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1523)
-
《거꾸로 사는 것이 불교다》
거꾸로 사는 것이 불교다 / 성철스님 누가 어떤 것이 불교냐고 물으면 세상과 거꾸로 사는 것이 불교다.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고 마지 못해 사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상대 유한의 세계에서 절대 무한의 세계를 찾아 종교를 세우고 천당이나 극락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그러면 천당..
2008.07.23 -
나는 없습니다
'나'는 없습니다(無我). '나'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가 없는 이유는 '나' 홀로 만들어진 것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며, '나' 스스로 배워 익힌 것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 몸도 내가 아니며, 마음, 생각 또한 내가 아닙니다. 이 몸이란 부모님을 의지해 태어난 것이며, 마음, 생각들이..
2008.07.23 -
법정스님 말씀 - 《스스로 칭찬하지 말라 》
오늘 편지는 우리 카페의 學者이신 무우수(無憂手)님이 올린 글중에서 법정스님께서 하신 말씀을 찾아서 편집해서 보냅니다. 글의 제목은 《스스로 칭찬하지 말라》라는 것인데 자기를 드러내기를 좋아하는 세상에 일러주는 맑고 신선한 글입니다. 읽어 보시고 마음에 담으셔서 깨닫는 삶에 보탬이 ..
2008.07.23 -
한집안 41명 출가 이야기
일타스님 외증조할머니의 염불과 방광(放光) <일타 큰스님의 글> 나의 가족은 친가*외가를 모두 합하여 모두 41명이 승려가 되었습니다. 이 41명의 출가는 석가모니 부처님과 그 일족의 출가 이후 가장 많은 숫자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41명의 출가는 우연하게 이루어진 것인가? 아닙니..
2008.07.21 -
믿음이 있다면 그것은 인과이다!
인과를 믿고 두려워하라 (무여스님) - 한 치도 어김이 없는 인과의 법칙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인과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인과를 알아라’ ‘인과를 두려워하라’‘인과응보를 믿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등 인과라는 말을 깊이 새겨서 부끄럽지 않고 후회 없는 인생이 되게 하시..
2008.07.21 -
누가 가장 귀한 부자인가
조선의 정조대왕 시절에 경남 양산 통도사에는 훌륭한 법사 스님이 계셨다. 그 법사 스님은 아주 핏덩이 일때 그 추운 겨울에 양산 통도사의 일주문 앞에 놓여 있었는데 마침 그 곳을 지나던 스님 한 분이 통도사로 데리고 와 절에서 기르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아이가 통도사 일주문 앞에 놓이..
2008.07.21 -
유심정토 자성미타의 만용
서산대사(西山大師) 육조 혜능스님께서는 "부처는 자기 성품 속에서 이룰 것이지 자기 밖에서 구하지 말라" 고 가르치신 바가 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본심(本心)을 바로 가르친 것이다. 이치대로만 말한다면 참으로 그렇지만, 현상으로는 아미타불의 사십팔원(四十八願)이 분명히 있고, 극락세계가 확..
2008.07.21 -
첫 삭발/원성스님
첫 삭발 원성 스님 슬픈 가지곤 왠만한 설움 가지곤 좀체 눈물을 보이지 않던 내가 새벽 먼동에 파르라니 깎은 머릴 매만지며 나의 믿음이신 그분의 품에 이르러서는 그만 흥건히, 흥건히, 목놓아 울어 버렸다. 찬 눈 몰아치던 간밤에 좌복을 함께 적시던 알알이 3천 주. 하얀 눈서리가 장삼 등골에 맺혔..
2008.07.20 -
마음이란/원성스님
마음이란/원성스님 마음이란 참 이상하지요 나는 여기 있는데 천리 밖을 나돌아 다니지요 나는 가만히 있는데 극락도 만들고 지옥도 만들지요 장마철도 아닌데 흐려졌다 맑아졌다 부뚜막도 아닌데 뜨거워졌다 차가워졌다 온도계도 아닌데 높아졌다 낮아졌다 고무줄도 아닌데 팽팽해졌다 늘어졌다 ..
2008.07.20 -
자기를 바로 봅시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자기는 원래 구원되어 있습니다. 자기가 원래 부처입니다. 자기는 항상 행복과 영광에 넘쳐 있습니다. 극락과 천당은 꿈속의 잠꼬대입니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자기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하고 무한합니다. 설사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자기는 항상 변함이 없습니..
2008.07.20 -
수월스님 법문(나는 오로지 천수대비주로 달통한 사람....................
도를 닦는다는 것은 .....수월(水月;1855∼1928)스님 말씀 도를 닦는다는 것이 무엇인고 허니, 마음을 모으는 거여. 별거 아녀. 이리 모으나 저리 모으나 무얼 혀서든지 마음만 모으면 되는겨. 하늘천 따지를 하든지 하나 둘을 세든지 주문을 외든지 워쩌튼 마음만 모으면 그만인겨. 나는 순전히 '천수대비..
2008.07.20 -
수월스님 일화
수월이 그 사납기로 소문난 만주 개 무리를 만난 곳은 회막동에서 수분하로 가는 길목에 있는 왕청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잠이 없던 수월은 밤낮없이 길을 걸었다. 그 때 만주 땅에는 마적이며 비적 떼들이 많았다고 한다. 마적들은 총과 대포로 무장하고 수백명 씩 떼지어 다니면서 일정한 지역..
2008.07.20 -
날마다 이 삶을 대하는 者 (견문 각지).......!
날마다 이 삶을 대하는 者 (견문 각지).......! 내안에서 생각 일어 나는것을 만난다. 또한 보는者를 만난다. 듣는者도 만난다. 무엇을 아는 者를 만나기도 한다. 이렇게 날마다 견문각지를 대하는 者가 있어서 하루 하루가 계속되고 있다. 삼라만상을 대하나 대하는 者가 없으니 이는 필시 아주 없는 것일..
2008.07.19 -
수행은~~~~
'괴로움이 없는 사람, 자유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수행의 가장 기본입니다. 수행자에게는 괴로움이 없는 사람, 자유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괴로움은 다 내 마음이 짓는다.'는 전제에 털끝만큼이라도 예외를 둔다면 그것은 벌써 수행에서 어긋난 것입니다. 미..
2008.07.19 -
한 게송으로 지옥을 깨뜨리다
한 게송으로 지옥을 깨뜨리다 송나라 王씨는 경사(서울)사람인데 스님이 되어 이름을 僧俊이라 하였다 출가는 하였다지만 공부다운 공부한 것 이 아무 것도 없었고 계율이란 전혀 지키지 않았다 그렇다고 보살도를 닦거나 불사에힘쓴 것도 없었다 말하자면 말이 출가지 세속 사람과 조금도 다름 없이..
200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