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의 삶, 사랑, 도

2008. 7. 8. 09:5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꿈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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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의 삶, 사랑, 도

      오쇼 

       

       

      1 영적체험

       
       
      모든 존재는 굉장한 향기와 찬란함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작아 보이지만 그렇지가 않다.
      그는 대양을, 지복의 대양을 품고 있다. 그는 하늘, 자유의 하늘을 품고 있다.
       
      영적인 체험은 원자 폭탄과 같다.
      원자는 매우 작은 것이다. 그러나 폭발할 때 그것은 엄청나게 크고 거대하다.
       
      자기 자신을 체험하는 것은 꼭 그와 같다.
      그것은 하나의 폭발, 원자의식의 폭발이다.
      갑자기 그대는 전체로서의 그대 자신을 보게 된다.
      경계가 없어지고 무한한 존재가 된다.
      그것이 우리가 지닌 찬란함이다. - 그것을 달성해야 한다.
       
      그것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충족될 수 없다.
       
       
      2  깨달음은 갑작스런 현상
       
      인간의 영혼은 캄캄한 밤의 어둠 속에서 살고 있다.
      바깥에 아침이 와도 내면에 아침이 오는 일은 매우 드물다.
       
      내면에 아침이 오는 순간, 그대는 그리스도가 된다. 그대는 붓다가 된다.
      모든 삶은 진실로 그러한 내면의 아침을 얻기 위한 하나의 기회이다.
       
      내면의 태양이 떠올라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떠오를 수 있다.
      그것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우리 쪽에서 암시를 보낼 때 그 태양은 떠오르기 시작한다.
       
      <나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대를 환영합니다.>라는 간단한 신호를 포착하기만 하면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의 내면의 존재를 탐구하기 시작할 것이다.
      - 그것은 그의 최초의 탐험이 될 것이다.
      나의 내면 속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전세계의 모든 것을 찾아나설 수 있겠는가?
       
      그것은 너무나 방대한 세계이다.
      그러나 내면을 들여다본 사람은 그 자리에서 즉시 모든 것을 발견한다.
      그것은 점진적인 발전이 아니다.
      갑작스러운 현상, 갑작스러운 깨달음이다.
       
       
      3 그대 자신을 아는 순간
       
       
      궁극적인 그대 자신을 아는 순간, 그대는 황제가 된다.
      그전에는 거지일 뿐이다.
      자신을 앎으로 인해 그대는 비로소 그대의 왕국을 깨닫는다.

      그 왕국은 외부에 있지 않다.
      외부의 왕국들은 모두 가짜이다. 모래나 카드놀이로 만든 집이다.
      아무 때고 그것은 사라질 수 있다. 미풍이 조금만 불어도 무너지고 만다.

      그러나 또 다른 왕국이 있다. 내면의 왕국 - 이것이 진정한 왕국이다.
      진정한 보물이다. 그것을 앎이 곧 그것을 소유하는 것이다.
      아는 것만으로 그것을 차지한다.

      그것은 우리의 것이다. 우리는 단지 그것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단지 잊고 있었을 뿐이다.

      그대의 실체를 인식하고 기억하는 순간, 모든 욕망이 사라질 것이다.
      모든 것이 충족되었기 때문이다.

      그대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이미 그대 속에 구비되어 있다.
      신은 태초부터 그것을 그대에게 주었다. 신은 거지를 만들지 않는다.
      신은 단지 황제만을 만든다.
       
       
      삶, 사랑, 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