고 내가 하는 말도 말이 아니다. 우주 또한 자성이 없다. 그 세계가 정말로 있는 ..
2007.06.09 -
무아를 발견하면 사물의 특성이 드러난다
사마타.지란 정관으로 생각의 흐름이 그치는 것을 말한다. 저 환을 관한다는 것은 똑 같은 환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관찰하는 것은 업이다<동> 그러나 관의 내용은 무분별로 업이 아니다<부동> 정관 &#8211; 숙정경안 환관 &#8211; 대비경안 &#8211; 환지 환의 방편 마음이 ..
2007.06.09 -
견성은 부동이다
보는 견성이 곧 참 마음이다. 이 주먹의 광명은 무엇으로 인하여 있느냐? 부처님의 황금 빛으로 주먹이란 모양이 있음을 압니다. 나의 주먹이 나의 손에 없다면 주먹을 못 이루고 눈이 없다면 볼 수 없지 않겠나? 이 비유는 같은가? 다른가? 같은데요! &#8211; 그렇지 않다. 맹인암촉장 - 손이 없다면 주..
200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