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4. 15:47ㆍ일반/생활일반·여행
♬ O Mio Babbino Caro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푸치니의 오페라 '쟈니 스키키(Gianni Schicchi)'에 나오는 'O mio babbino caro' (O my dearest papa)는 애교반 위협반으로 호소한다는 가사로, 바이올니스트 겸 지휘자 앙드레 류는 1949년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히트에서 태어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열정과 꿈을 찾도록 합니다. 화려하면서도 친숙한 무대 매너로 표정연기가 성악가라기보다 소요>님이 올린 글
O mio babbino, caro
mi piace, e bello bello
vo"andare in Porta Rossa
a comperar l"anello!
Si, si, ci voglio andare!
E se l"amassi indarno,
andrei sul Ponte Vecchio
ma per buttarmi in arno!
Mi struggo e mi tormento,
O Dio! vorrei morir!
Babbo, pieta, pieta!
Babbo, pieta, pieta!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저는 그를 사랑해요.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우리는 함께 포르타로사로 가서 반지를 사고 싶어요.
예, 저는 가고 싶어요.
제가 그를 헛되이 사랑하는 것이라면
베키오 다리로 달려가겠어요.
달려가서 아르노 강에 몸을 던지겠어요,
내 이 괴로움을, 이 고통을!
오, 신이시여, 저는 죽고 싶어요.
아버지,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그의 오페라 아리아 중에서도 가장 많이 불려지고 사랑 받는 대표적인노래.
여주인공이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시켜 달라고 아버지에게 조르며
만일 그렇게 안된다면 강물에 뛰어 들겠다고
소프라노라면 누구나 한번은 불러보는 아름답고 감미로운 아리아라고 합니다.
78년에 창단한 그의 단원 40명은 전세계를 누비며
스스로 편곡, 지휘, 사회(talk)까지 1인 다역을 소화해 내며
가는 곳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2004년과 2005년, 2006년에 내한 공연을 했었습니다.
카르멘 모나르챠는 앙드레 류와 같은 네델란드 태생으로
연기자라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하지요.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붉은남방 차림의 노신사가 매우 인상적이지요.
만약 성숙한 딸이 저렇게 조르며 호소한다면 대략 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