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육조단경(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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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 道是通流 (도시통류)
道 도(道) 도는 툭 터져 막힘없이 흐르는 흐름이다. 道是通流 (도시통류) 『육조단경 』 도란 세상, 우주, 그리고 인생의 진리라고 말할 수 있다. 도는 사람의 삶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도는 사람이 살아가는 길과 그 방법일 수도 있다. 진리, 삶, 길, 방법이니 하는 말은 또 무엇인가? 육조 ..
2019.10.06 -
자성(自性) /육조단경
자성(自性) 내 자성이 본래 청정한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생멸이 없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저절로 갖춰져 있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동요가 없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능히 모든 것을 만들어 내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
2019.09.28 -
육조의 법문-삼귀의 [六祖壇經 懺悔品]
육조의 법문-삼귀의 [六祖壇經 懺悔品] 네 가지 큰 서원을 발한 이는 불(佛)ㆍ법(法)ㆍ승(僧)의 자성삼보(自性三寶)에 귀의하여라. 불이란 깨달음이고, 법이란 올바름이며, 승이란 청정함이다. 마음이 깨달음에 귀의하여 그릇되고 어두운 것을 내지 않고, 욕심을 적게 하고 만족하게 생각..
2017.12.17 -
좌선과 선정 [六祖壇經 坐禪品]
좌선과 선정 [六祖壇經 坐禪品] 좌선(坐禪)은 원래 마음에 집착함도 아니고, 청정에 집착함도 아니며, 또한 움직이지 않음도 아니다. 만약 마음에 집착하는 것이라면 마음이 본래 망녕된 것이므로 알고 보면 환(幻)과 같아 잡을 데가 없다. 청정에 집착하는 것이라면 사람의 성품이 본래 ..
2017.12.10 -
자성(自性) /혜능스님
자성(自性) 내 자성이 본래 청정한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생멸이 없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저절로 갖춰져 있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동요가 없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능히 모든 것을 만들어 내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
2017.01.08 -
곧바로 마음을 가르켜 성품을 깨닫는다
곧바로 마음을 가르켜 성품을 깨닫는다 육조단경에 도명 상좌가 육조대사와 대화를 통해 깨달음을 이루는 장면는 공부인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달마대사가 중국에 온 이래 전개된 조사선祖師禪의 방편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육조 혜능 스님이 오조 홍인 회상에서 깨달음을 얻고는..
2016.07.09 -
경계에 끄달리면 / 고통의 원인
경계에 끄달리면 번뇌가 생긴다 도를 배우는 이는 마음을 써서 법의 뜻을 쉬도록 하라. 자기의 잘못은 그렇다 하더라도 다시 다른 사람에게 귄하겠는가. 미혹하여 스스로 알지 못하고 또한 경전의 법을 비방하나니, 그러므로 생각 없음을 세워 종을 삼느니라(無念爲宗). 미혹한 사람은 경..
2015.12.13 -
나의 근원은 어떤 존재인가 / 법상스님
자성, 나의 근원은 어떤 존재인가? |선어록과 마음공부 자성이 본래 청정함을 어찌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자성이 본래 생멸이 없음을 어찌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자성이 본래부터 완전히 구족되어 있음을 어찌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자성이 본래 동요함이 없음을 어찌 상상이나 했겠습니..
2015.06.06 -
생이 많지 않으니 베풀며 사랑하자 / 설우스님
혜능은 생활고로 힘든 서민들 마음 열 법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살았다 혜능스님은 오도송에서, 1. 성품이 어찌 본래 청정함을 알았겠습니까? 2. 성품이 어찌 본래 나고 죽는 생멸 없음을 알았겠습니까? 3. 성품이 어찌 본래 스스로 공덕이 구족한 것을 알았겠습니까? 4. 성품이 어찌 본래 ..
2013.10.26 -
정과 혜는 하나의 바탕이다
정과 혜는 하나의 바탕이다 - 혜능대사의 육조단경중에서 혜능 대사가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도반들이여! 나의 이 법문은 정(定)과 혜(慧)를 가지고 근본으로 삼습니다. 여러분은 정(定)과 혜(慧)가 서로 다르다고 어리석게 말하지 마십시오. 정과 혜는 하나로서 둘이 아닙니다. 정은 혜..
2012.05.11 -
비심비불非心非佛
* 마음이 바로 부처다[心卽佛] 묻는다 : 마음이 곧 부처란 무슨 뜻입니까? 답한다 : 지난날의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마음이고, 未來에도 그 생각은 없어지지 않는 것이 곧 부처라. 一切의 形象을 만들어내는 것이 곧 마음이고 一切의 상(相)을 여의는 것이 곧 부처니라. 내가 만..
2011.11.11 -
육조(六祖)는 어째서 조사가 되었는가???
육조(六祖)는 어째서 조사가 되었는가??? 배휴가 물었다. "혜능(慧能) 스님께서는 경전을 모르셨는데 어떻게 법의(法衣)를 전수 받고 육조가 되셨으며, 반면 신수(神秀) 스님은 500대중의 수좌(首坐)로서 교수사(敎授師)의 임무를 받아 32본(本)의 경론(經論)을 강의 할 수 있었는데 왜 법의를 전수 받지 못..
2010.02.19 -
참배하고 법을 배운 인연-참청기연(參請機緣)
참배하고 법을 배운 인연(1) 대사께서 조계산으로 가시어 소주ㆍ광주 두 고을에서 교화하시기를 사십 여 년이었다. 만약 문인을 말한다면 스님과 속인이 삼오천(三五千) 명이라 이루 다 말할 수 없으며, 만약 종지를 말한다면 단경을 전수하여 이로써 의지하여 믿음을 삼게 하였나니, 만약 단경을 얻지 ..
2009.12.03 -
돈황본단경(敦煌本壇經) / 31.멸도(滅度)
돈황본단경(敦煌本壇經) 31.멸도(滅度) 대사께서 게송을 말씀해 마치시고 드디어 문인들에게 알리셨다. "너희들은 잘 있거라. 이제 너희들과 작별하리라. 내가 떠난 뒤에 세상의 인정으로 슬피 울거나, 사람들의 조문과 돈과 비단을 받지 말며, 상복을 입지 말라. 성인의 법이 아니면 나의 제자가 아니..
2009.11.05 -
돈황본단경(敦煌本壇經) 30. 진불(眞佛)
돈황본단경(敦煌本壇經) 30. 진불(眞佛) 법해가 또 여쭈었다. "큰스님께서 이제 가시면 무슨 법을 부촉하여 남기시어, 뒷 세상사람으로 하여금 어떻게 부처님을 보게 하시렵니까?" 육조스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들으라. 뒷 세상의 미혹한 사람이 중생을 알면 곧 능히 부처를 볼 것이다. 만약 중생..
200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