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23. 01:44ㆍ일반/금융·경제·사회
# 에피소드1. (TV토론에서)
한나라당 관계자:
"노무현 대통령은 자꾸 시민혁명을 선동해 사회를 바꾸려고 하지요."
그리고 마지막 10분...
[그 관계자가 계속해서 소릴 늘어놓자 유시민의 결정적 펀치!!!]
유시민:
"우리가 국회에서 이런 수준의 대화를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게 국회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래서 모쪼록 앞으로 다가오는 총선에서 제가 국민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제발 저희 국회에 보수건 진보건 어떤 자유로운 세력이건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로 채워주시면 저희가 잘 해보겠습니다."
(사회자 웃음을 참지못함..ㅡ_ㅡ;; 한나라당 관계자..멍..;;ㅋㅋㅋ)
[하기야 지들은 맹복적으로 발목잡기 하고 상대가 반대의견을 내면 발목잡기라고 하니 우리 정치에 대화가 있었는지 묻고 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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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2. (토론 중)
전여옥:
지금 유 의원님 말을 들으면서 참 어이가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야당의 탄핵 얘기 이전에 시사주간지에서도 "탄핵 시나리오가 있다." 이런 얘기 얼마든지 나오지 않았습니까?
우리 국회는 (국민지지도 제대로 못받는 작은)여당이 개헌저지선도 없을 정도로 균형이 없는 야대여소 국회입니다. 그러면 항상 거기에 대해 대비를 해야하는 겁니다. 항상 거기에 대해 두렵게 생각해야 하고. 만에 하나 그런 것(탄핵)에 대해 생각을 해야하는 겁니다. 유 의원도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여기 있는 국회의원들이 다 그냥 국회에 들어온 의원들이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왜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지 못했고, 왜 그것이 이틀전이냐?(묻고), 매우 방만하고, 국민의 뜻을 모르고 이 시스템에 대해 무지했던 게 아니냐? 저는 이렇게 봅니다 (탄핵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유시민:
네, 반성합니다!
야당의 그 무한한 권력욕에 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횡포함에 대해서 미리 충분히 지각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인정하고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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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3.
한나라당사람들이 대통령호칭할 때
"노무현이 어디갔냐"
"무현이 그자식"
"걔 왜그래?" 하면서 국회에서 막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시민의원이 한마디 했답니다..
"의원님들 최병렬이 어디갔어요? 병렬이요!"
그러자 한나라당사람들이 얼굴이 불그락 변하면서 인상을쓰자
유시민의원이
"의원님들도 님들 대표를 그렇게 부르니까 기분나쁘시죠.
지킬건 지켜야지... 님들 안방도 아니고 국회에서 그러면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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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4.
전여옥: 저도 한 때는 진보였습니다..
유시민: (네가 진보면, 나는 체 게바라다...)
체게바라: 쿠바의 독재정권에 맞선 혁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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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5.
모 방송사에서 패널로 출연한 유시민과 전여옥이 토론을 마치고 로비에서
전여옥: 유시민의원께서는 예전에 복장 때문에 말 많으셨지요?
유시민: 예 옷이 없어서 그냥 편하게 입었습니다
전여옥: 다 알만한 분이 좀 격식 좀 갖추시지...(그리고 비웃음)
유시민: (미소를 지으며) 옷이야 제가 가난해서 그런거지만 전여옥님께서는
부유하다 못해 입에 가스가 차서 그런지 말 함부로 하시더군요~
노대통령이 동네 개이름입니까?
그리고 유시민의원이 더 말을 던진다..
유시민: 입을 가리는 옷은 없나요? (많은 의미가 실려 있다 이 말에...과연 뭘까?)
그러자 방송사 로비에 있던 몇몇 사람이 유시민 말에 통쾌하다며 유시민의원을 두둔하는 박수를 쳤다네... 전여옥은 얼굴이 용광로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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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6.
[토론프로그램에서 국회가 일은 안하고 싸움만 한다고 국민들한테 신임을 잃었다는 말을 유시민의원이 열정적으로 이야기한 뒤에,]
한나라당의원: (국민들한테 신임을 잃었다는 말에 변명하려고)
그래도 아직까지 국회의원이 미친놈 소리를 듣지는 않지 않습니까?
유시민: (유시민 숨쉴 틈도 없이 그 말을 받아친다.)
들어욧! 저는 시장통가면 많이 듣습니다.
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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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7.
(한나라당 의원이 대통령을 공격하고,
유시민 의원은 방어하는 토론 프로그램이었다.)
논리적으로 도저히 상대가 안되자 한나라당 의원이
"어쨋든 이렇게 1년내내 욕만 먹은 대통령이 역사상 있었습니까? "
하면서 공격했다.
유시민: 1년내내 대통령 욕만 한 당도 역사적으로 없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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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8. (노대통령께서 측근비리 특검을 거부했을 당시 TV토론에서)
자민련 의원이 미국에서는 대통령이 국회의 결정을 거부하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라고 하자
유시민:
"의원들이 당론에 따라 우르르 투표하는 것도 미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미국 인용하시는 것 좋은데 입맛에 맞는 것만 골라 쓰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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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9.
유시민이 정동영 후보에게
"참여정부는 곶감항아리 비슷해요. 가끔 와서 빼가시기만 하고 의리는 안 지킨다 생각 듭니다. 정치 이전에 의리와 신의가 있어야죠."
정동영: ㅎ~말로 어떻게 유시민 후보를 이기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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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10.
주호영 당선자
"제가 이명박대통령의 측근이라서 공천파동과 관련 박근혜의원님을 지지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홧김에 유시민후보를 찍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유시민
후보를 지지한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시민 낙선자
"당선하신 주호영 후보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대한민국과 대구와 수성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시리라 기대한다. 패인은 오직 한 가지, 후보 자신의 부족함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이어서
"여러 차례 약속드린 대로, 대구와 다시 맺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의리를 지키겠다. " (비록 빈 말이더라도 비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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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11.
노대통령 측근비리 청문회 첫날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명분없는 불법 청문회를 지연시키기 위해 자리를 차지고 있을 때 홍준표 의원과 주고 받는 말 중
홍 - "내가 요번에 안 나가면 유의원도 그렇게 할래? (국회의원 선거 얘기)"
유 - "선배와 내가 무슨 관계가 있다고 그러냐. 나는 한나라당 박멸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있는 사람이다. 나도 이 생활 오래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한번은 너무 짧다."
(한나라당 박멸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는 복지부 장관 청문회에서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성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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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12.
3. MBC <100분토론>에서 장광근 한나라당 의원 - "노 대통령의 불법 대선 자금이 한나라당의 10분의 1을 넘는다"
유시민 의원 - "8배라서 기쁘십니까? 자랑스러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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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13.
노대통령과 자주 연락을 하나... 뭐 대충 그런 질문이었는데 (어디서 한 인터뷰인지는 가물)
"이 양반은 평소에는 진짜 안부전화나 이런거 하나 없다. 그리고 내둥 연락 없다가 당신이 필요할 때면 전화해서 이것 저것 물어보고 끊는다. 전에는 한 밤중에 갑자기 연락이 와서 딱히 만날 곳도 없고 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몇시간 동안 토론을 했다. 자기 궁금한 건 꼬치꼬치 캐 물어 놓고는 그냥 간다. 주차비도 안 준다. 몇 만원 나왔다.
또 언젠가는 밥 먹자면서 중국집에 갔다. 이 양반 왠일인가 했더니 역시나 자기가 모르는 거 물어 보러 왔더라. 짜장면 한 그릇 시켜놓고 네시간인가 토론하면서 뽕을 뽑더라. 짜장면 값은 자기가 낼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갔다. 이 양반 뭐 믿고 이러는지 모르겠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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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14.
(2004년 탄핵즈음) 노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선관위의 해석에 대해 야당이
"그 정도의 경고로 만족하진 않는다. 노대통령의 납득 못한다는 말은 국가기관의 경고를 무시하는 것이다. 무조건 존중하고 따라야 한다."라고 반응하는 것에 대해,
유시민 - "웃긴다. 선관위 결정은 무조건 따라야 되는 거라면서 왜 자기들은 그 결정에 불만이라고 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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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15.
전여옥- 국민들에게 지금 예쁜 당이 어디 있습니까?
지지하고 싶은 정당이 거의 없는겁니다.
유시민- 있습니다. 우리당은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께 누가 될 수도 있는 표현이지만 , 어떤 분이 평하기를
'노대통령은 시대정신이 낳은 미숙아'라고 평했습니다.
저는 상당히 일리가 있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시대가 나아가야할 바를 체현하고 있는 정치인인데, 좀 미숙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시대가 오기 전에 먼저 나왔기 때문에
그래서 실수도 오류도 많습니다.
그런 시각에서 대통령을 보면 이해할수 있는 부분도 많아질것입니다.
전여옥- 대통령이 대통령직 수행에 무척 어려워했습니다. 또한 매력없는 직업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나는 적어도 대통령직 수행을 위해서는 매력을 느끼고
직책의 위중함을 아는 사람이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또한 유시민의원이 "미숙아"라고 말하신 대로 미숙아는 인큐베이터에서
키운 뒤에 나와야지, 제대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유시민- 또 저런 식으로 인용하시는 군요.
전여옥- 네, 아까 말씀하시는 걸 듣고 제가 생각한 겁니다.
유시민-(분노에 찬 표정을 지으며) 매우 비열한 인용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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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어록
1. 운하나 열차가 생긴다고, 한일간 해저터널 생긴다고 국민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은 건강하고 사회에 중요한 일원으로 산다는 것을 느낄때 행복하다.
2. 한나라당은 차떼기를 하거나 IMF로 나라를 말아 먹어도 국민들이 용서하고
공천 팔아먹고 매관매직해도 국민지지율이 1등인걸 보니 신이내린 정당이 아닌가 싶다.
3. 지도자와 국민 사이의 관계는 서로를 잘 이해해야 지도자가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양 김씨의 지도력은 가부장적인 성격을 가진 일종의 철인 정치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리더쉽은 모든 부분을 관리하고 지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대통령의 리더쉽은 과거의 리더쉽과는 다릅니다. 대통령은 자신의 리더쉽에 대한 확신이 있지만 국민들은 이 리더쉽이 낯선것입니다.
4. 왕인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북한에 대한 감정적 증오와 혐오감을 부추기는 보수정당과 보수 언론의 선동에 속아 넘어가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왕이 쉽게 격분하면 종묘사직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5. 우리는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 왕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국민이 왕이고 대통령이 신하입니다. 신하 중에 제일 높은 신하, 그게 대통령입니다.
6. 소신을 숨기고 공직에 남아있는 것보다는, 소신을 밝히고 정치적 사약을 받는 편이 더 당당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7. 이제 제가 갑니다. 다른 후보님들 긴장하셔야 되겠습니다.
8. 온 사회가 다 썩었는데도 정치인들에게만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댄다는 항변은 아무 소용이 없다. 권력에는 언제나 그만한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그리고 시민들은 사회 전체가 부패의 늪에 빠져 있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권력을 행사하는 정치인들에게 보통사람들보다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게 싫은 사람은 정치를 그만두면 된다.
9. 한나라당과 대화를 하는 것보다 항공기 납치범을 다루는 게 더 쉽다 (2005.10)
명박 덕분에 정치에 관심을 가지다 알게 된 유시민 ^^ 의원님
노대통님이 개인적으로 아낀다던 이 분... 이번 선거에서 떨어졌네요
촛불 집회는 하면서 민영화 반대를 외치신 이 분을 떨어뜨리다니ㅠ ㅠ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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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의원님의 말씀 중에서............................
마음들이 편치 않으실텐데. 이명박 대통령 일자리 많이 만들겠다 하시더니
미국 가셔서 본인이 운전사로 취직하셨는지 골프카터를 직접 몰고 다니시더라, 요즘. (웃음)
그 당시 이명박 대통령 선거운동했던 청년백수 이 아무개씨는 어찌되었는지 궁금하다.
이명박 후보 지지유세했던 소 160마리 키우는 분, LA갈비 수입되어서 그 분은 또 어떠신지...
이런 의문들이 머리 속에 많이 떠올랐다.
이 모든 것이 다 우리 국민이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겪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쭈욱 쭉 잘 나가기만 했지, 뒤로 돌아가는 걸 국민들이 별로 경험 못했다.
다시 한나라당에게 정권이 넘어갔다.
국민들 보시기에는 선택 가능한 여러 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약간은 역사와 정치를 거꾸로 돌리는 선택을 하신 거다.
<---- (절대 공감 ㅠ ㅠ)
그냥 이 사람이 더 좋아, 해서 선택한 건데. 정치세력을 바꿔서 선택하면 내 삶에 무슨 일이 생기나?
집권세력을 교체할 경우 나의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국가의 정책이 어떻게 바뀔까?
여기에 대해서 우리는 지난 몇 십년간 주로 한 방향으로 왔다.
민주화, 개방화, 다양화, 이렇게 되는 방향으로, 한쪽 흐름으로만 쭉 왔기 때문에
국민들께서는 그냥 그렇게 가는 것으로 생각하셨다.
지금 과거의 집권세력을 다시 선택함으로써 국가의 정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이것이 내 개인과 우리 가족의 삶,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또는 다른 처지에 있는 다른 국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 지를
이제부터 “체험, 삶의 현장” (웃음) 이렇게 국민들이 들어가시게 됐다.
<- (ㅠ ㅠ 전부 맞는 말만 하신다..........)
저는 이명박 정부 5년이 끝나고 나면 선거와 민주주의, 정당, 이 모든 것들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경험은 바보의 가장 좋은 선생님이다 라는 서양속담이 있다.
우리는 자신의 직접적인, 혹은 간접적인 경험으로부터 배우기 때문에,
이 5년은 우리 대한민국 정치발전, 국가의 진로, 국민들의 의식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습의 5년이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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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3대 반대공약 - 대운하, 의료보험민영화, 수도권규제완화
제가 선거 때 공약으로 걸었던 반대공약 3가지가
<대운하, 의료보험민영화, 무분별한 수도권 규제완화>였다.
<----------- (촛불 집회한다고 난치치시는 분들 왜!!!!!! 이런 분을 안 뽑았습니까? ㅠ ㅠ)
세 가지를 반대로 걸었는데 셋 다 지금 바로 문제가 터졌죠.
혁신도시는 껍데기로 만들고, 수도권규제는 다 풀어버리는 쪽으로,
지금 다시 서울공화국으로 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대운하는 어저께, 그저께 전문가들이 토론도 했는데, 곧 아마 청와대에 TF를 만들어서
추진할 것으로 판단된다.
의료보험민영화. 정부는 아직 아무 말도 않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시절에 의사협회가 보냈던 정책질의에 답변한 내용에
이를 시사하는 내용이 일부 있기는 하다.
그러나 현재 정부에서는 아무 얘기도 안하고 있고, 의사협회나 이해관계단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이다.
조만간에 굉장히 큰 이슈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이 있다.
이 모든 것들이 대한민국을 살찌우고, 우리 국민들의 생각을 풍요롭게 만들고,
대한민국 사회가 좀 더 인간적이고 합리적인 쪽으로 움직여 가는데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모쪼록 영화감상 하시면서 미국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것도 많지만, 적어도 의료시스템만큼은
어메리칸 스탠더드가 결코 글로벌 스탠더드가 될 수도 없으려니와 다른 건 다 배운다 하더라도
이거 하나만큼은 절대 배워서는 안 된다는 느낌을 가지시지 않을까 짐작한다.
영화 즐겁게 보시기 바란다. (영화 식코입니다)
앞으로 각자가 살아가면서 먼 길을 가야하고 우리 대한민국도 그만큼 먼 길을 가야하기 때문에.
그 어느 길모퉁이에선가 서로 손을 잡고 걷게 되기를 희망하면서
다시 한 번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 격려의 말씀을 올린다. 감사드린다.
'일반 > 금융·경제·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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