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와 대통령의 배웅을 받은 신혼부부

2008. 5. 11. 17:20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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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입니다.

19시50분 김해공항에서 홍콩&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입니다.
너무 서둘러서인지 너무 일찍 김해로 오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아무런 준비도 계획도 없이 김해시청에 전화를 걸어

대통령님 생가 주소를 물어보고 네비게이션을 의존해서 대통령님

생가로 가게 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주차장에서 안내하시는분이 좀있으면 대통령님이

나오신다고 하시더군요. 저희 부부는 멀리서 나마 얼굴이라고 뵐려고

사람들 틈사이를 헤치며 좀더 가까이 갔지요.


대통령님을 뵙는 순간 저도 모르게 큰소리를 치며 악수한번만

해줍시사 했는데 대통령님이 사진을 찍어 주신다고 하셔서

설마 했는데 진짜 더군요.
너무 놀라웠고 너무 당황스러웠고 너무 기뻤습니다.


사진을 찍고도 혹시나 혹시나 하고 공항에 도착해서

3층 인터넷서비스라운지에서 확인하니 진짜 사진이 올라와 있네요.

너무 기쁩니다.


대통령님,총리님이 저희부부에게 악수를 하시며 "잘 사세요!"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부부 공항으로 오며 차에서 한번더 다짐했습니다.
대통령님과 총리님이 축하까지 해주셨는데, 진짜진짜 잘살자고...

어떤 경우라도 헤어지지 말고 평생을 함께 하자고 한번더 약속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이해찬 총리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주위에서 박수치며 축하해주신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