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어 - 영어표현
2008. 3. 31. 18:37ㆍ일반/역사·영어·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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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야? ~~
누군가의 말을 듣고 왠지 괘씸하게 느껴질 때, 한 마디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을 것 같을 때, 또 상대방의 말에 왠지 꼬투리를 잡고 싶어질 때 이렇게 말을 하죠. "아니,그런 거야?"
상대방의 말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을 확인하는 거죠. "그런 거야?"하고 말이에요.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유행시키고 있는 말이었죠? 영어로는 Is that what you're saying?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Britney:Do I look okay in this dress?
Justin:You look fine.
Britney:I look 'fine?' Just 'fine?' What is that supposed to mean? So I don't look 'good' or 'great', I just look 'fine?' Is that what you're saying?
Justin:No, uh… you look great in that dress.
Britney:You're lying.
브리트니:나 이 드레스 입은 거 어때?
저스틴:괜찮네.
브리트니:괜찮다고? 그냥 '괜찮다'야? 그게 무슨 뜻이야? '좋아'도 아니고 '멋져'도 아니고, 그냥 '괜찮다'는 거야? 그런 거야?
저스틴:아니, 그게 아니라… 멋있다구.
브리트니:거짓말.
*What is that supposed to mean? 도대체 그게 무슨 뜻이야?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이야?
*look good on …에게 잘 어울리다
이 안에 너 있다!
<파리의 연인>에서 수혁이 던졌던 이 한마디는 순식간에 온 대한민국의 연인들이 즐겨쓰는 닭살 멘트가 되었습니다. 그렇죠. 사랑하는 사람이 이 안에, 그러니까 내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겠죠. 언제나 그녀만을, 그이만을 생각하고 있을 테니까요. 영어에서도 You're in my heart라는 표현이 수많은 노래의 제목과 가사에 쓰이고 있습니다.
You're in my head. (나는 항상 당신 생각뿐이에요.)
You are on my mind all the time. (내 맘 속엔 항상 당신뿐이에요.)
I just can't get you out of my mind. (당신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요.)
I never thought of anyone else but you. (난 당신 외에 다른 사람은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You are in my heart, my mind, my soul. (내 마음에도 머리에도 영혼에도 당신이 있어요.)
마이 아파
"여 누워 있지 마라. 뱀 이거 깨물믄 마이 아파. 우터(어찌) 그래 아픈지." 전국적으로 800만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대박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이 순박한 강원도 사투리입니다.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이 강원도 사투리도 함께 유행했습니다.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봉구 친구 한구가 '마이 아파'를 더욱 유행시키기도 했죠. 이 말은 간단히 "It hurts a lot" 혹은 "It hurts so bad"라고 말할 수 있고요,아파 죽겠다는 뜻으로 "It's killing me"라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It's really painful when you're bitten by a snake. (뱀에 물리면 많이 아프다)
The pain is severe(intense).(극심한 통증이다)
It breaks my heart(It's heartbreaking).(마음이 아프다)
누구 맘대로? 제니퍼 맘대로
두 유명인의 사진을 "휘리릭 뿅~ 퓨전~"이란 주문과 함께 엽기적으로 합성해 버리는 자칭 미디어 아티스트 제니퍼의 유행어죠.정말 자기 맘대로 섞어 버려서 아무리 예쁘거나 잘생긴 배우라도 순식간에 망가지고 맙니다. 그럼 "누구 맘대로? 제니퍼 맘대로"는 영어로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내 '마음'대로라고 해서 my mind가 들어가면 곤란합니다. '마음대로'란 '내 뜻대로'를 말하는 것이니 'my way'라고 해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 할 거야"는 영어로 "I'll have it my way"라고 합니다. "I'll do as I please"도 비슷한 의미입니다. "누구 맘대로? 제니퍼 맘대로"는 "Whose way? My way"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It's up to me.(그건 내 마음이지,그건 내 결정에 달린 일이지)
I'm do as I like.(내가 원하는 대로 할 겁니다)
Just do it as you wish.(네 마음대로 해)
It's my way or the highway(It's my way,or not at all).(내 뜻대로 할 거야)
까칠하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아헤헤,귀차니즘,방법하다,원츄(최고)' 등 수많은 사이버 신조어들이 사용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까칠하다'는 표현인 데,원래의 의미와는 달리 '성격이 모나거나 까탈스럽다''나긋나긋하지 않고 예민하다' 등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여자친구가 나한테 요즘 좀 까칠하게 대해(쌀쌀맞아)"라고 얘기하는 식이다.
그럼 '까칠하다'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우선 '신경이 예민하다'라는 뜻일 때는 touchy(성을 잘 내는,과민한)를 써서,"She's in a very touchy mood today."(그녀는 오늘 신경이 예민해요)와 같이 말할 수 있고,'쌀쌀맞게 대하다'라는 뜻일 때는 cold 혹은 'give someone the cold shoulder'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Jane seems to be acting very cold to you.(제인이 너한테 굉장히 쌀쌀맞게 구는 것 같구나)
She's being difficult.(그녀는 까다롭게 굴고 있어)
Why are you being so difficult? (왜 그렇게 까다롭게 구는 거야?)
Am I being too harsh? (내가 너무 까칠하게 구나?)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웃으면서 사는 인생 자 시작이다∼." 흥겨운 리듬, 신나는 멜로디와 함께 권위의 상징인 아버지가 '인생을 즐기라'고 말하는 파격적인 가사로 젊은이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광고음악이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류의 '69-Sixty nine'에 나오는 '인생을 즐겁게 살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라는 문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인생을 즐겨라'는 간단히 "Enjoy your life."라고 할 수도 있고, "Enjoy your life. You live only once.(한 번 밖에 살지 않는 인생,즐겨라)" "Life is short; have fun.(인생은 짧다. 즐겨라)"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옛 소련의 수상 니키타 흐루시초프(Nikita Khrushchov)의 말처럼 "Life is short; live it up.(인생은 짧다. 마음껏 즐겨라)"와 같은 표현도 있다.
According to dad, you have to enjoy life.(아버지는 인생을 즐기라고 말씀하셨어)
Dad says life is meant to be enjoyed.(아버지는 인생은 즐겨야 하는 거래요)
Enjoy your life to the fullest.(인생을 맘껏 즐겨요)
너나 잘하세요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시킨 '친절한 금자씨'.영화의 인상적인 장면들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그 중 하나가 금자가 13년간 모범수로 복역하다 출소하는 장면이죠.그녀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날 목사가 착하게 살라며 내민 두부를 엎어 버립니다. 그러면서 싸늘한 표정으로 "너나 잘하세요"라고 말하죠.'너나 잘하세요'는 '남의 일은 신경 끄고 네 일이나 잘해라''네 일이나 신경 써라'는 뜻에서 꼭 맞는 영어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Mind your own business"죠."Stay out of my business"도 비슷한 의미랍니다.
Linda:It seems to me that your divorce needs a lot more work… for the sake of your kids.
Kate:What do you mean?
Linda:You don't talk about your kids with your ex-husband,do you?
Kate:I have called him numerous times and his response is "I will get back to you?"
Linda:You should put your personal issues aside and meet with a skilled family therapist who specializes in after-divorce family relationships.
Kate;I don't mean to be rude… but, mind your own business.
린다:너희 이혼… 좀 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아이들을 위해서 말야.
케이트:그게 무슨 소리야?
린다:너 전 남편하고 아이들 얘기 잘 안 하지?
케이트:수도 없이 전화했었는데,언제나 "내가 다시 전화할게"라고만 해.
린다:둘 사이의 개인적인 문제는 접어두고 유능한 이혼 후 가족관계 전문가를 만나 보는 게 어때?
케이트:기분 상하게 하고 싶진 않지만… 너나 잘해.
* I will get back to you 다시 전화할게요, 나중에 연락할 게요.
* put … aside …을 제쳐두다,잊어버리다
그냥 먹어! 지켜 ~ 보겠어
영화 '집으로'가 잔잔하고 감동적인 내용이라면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패러디해 방영했던 '집으로'는 소란스럽고 우스꽝스러웠습니다. 영화 '집으로'의 할머니가 손자를 위해 궂은 일을 마다 않는 분이라면 코미디 '집으로'의 할머니는 손자가 떼를 쓸 때는 "네가 …하는지 지켜~ 보겠어!"라며 본래의(?) 굵은 목소리로 소리를 버럭버럭 지릅니다. 이 '지켜보겠어'라는 말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여러 가지로 응용되며 유행했는데요,영어로는 "I'll be watching (over) you" "I'll be keeping an eye on you"와 같이 표현합니다.
I'll be keeping a close watch on you. (내가 예의 주시하고 있겠어)
I'm on your case,so don't relax! (내가 주시하고 있으니 긴장 풀지 않는 게 좋을 거야!)
I'll be watching you till it's over. (끝날 때까지 내가 지켜 보겠어)
내가 봉이냐?
<내 이름은 김삼순>은 그 인기만큼이나 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냈습니다. 희진이 헨리에게 가르쳐 준 "내가 봉이냐?"도 그 중 하나죠. 진헌이 영영 돌아오지 않으면 받아주겠느냐는 희진의 말에 헨리가 생각해 보겠다고 하자, 희진이 그럴 땐 "내가 봉이냐?"라고 하는 거라며 이 표현을 가르쳐 줍니다. 드라마에서는 "Don't take me for granted. I'm not for sale"이라고 설명했는데요,take … for granted는 '…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다',I'm not for sale은 '아무데서나 싼값에 파는 것이 아니다''쉽게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의미입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I'm not that easy" "Don't try to use me"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Do I look like I was born yesterday?(내가 그렇게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 같아요? 내가 그것도 모르는 바보 같아요?)
Don't take me for a fool.(날 바보로 여기지 말아요.)
You can't pull the wool over my eyes.(당신은 날 속일 수 없어요,날 속일 생각 말아요.) pull the wool over one's eyes:속이다,위장하다
됐거든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이 말을 유행시킨 이후 모든 어미가 '든'으로 끝나는 '든' 열풍이 불었다. "나는 너 싫거든" "그렇거든" "모르거든" 등등.'됐거든'을 말할 땐 고개를 살짝 아래위로 흔들며 손을 앞으로 내밀어 정말 됐다는 듯한 제스처를 보여주는 센스~!도 필요하죠.이 말이 얼마나 유행했는지는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주연의 에서 shut up이란 대사를 '됐거든'이란 자막으로 처리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됐거든'은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지만 '그런 말은 듣고 싶지 않다' '퍽도 그렇겠다'는 의미에서 "Whatever" "(비웃는 듯한 억양으로) Yeah,right" 등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I don't believe it.(믿을 수가 없어.)
Bull shit.(말도 안 돼.)
I don't want to hear that.(됐어, 듣고 싶지 않아.)
Say no more.(됐거든.)
장난하냐?
'개그콘서트'에서 복학생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개그맨의 유행어입니다. 이 코너에서 그는 안경 낀 눈빛을 반짝이면서 말꼬리를 잡는 데 도사입니다. 착하고 다정한 척하다가 결정적인 순간 동생에게 "장난하냐?"라는 말을 던져 분위기를 한순간에 반전시키죠. 통닭의 한 쪽 다리를 형이,남은 한 쪽을 동생 지헌이가 가져가자,"우리 지헌이가…. 닭다리를 정말 무지하게 좋아하는구나!껍질과 살코기가 적절하게 분포되어 있고,두 개밖에 달려 있지 않다는 그 닭다리를 말이야….장난하냐?"라고요. 이 말을 영어로는 "Are you kidding me?"라고 합니다. "너 지금 나 놀리니? 장난하니?"라는 뜻이지요.
Are you making fun of me? (지금 나 갖고 놀려요?)
Are you pulling my leg? (지금 나 놀리는 거예요?)
Are you messing with me? (지금 나 가지고 장난쳐요?)
희안하네
안경을 끼고서 안경을 찾아다니고,전화기를 냉장고 안에 넣어둔 채 잊어버리고…."희한하네"는 이런 건망증에서 웃음의 아이디어를 빌려왔답니다. 출연자들은 돌아서기만 하면 자신이 한 일을 잊어버립니다. 음식점에 들어온 손님이 '자신의 신분'을 잊어버리고 배달을 나갑니다. 배달 종업원은 자기가 일하는 식당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배달에 문제가 있다고 화를 냅니다. 순식간에 상황이 뒤죽박죽되지요. 그러다가 "이 장면을 꿈에서 본 것 같은데…"라며 "희한하네!"라고 외칩니다. "희한하네"는 영어로 "That's strange""That's weird" 혹은 "That's funny" 등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That's strange. I don't know why but it makes me feel like crying.(이상하네.왠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울고 싶네.)
That't weird=That's odd. That's freaky.(그거 희한하네. 이상해.)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영화 '말아톤'은 조승우를 톱스타 반열에 올려놓았을 뿐 아니라 2005년 상반기 최고의 유행어를 탄생시켰는데요,이후 개그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인용되고 있습니다.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초원이 몸매는? 끝내줘요." 영화 속에서 초원이와 엄마가 주고받는 이 대사는 영화 '말아톤'의 명대사 중 하나죠.힘든 마라톤을 시작할 때마다 엄마가 "초원이 다리는?"이라고 물으면 초원이는 "백만불짜리 다리"라고 대답하며 스스로 응원을 합니다. 이 대사는 영화의 실제 모델인 배형진군과 어머니의 대화에서 인용했다고 하네요. 영어로는 그대로 번역해서 million dollar legs라고 표현하면 됩니다.
I have great legs. (나는 끝내주는 다리를 가지고 있어)
I have athletic legs. (난 다리가 튼튼해요)
My legs are so awesome that I should get them insured!(난 다리가 너무 멋져서 보험에 들어야 한다니까요)
생뚱맞죠!
'생뚱맞다'는 '어떤 행동이나 말이 상황에 맞지 않고 엉뚱하다'라는 뜻입니다. 컬투는 늘 영어 문장을 엉뚱하게 해석합니다. "None of your business."는 "난 어부여. 빚 있어"로,"Look at that"은 "눕겠대"라는 식으로 말이죠. '생뚱맞다'에 가까운 영어표현으로 off-the-wall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황이나 사리에 맞지 않는''엉뚱한'이라는 뜻입니다.
You should be able to answer weird,gimmicky,and offbeat questions in a job interview. (면접 볼 때 엉뚱하고 교묘하고 생뚱맞은 질문들에도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해)
Where did that come from?(생뚱맞게 그건 무슨 소리야?)
His answer was out in left field.(그의 대답은 정말 엉뚱했어)
그까이꺼 뭐~ 대충하면 되는 거지.
'봉숭아 학당'의 경비 아저씨에게는 어려운 일이 없어 보입니다. 패션 디자이너는 '그까이꺼' 밀가루 뒤집어쓰고 하얀 옷 입고 혀 좀 굴리면 되는 거고, 스파게티는 '그까이꺼' 대충 라면에 케첩이나 발라다가 내면 되는 거라고 하니까요. 원래 '그까이꺼'는 '어려워하지 말고 한번 도전해 보자'는 취지로 만든 개그라고 하는데요,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까짓 거 어려울 것 없다,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의미니까 "That's nothing" 혹은 "That's no big deal"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또 '대충 하면 된다'는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누구나 할 수 있다'는 뜻이니 "You don't need much effort to do it","Anyone could do it"이라고 하면 되겠죠. 이외에도 대충 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여러 가지 표현이 가능합니다.
That's nothing. I can do it with my eyes closed.(그까짓 거 아무것도 아냐.눈 감고도 할 수 있어.)
That's a piece of cake. You don't need much effort to do it.(식은 죽 먹기지 뭐.별 노력도 필요 없어.)
That's easy. Anyone could do it.(그거 쉬워.누구나 할 수 있지.)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거치른 벌판으로 달려가자!''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 어깨가 축 처진 아버지들을 응원하는 '응원가' 광고가 유행합니다. 최근 가장 인기를 얻었던 것은 단연 '아빠, 힘내세요!'인데요, '힘 내라'는 말은 영어로 cheer up 혹은 chin up이라고 합니다. 힘들지만 해낼 수 있다는 뜻으로 'You can do it'이라고 쓰기도 하고요. 사는 게 아무리 힘들어도 아빠들이 기운을 낼 수 있는 것은 바로 사랑하는 가족이 옆에 있기 때문 아니겠어요? '우리가 옆에 있다'는 "We're here for you" 혹은 "You always have us"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Hold your chin up=Keep your chin up(힘 내세요)
Pull yourself together(기운 내세요)
Don't be so down(그렇게 실망하지 마세요)
Brighten up(힘 내세요)
We're behind you all the way(저희가 항상 곁에 있어요)
쟤 뭐야~
한 오락프로그램에서 MC를 맡고 있는 탁재훈이 스스로 밀고 유행시킨 말이죠."쟤 뭐야~~~".누가 잘난 척하거나 썰렁한 농담을 하면 비음을 섞어서 "쟤 뭐야~~" 하면서 면박을 줍니다. 이 말은 누군가 유난히 튀는 행동을 하거나 황당,불쾌한 행동을 했을 때 쓸 수 있는 말이죠.영어로는 "What's up with him?"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쟤 뭐야?""쟤 도대체 왜 저래?""쟤 뭐 때문에 저러는 거야?" 등의 의미로 쓰입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What's with him?""What's the deal with him?"이 있습니다.
What's wrong with him?
(쟤 뭐야? 뭐가 문제인 거야?)
Why is he doing that?
(쟤 대체 왜 저래? 왜 저런 짓을 하는 거야?)
What's the deal with him?(쟤 왜 저래?)
좋아, 가는거야
최근 방송가에 '노홍철스럽다'는 신조어가 생겼다고 합니다. 이 말의 몇 가지 뜻을 알아보면,①말할 때 상하좌우 고개를 흔들며 최대한 숨넘어갈 듯 얘기하는 모습을 일컫는 형용사 ② 누구를 만나도 "형님!"하고 찰싹 달라붙어 "좋아,가는 거야!"를 외치는 모습 ③몸에 난 각종 털을 길러 최대한 멋스럽게 가꾸는 사람 등입니다. 닥터 노가 목이 아프도록 떠들면서 "좋아, 가는 거야~"를 외치는 모습은 방송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좋아,가는 거야!"를 영어로는 "Alright, let's do it!""Let's go for it!""Let's roll!" 등으로 표현합니다.
Let's get the show on the road.
(자,시작해 보자고!)
Let's make it happen!
(좋아,한번 해 보는 거야!)
Let's rock!(좋아,가는 거야!)
Let's get the party started.
(자,시작하자고!)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Your skin is so perfect!)
'…가 장난이 아니다'라는 표현을 과연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요?안타깝게도 한마디로는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장난이 아닌 대상이 무엇인지, 굉장히 좋다는 의미인지, 그 반대인지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쓸 수밖에요. 예를 들어 정말 '장난 아니게 어려운' 상황에서는 "It's no picnic" 혹은 "This is no joke"와 같은 표현이 쓰이고요. 피부가 '장난이 아니게 좋다'는 의미로는 "Your skin is so perfect" "Your skin is so soft, absolutely flawless"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You'll never imagine how huge my late night snack is.
(난 밤늦게 먹는 양이 장난이 아니야.)
It's pouring and hailing outside!
(밖에 비 내리는 게 장난이 아니야!)
아침형 인간 (a morning person)
일찍 일어날수록 더 건강해지고, 더 부유해지고, 더 현명해진다? 아침을 바꿔 인생을 바꾼다는 '아침형 인간'의 개념이 일본의 비즈니스 트렌드로 소개된 후 국내에서도 '아침바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 3시에 기상하는 미국의 빌 게이츠(Bill Gates)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을 비롯한 세계 최고경영자(CEO)들은 하나같이 '아침형 인간'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한 잡지 조사 결과 100대 대기업 CEO의 평균 기상시간은 5시54분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침형 인간', 영어로는 어떻게 말할까요? 우리말 그대로 a morning person이라고 한답니다. 반대로 저녁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저녁형 인간'은 a night person 또는 a night owl이라고 합니다.
I'm an early bird.
(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편이야) *early bird 일찍 일어나는 사람
The early bird gets the worm.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I'm more of a night owl.
(나는 올빼미 체질에 더 가깝지.)
짱나! It drives me crazy!
요즘은 온라인 상에서 쓰이는 통신 용어도 유행어 창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짱나'도 그 중 하나입니다. '짜증 나'를 줄인 말이죠.어떤 상황 때문에 짜증이 났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표현을 쓸 수 있겠지만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It drives me crazy(=up the wall)"가 있습니다.
My computer keeps breaking down again and again and it just drives me nuts!
(컴퓨터가 자꾸 다운돼서 짜증 나!)
This hot muggy weather really gets me! (날씨가 후텁지근해서 정말 짜증 난다!)
It's getting on my nerves./It's really annoying on me./It's bugging me./It's bothering me.(이게 날 열받게 만들어)
Knock it off. That's very annoying. (그만해, 성질 나)
I feel so frustrated! (정말 짜증 나 죽겠다!)
기분이 꿀꿀해 I'm bummed out.
왠지 우울하고 심란할 때 뭐라고 말하세요? "기분이 안 좋아" "우울해" 같은 전통적(?) 표현을 하고 있지만 요즘은 "꿀꿀해"라고 많이들 하죠. 그렇다면 이 '꿀꿀하다'는 것을 영어로는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여러 가지 표현이 있지만 미국인들이 흔히 쓰는 표현으로 be bummed out이 가장 어울립니다. bum은 bad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 속어인데요,"I'm bummed (out)"이라고 하면 "꿀꿀해" "기분 별로야"라는 뜻이 됩니다.
sad(슬픈)/melancholy(우울한, 슬픈)
in a funk(rot)(기가 죽은, 힘 빠진)
ex) Why in a funk? (왜 그렇게 기가 죽었니?)
down in the dumps(기가 죽은, 우울한)
depressed(의기소침한)
ex) I'm completely and utterly depressed. (완전히 우울증에 빠졌어요)
여긴 우리가 접수한다 We‘re taking over this place
원래 조폭들이 어떤 장소를 장악할 때 '접수한다'고 했는데, 요즘은 일반인들도 많이 쓰는 말이 되었죠. 심지어 "여긴 이제 우리 차지야"라는 말보다 "여긴 우리가 접수한다"가 더 자연스럽게 들릴 정도입니다. 영어로는 '인계받다' '접수하다'는 뜻의 take over를 써서 "We're taking over this place"라고 하면 그 어감을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We own this court now.
(이 코트는 이제 우리 거야.)
This town is mine.
(이 마을은 내가 접수했어.)
Owner's changed.
(이제 내가 주인이야.)
This is our turf(spot) now.
(이제 여긴 우리 구역이야.)
* turf : 구역, 영역
The building was taken over by the occupation army.
(점령군이 그 건물을 접수했다.)
왜 이러셩! What‘s wrong with you?
"이거 왜 이러셩!" 한 TV 시트콤의 여주인공이 즐겨 썼던 말이죠. 그 특유의 억양을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기도 했고요. 이 표현은 "모르면 가만히나 있지 왜 토를 달고 그래?"라는 의미로도 쓰이고, 또 상대방의 못마땅한 행동에 반발하는 경우에도 쓸 수 있는데요,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긴 하겠지만 영어로는 간단히 "What? wrong with you?"라고 할 수 있습니다.
Come on. What's your problem? (이것 봐. 대체 왜 그러는데?)
What's with you?(너 왜 이러는 거야?)
Did you leave your brain home? (대체 생각이 있는 거니?)
Why are you acting like that? (대체 왜 그러는 거니?)
What's the matter with you? (뭐가 문제야?)
정말 깬다.It‘s wrong
겉으로 보기엔 멋있었는데 대화를 해 보니 한심한 말만 한다든지,턱시도에 나비 넥타이까지는 다 좋았는데 흰 운동화를 신었다든지 할 때 '깬다'는 표현을 쓰죠.이렇게 행동이나 말,의상 등이 '깬다'라고 하는 것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모든 상황에 다 들어맞는 한 가지 표현은 없지만 '어울리지 않는' '적절하지 않은'의 뜻을 가진 wrong을 써서 "It's wrong"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He was good-looking loaded with money and then he opened his mouth and the dream was ruined. (잘 생기고 돈도 많았는데 일단 입을 여니까 깨는 거 있지.)
The dream was ruined. (환상이 깨졌다.)
The music ruined the atmosphere. (그 음악이 분위기를 깼어.)
It ruins the look. (그것 때문에 의상이 죽잖아.)
It's not you. (너한테 안 어울려.)
주접떨지 마. Don‘t cut up so much.
'주접'이 신세대 사이에 새로운 코드로 부상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모 가수 두 사람이 '주접 브러더스'로 활약(?)하며 주접의 유행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죠.흔히 주책없는 행동을 할 때 "주접떨지 마"라고 하는데 이 말은 '까불다' '요란스럽게 굴다'는 뜻의 cut up을 사용해 "Don't cut up so much"라고 하면 됩니다.
You're too much. (심하다, 심해.)
It's so gross. (정말 추잡하다.)
*gross (역겨운, 심한)
You're so disgusting. (너 정말 주접이구나.)
Get control of yourself! (좀 자제해라!)
Don't act like a fool! (실없는 짓 하지 마!)
Act your age! (나이값 좀 해!)
맞습니다,맞고요. That‘s right.That’s correct.
한때 노무현 대통령의 말투를 흉내낸 "맞습니다, 맞고요"가 최고의 유행어였죠. TV 광고에서도 이 말투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고 요즘도 간혹 사용되는데요, 과연 영어로는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네 말이 맞다'는 뜻의 표현은 많지만 "맞습니다, 맞고요"처럼 반복되는 운율을 살리려면 "That's right. That's correct"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My sentiments exactly. (내 생각도 똑같아요.)
You're right. (당신 말이 맞습니다.)
That's what I am saying. (제 말이 그 말입니다.)
That's what I was thinking.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You took the words right out of my mouth. (내가 하려던 말이 바로 그 말이야.)
내 몸매가 좀 되지.I‘ve got a nice figure.
'노래?되지! 춤?되지! 몸매?되지이~' '건강한 섹시미'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한 아이스크림 광고에서 했던 말이죠. 이효리처럼 노래도 되고, 춤도 되고, 몸매도 되고, 또 거기다가 영어까지도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몸짱 열풍이 여전한데 몸매가 된다는 말을 알아보죠. '몸매'는 figure를 써서 표현하는데 '몸매가 된다'는 것은 몸매가 좋다는 말이니 "I've got a nice[fine] figure"라고 할 수 있습니다.
she's hot. (그 여자는 (몸매가) 정말 섹시해.) = she's sexy.
I'm in good shape. (내 몸매는 환상이야.)
I make men[women] drool. (나만 보면 남자들이[여자들이] 침을 흘려.)
She looks sexy and is an exceptionally good dancer. (그녀는 섹시한데다 춤까지 기가 막히지.)
exceptionally 유난히, 매우
She has a graceful figure. (그녀의 몸매는 우아해.)
When it comes to dancing? I'm great [good, awesome].(춤? 내가 좀 되지.)
놀아 줘.Play with me.
역시 유행어를 주도하는 것은 개그맨들! 한때 모 개그 프로그램에서 한창 유행했던 말이 바로 "놀아 줘"입니다. '놀다'라고 하면 얼른 떠오르는 단어가 play일 텐데요. 실제로 "Play with me"라고 하면 우리말의 "놀아 줘"와 딱 맞아 떨어지는 표현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성인들 사이에서 "Play with me"라고 하면 성적인 뉘앙스가 짙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Do you want to play? (같이 놀래?)
Let's have some fun. (우리 같이 놀자.)
Don't leave me out. (날 빼지 마.)
Can I join in? (나도 껴도 돼?)
Let's hang out together. (같이 놀자.)
또 한 번 밟으면~데이트 신청할 겁니다. If you do that one more time‥
보통 "또 한 번 …하면"과 같은 말 다음에는 "죽어!" "한 대 맞을 줄 알아!"와 같은 응징의 대사가 나오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몇 년 전 한 공익광고에서는 실수를 한 사람의 행동을 덮어 주는 의외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아니, 발을 밟은 괘씸한 사람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겠다니…. 그런 의외성 때문에 이 멘트가 인기를 끌었는지도 모르겠는데요, 여기서의 포인트는 "다시 그랬다가는 ~하겠다"이죠.뒤에 나오는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꿔 쓰시면 되고요. 그럼 "다시 그랬다가는/또 한 번만 ~하면"은 어떻게 영어로 옮기면 될까요? "If you do that one more time …"이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If you do that one more time…, I'm going to buy you a rose! (다시 그랬단 봐라! 장미 한 송이 선사할 테니!)
If you bother me again, I'm going to kiss you! (또 한 번만 귀찮게 굴면 확 뽀뽀해 버린다!)
If you do that one more time, I'm going to kill you! (다시 그런 짓 하면 죽어!)
Do that again and I'll kill you! (또 그래 봐, 죽음이야!)
If you step on my foot again, you're dead! (다시 한 번 내 발 밟으면 죽음이야!)
나는 네게 무엇이냐? What am I to you?
몇 년 전 인기리에 방영된 MBC 드라마 '다모'는 그 인기만큼이나 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아프냐?나도 아프다."(Are you hurting? It hurts me too.) "가라,그리고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거라." "나는 네게 무엇이냐?" 등은 그 후 일상어가 되었을정도죠.이 중 "나는 네게 무엇이냐?"는 영어로 어떻게 옮길 수 있을까요? 간단히 "What am I to you?"라고 하면 된답니다.
Do I mean anything to you? (너한테 내가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존재니?)
Tell me what I mean to you= What do I mean to you? (난 네게 어떤 존재야?)
Who am I in your life? (네 인생에 난 뭐야?)
Where do I stand with you? (너와 내 관계는 뭐지?)
Who do you think I am? (내가 대체 뭐라고 생각하니?)
오케이, 거기까지. Okay, say no more.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다''이제 더 말하지 않아도 알겠다'는 의미로 한 시트콤 출연자가 즐겨 썼던 말이지요. 이 말은 영어로 어떻게 할까요?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표현할 수 있겠지만'더 이상 말하지 마'라는 의미로 "Say no more"라고 할 수도 있고,'그만하면 충분하다'는 뜻에서 "That's enough"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Okay,that's enough. (오케이,거기까지)
All right.That's it. (그래,됐어.이제 그만해)
You can stop now. (이제 그만 해도 돼)
Need no further explanation. (설명은 더 이상 필요 없어)
That's all I need to know. (내가 알고 싶은 건 그게 다야)
출처 : :http://magazine.ybmsisa.com/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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