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은 드라이브 코스 (국내)

2008. 7. 17. 11:47일반/생활일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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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가고 싶은 드라이브 코스
 
충남 청양 롤러코스터 도로
   이런 길이 진짜 있을까?
   산악지역을 달리는 도로가 희한하게 생겼다.
   길을 달리다 놀이기구를 타듯 360도를 빙글 돌아가게 돼있다.
   네티즌들의 합성기술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이런 합성사진을 만드는 것이 어려울 것 같진 않지만 세상에는  별의별 도로가 있다 보니 이런 길이 없으란 법도 없다.
   ▼롤러코스터 도로 ▼구름 위의 길 ▼어차피 돌아 올 길 ▼용궁 가는 길 ▼음주운전 전용도로 ▼제설작업 하다 발견한 도로 ▼황천길? 등등 도로를 봐도 이런 길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며, ▼롤러코스터 도로와 ▼어차피 돌아 올 길과 형태가 유사해 보인다.
   이 도로는 충남 청양군에 실제로 존재하는 도로이며 ??양군 군도 11호선의 모습이며, 길이 2백87m의 2층 나선형도로는 일본, 이탈리아 등 산악지대에서나 간혹 볼 수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공된 것이라 한다.
   나선형도로가 시공된 이곳은 깊은 계곡으로 표고차가 24m나 되는 지형 특성 때문에 일반적인 도로를 시공할 경우 기울기가 14%나 되어 겨울철 차량통행이 힘들고 자연경관도 크게 훼손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나선형 공법을 도입하여 시공한 것이라고 하며, 차가 완만하게 회전 할 수 있도록 반경을 33m로 하였으며, 너비는 일반 2차선도로(9.5m)보다 훨씬 넓은 13m로 설계되었다.
   이 길은 '아름다운 길' 이라기보다는 '재미있는 길'이라고 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충청북도의 아름다운 길
▲ 장회재 구간 : 충북 단양군 단성면(국도 36호선)
   장회재 구간은 수려한 산세를 휘감으며 흐르는 남한강 상류의 푸른 물줄기를 따라 달리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도로이며, 단양을 대표하는 8가지 명승지를 나열을 하면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 석문이 있다.
   단양팔경 중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하는 구담봉과 충주호 상류의 물빛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며, 또한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이용하면 제비봉과 신선봉, 강선대, 금수산, 채운봉, 단양팔경의 구담봉과 옥순봉을 둘러볼 수 있다.

▲ 죽령터널 : 경북 영주시~충북 단양(고속국도 55호선)
   죽령터널은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을 가로막고 있는 해발 689m의 죽령고개를 관통하는 연장 4600m의 터널로서 철도를 제외한 도로 터널로는 국내 최장 터널이다.

▲ 단양대교 : 충북 단양군 단성면~적성면(고속국도 55호선)
   죽령터널과 함께 중앙고속도로를 대표하는 구조물로서 교량 높이가 무려 103m에 이르는 교량이다.

▲ 옥순대교 : 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상천리(군도 20호선)
   옥순대교는 충주댐 건설과 충주호의 담수로 인해 발생한 충북 수산면과 청풍면 일대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국도36호선 및 국지도82호선과 연계하여 우회 도로의 연결기능을 강화하며, 충주, 제천, 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된 교량이며, 단양 팔경의 구담봉, 옥순봉과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조화로 옥순대교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 하늘재 :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
   하늘재는 계립령, 대원령으로도 불리며,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서 신라 제8대 아달라(阿達羅)왕이 재위 3년(서기 156년)에 북진을 위해 개통한 곳이다. 전나무와 굴참나무 등이 우거진 숲길은 그리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 조용히 명상하듯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역사·자연관찰로 조성으로 숲의 생태와 부근의 유적에 대한 안내표지가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제격이다.

▲ 농다리 :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충북 유형문화재 제28호인 농다리는 사력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든 다리로서 교각의 생김이 지네를 닮았다고하여 ‘지네다리’라고도 불리우며, 석회 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여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고려 초기 임장군이 축조하였다고 전해지며(성산지, 1932), 본래는 28수를 응용하여 28칸의 교각을 만들어 100m가 넘었으나 현재는 25칸만 남아있고 길이는 93m, 폭 3.6m 교각 사이의 폭은 80cm 내외이다.




▲ 청주 가로수길 : 충북 청주시 강서동~석소동(국도 36호선)
   청주의 관문인 진입로로서 1948년에 식재된 1,500여 그루의 플라타너스가 청주IC에서 가경천 죽천교까지 총 6km에 걸쳐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계절마다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내며, 잎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무성할 때에는 플라타너스가 마치 동굴을 이루듯 장관을 연출한다.

▲ 충북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
   대통령 별장으로 이용되던 청남대가 개방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이며, 경찰초소가 있던 13문에서 22문 사이에 조성된 2.3km의 튤립나무 가로수 길은 그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고 한다.
   15m 이상 큰 키와 위상을 자랑하는 튤립나무는 봄에는 녹황색의 튤립모양 꽃이 피며, 여름에는 터질 것만 같은 푸름을 머금은 잎, 가을에는 하늘을 노랗게 물들이는 고운 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넓은 꽃받침에 눈송이가 앉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 충북 옥천군 금강1교~금강4교 (고속국도 1호선)
   경부고속도로 금강 부근은 금강과 어우러진 경치가 빼어나 금강휴게소 유원지가 생겨났으며,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을 오가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 은행나무 길 : 충남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비법정도로, 구지방도624호선)
   충무교를 지나 바로 우회전한 후 펼쳐지는 은행나무 길로서 오른쪽으로는 곡교천이 한눈에 시원스럽게 펼쳐지며, 은행나무 가로수가 잘 정비되어 있어 마치 은행나무 숲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이고, 봄에는 강변에 유채꽃이 만발하여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다.

▲ 석문방조제길 : 충남 당진군 석문면(석문 방조제 길)
   석문방조제는 총연장 10.6km로 단일 방조제중 국내에서 가장 긴 방조제이며, 방조제를 따라 펼쳐지는 직선 도로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이자 데이트 코스로 부각되고 있으며, 또한 방조제가 끝나는 지점에는 바다로 나가볼 수 있는 길이 있고 바다로 뻗은 선착장에 서면 바다에 떠있는 어선들의 풍경이 정겹게 펼쳐진다.

▲ 서해대교 : 경기 평택~충남 당진(고속국도 15호선)
   아산만의 넓은 바다 위에 구름다리처럼 웅장하게 펼쳐진 서해대교는 노을과 조화를 이루어 멋들어진 경관을 연출한다.

▲ 충남 태안군 안면읍(군도 14호선)
   이 도로에는 ‘안면송’이라고 불리는 곧고 푸른 소나무와 은빛 모래밭을 뭍으로 밀어 올리는 바다 사이에 한 줄 금을 그으며 뻗어 있으며, 이 도로는 자연산 대하의 주산지인 백사장 포구부터 곱고 단단한 모래가 사막처럼 광활하게 펼쳐진 삼봉해수욕장을 지나 갯바위와 자갈이 많아 아기자기한 방포해수욕장까지 연결되어 있다.

▲ 충남 청양군 대치면 탄정리~장곡리(지방도 645호선)
   칠갑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장곡사 입구까지 약 6km 구간에 걸친 도로를 말하며, 칠갑산은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특히 봄에는 산철쭉과 벚꽃이 만발하여 상춘객이 붐비며, 칠갑산은 하늘빛, 땅빛, 물빛이 모두 아름다워 청양의 알프스라 불리 운다.

▲ 서해안 배롱나무 도로 : 충남 서천군 종천면(군도 5호선)
   서해안 배롱나무 도로는 주변에 해송 군락지, 해돋이·해짐이, 수령이 500년 된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169호), 춘장대해수욕장, 홍원항, 마량항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관광도로이며, 도로의 대부분이 바다를 볼 수 있는 최상의 드라이브코스로 해질 무렵 차안에서 보는 낙조는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또한 도로변 해안에는 각종 조개 및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는 갯벌이 널려 있으며 바다낚시의 요충지와 인근에 해양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도로이다
 
 
▲ 송광사 진입로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죽절리 ~ 해월리(지방도 741호선)
   도로 양 옆으로 40년생 벚나무가 2km구간에 걸쳐 빼곡히 늘어서 있는 길이며, 매년 4월이면 입구에서부터 은빛 물결 출렁이는 환상의 벚꽃터널이다.
   지역마다 이름난 벚꽃 길은 저마다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이곳은 경남 하동 쌍계사, 경주, 제주, 서울 여의도 등 벚꽃 명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곳이며, 송광사라면 누구나 전남 순천시 송광사를 생각하기 쉽지만 전북완주에도 송광사가 있으며, 이곳은 순천 송광사와 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지닌 곳으로 아는 사람들이 "이곳만은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며 끼리끼리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던 곳이 이번 건교부의 '한국의 아름
다운 길 100선'중 한곳으로 선정됐으며, 덜 알려진 명소가 잘 알려진 명소로 변해 가는 모양이다.
   봄 벚꽃 터널 외에도 여름철이면 짙은 녹음으로 뒤덮인 푸른 나뭇잎 터널이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내며, 송광사와 위봉사, 위봉폭포, 원등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화심 순두부와 토종닭백숙, 민물 매운탕 등 먹거리 또한 다양하다.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길
▲ 구천동 제1경 나제통문~빼재까지 : 전북 무주군 설천면(국도 37호선)
   국도 37호선의 무주구천동 계곡 구간은 주변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구간이며, 무주구천동 계곡 33경중 제1경인 나제통문을 시작으로 구천동 계곡을 따라 경승지가 이어져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경계관문이라 해서 이름이 붙은 나제통문을 경계로 동·서 두 지역은 삼국시대 이래 고려시대 이르기까지 풍습과 문물이 매우 다른 지역이었으며, 600년이 지난 지금도 통문을 경계로 언어와 풍습에 차이가 있으며, 무주와 거창의 경계인 빼재(신풍령)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시계는 거칠 것 없이 시원한 풍광을 연출하여 보는 이들의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곳이다.

▲ 전북 완주군 소양면 ~ 진안군(구국도 26호선)
   전주에서 진안으로 가는 국도26호선을 따라가다 완주군 소양 화심에서 구국도26호선(모래재구간) 모래재 터널을 거쳐 진안으로 이어지는 도로이며, 산속을 깎아지르듯 이 굽이굽이 놓여있는 도로를 지나다보면 먼 산속 풍경을 볼 수 있어 시원한 풍취를 느낄 수 있으며, 오렌지색의 시골버스가 푸른 나무사이로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모래재 휴게소를 지나 가다보면 메타세콰이어가 1㎞정도 어우러진 최상의 드라이브코스가 나타난다.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석포리(내소사 진입로)
   능가산 내소사는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에 있는 유서 깊은 사찰로서 내소사 입구의 일주문을 들어서면 경내 입구까지 약 600여 미터의 전나무숲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 전나무숲길에는 약 150년 정도된 전나무 500그루가 잘 자라 터널을 이루고 있다.
   전나무숲길 끝자락에서 천왕문에 이르는 약 100m 구간에는 잘 가꿔진 단풍나무길이 조성되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정령치(지방도 737호선)
   1987년에 건설된 주천~정령치 간 지방도 737호선은 거대하게만 느껴졌던 지리산을 한층 가깝고 친근하게 변모   시킨 도로이며,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발아래를 내려다보면 남원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정면으로는 노고단, 반야봉을 거쳐 천왕봉까지 명봉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 옥정호 순환도로 :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 ~ 마암리(지방도 749호선)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 댐으로 인해 생겨난 호수로서 넓은 호반과 운암대교 그리고 주변 숲과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연출하며, 특히 옥정호는 일교차가 커서 물안개가 많이 발생하며, 봄·가을에는 그야말로 풍경이 절정을 이루고, 옥정호 순환도로변 국사봉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특히 아름다워 종종 사진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며, 넓은 옥정호 호반은 어족이 풍부하여 강태공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 고창읍성 내 성곽길 :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에 외침을 막기 위하여 축성한 자연석 성곽으로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불리우며,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으면 병이 없이 오래살고 저승길에서는 극락문에 당도한다는 전설로 매년 답성 행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성 밟기는 저승문이 열리는 윤달에 밟아야 효험이 있다고 하여 이때 답성 행렬이 절정을 이루고, 윤삼월의 효험을 강조하고 있음은 겨우내 부풀었던 성을 밟아 굳게 하기 위함이고, 머리에 돌을 이게 함은 체중을 가중시켜 성을 더욱 다지게 하기 위함일 것으로 추측된다.

▲ 백양사 진입도로 :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군도 17호선)
   백양사 진입도로는 양옆으로 입구구간부터 장년의 벚꽃나무와 단풍나무가 늘어서 있으며, 봄에는 도로 양쪽에 터널식으로 벚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꽃과 향기에 취하게 만들고, 가을에는 노령의 정기를 담은 백암산의 기암 괴석과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 숲의 천연고찰 백양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도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 전남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압록리(국도 17호선)
   섬진강 깨끗한 물줄기를 따라 도로변에 철쭉꽃이 식재되어 있으며,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섬진강을 횡단하는 두가현수교가 나온다. 밤에는 두가현수교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으며, 군데군데 섬진강을 가로질러 시골사람들을 나르는 나룻배의 정겨운 모습도 볼 수 있다.

▲ 전남 구례군 문척면(군도 9호선)
   우리나라 5대 강중 하나인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벚나무 가로수 길은 최적의 마라톤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봄에는 섬진강변 벚꽃 축제가 개최된다. 이 곳 벚꽃 길은 지난 92년부터 조성되었으며, 국도 17호선과 19호선을 따라 온통 하얀 벚꽃이 강변을 따라 만발해 있어 봄의 향기를 느끼면서 멋진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는 도로이다.

▲ 노고단도로 : 전남 광양시 옥곡면~구례군 산동면 (지방도 861호선)
   우리나라의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의 노고단 도로이며, 해발 1,507m의 노고단을 이 도로를 이용하여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노고단 운해가 장관이다. 노고단 도로는 해발 1,100m에 달하며, 굽이굽이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무릉도원에 온 느낌을 주는 도로라고 하며,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원추리, 가을에는 단풍 등으로 절경을 이루고, 노고단 도로의 남쪽에는 천년고찰 천은사가 있다.

▲ 축령산 숲길 : 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북일면 문암리(군도 15호선)
   축령산은 인공 조림된 숲 중에서 가장 건강한 숲으로 손꼽히며, 쭉쭉 뻗은 삼나무와 편백나무(편백나무의 평균 높이는 18m, 수령은 30~50년, 밀도는 1ha에 700~2500그루)가 창검처럼 에워싸 여름 열기도 스며들지 못할 정도로 울창하고, 숲길은 북일면 문암리와 서삼면 모암마을을 연결하는 약 6km의 완만한 경사를 가진 비포장길로서 차가 다닐 수도 있지만 땀을 식혀주는 산바람과 상쾌한 공기에 가슴이 확 트이는 곳이기에 걷는 것을 추천한다.

▲ 백수해안도로 : 전남 영광군 백수읍 대전리~구수리(국도 77호선)
   전남 영광에 위치한 총연장 19km의 백수해안 도로. 입구부터 해안선을 따라 19km의 양 도로변에 해당화가 식재되어 있으며, 모래미 해수욕장, 어머니가 아들을 안은 형상의 모자바위, 큰 거북이가 육지로 기어 올라가는 형상의 거북바위 등의 기암괴석과 칠산도 낙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 대원사 진입로 : 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농어촌도로, 문덕 204호선)
   대원사에 이르는 진입로를 따라 이어진 5km 구간은 좌우측으로 20년생 왕벚나무가 가지가 맞닿을 정도로 터널을 이루고 있어 장관이며,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녹음과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오색단풍, 겨울에는 설화가 만발하여 주암호 에서 산사에 이르는 이 길은 연인,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다.

▲ 오동도 방파제 : 전남 여수시 오동도
   여수의 대표적인 자랑거리 중의 하나인 오동도는 오동나무가 많고 오동잎처럼 보인다하여 오동도라 불리며, 전국 최대의 동백나무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오동도 방파제는 오동도를 연결하는 길이 768m의 방파제로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예총 여수지부의 협조를 받아 여수미술 협회 소속 현역 작가들이 공동 작업으로 완성한 방파제의 벽화는 바다 속 풍경, 물고기 등 사실화 3점과 돌산대교, 무술목, 거북선 슈퍼그래픽 11점 등 총 14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 돌산대교 : 전남 여수시 남산동~여수시 돌산읍(국도 17호선)
   돌산대교는 50여 가지의 기본색상 연출이 가능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정서를 갖게 하며, 돌산대교 주변에는 다도해와 여수항이 바라보이는 돌산공원과 모형 거북선이 있고, 유람선이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일대를 운항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 진도대교 : 전남 진도군 군내면~해남군 문내면(국도 18호선)
   정유재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선 330여 척을 무찌른 명량대첩지 울돌목 위에 놓여져 있는 진도대교는 국내최초(1984년 준공)의 사장교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쌍둥이 사장교(05년 12월 제2진도대교 개통) 이며, 이 곳은 낙조와 야경이 아름답고 다리 아래의 울돌목 물살이 장관을 이루며, 이 때문에 외국인을 포함하여 연간 26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 조도대교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창유리~맹성리(군도 1호선)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은 서남부 해안에 접한 섬으로만 구성된 대한민국 최대의 섬 밀집지역이며, 진도 서남쪽 끝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서남해상 동북쪽으로 가노라면 대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조도 6군도와 주변 섬들이 눈앞에 다가오며, 대교를 걸어 중간지점에 이르면 막힘없이 펼쳐지는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진다.

▲ 세방낙조 해안도로:전남 진도군 지산면 가치리~세방리(지방도 803호선)
   진도군 서해안쪽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설된 해안도로로서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전망 드라이브 코스이며, 세방낙조 해안도로는 해안선을 따라 형성되어 시닉드라이브 코스로 적격이며,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들어 가는 일몰, 주위의 파란 하늘을 단풍보다 더 붉은 빛으로 물들이는 이 환상적인 일몰은 그야말로 장관이고, 또한 해안도로 중간에 위치한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의 경관이 압권이다.

▲ 전남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송지면 엄남삼거리(국도 77호선)
 
충남 청양 롤러코스터 도로
   이런 길이 진짜 있을까?
   산악지역을 달리는 도로가 희한하게 생겼다.
   길을 달리다 놀이기구를 타듯 360도를 빙글 돌아가게 돼있다.
   네티즌들의 합성기술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이런 합성사진을 만드는 것이 어려울 것 같진 않지만 세상에는  별의별 도로가 있다 보니 이런 길이 없으란 법도 없다.
   ▼롤러코스터 도로 ▼구름 위의 길 ▼어차피 돌아 올 길 ▼용궁 가는 길 ▼음주운전 전용도로 ▼제설작업 하다 발견한 도로 ▼황천길? 등등 도로를 봐도 이런 길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며, ▼롤러코스터 도로와 ▼어차피 돌아 올 길과 형태가 유사해 보인다.
   이 도로는 충남 청양군에 실제로 존재하는 도로이며 ??양군 군도 11호선의 모습이며, 길이 2백87m의 2층 나선형도로는 일본, 이탈리아 등 산악지대에서나 간혹 볼 수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공된 것이라 한다.
   나선형도로가 시공된 이곳은 깊은 계곡으로 표고차가 24m나 되는 지형 특성 때문에 일반적인 도로를 시공할 경우 기울기가 14%나 되어 겨울철 차량통행이 힘들고 자연경관도 크게 훼손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나선형 공법을 도입하여 시공한 것이라고 하며, 차가 완만하게 회전 할 수 있도록 반경을 33m로 하였으며, 너비는 일반 2차선도로(9.5m)보다 훨씬 넓은 13m로 설계되었다.
   이 길은 '아름다운 길' 이라기보다는 '재미있는 길'이라고 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충청북도의 아름다운 길
▲ 장회재 구간 : 충북 단양군 단성면(국도 36호선)
   장회재 구간은 수려한 산세를 휘감으며 흐르는 남한강 상류의 푸른 물줄기를 따라 달리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도로이며, 단양을 대표하는 8가지 명승지를 나열을 하면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 석문이 있다.
   단양팔경 중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하는 구담봉과 충주호 상류의 물빛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며, 또한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이용하면 제비봉과 신선봉, 강선대, 금수산, 채운봉, 단양팔경의 구담봉과 옥순봉을 둘러볼 수 있다.

▲ 죽령터널 : 경북 영주시~충북 단양(고속국도 55호선)
   죽령터널은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을 가로막고 있는 해발 689m의 죽령고개를 관통하는 연장 4600m의 터널로서 철도를 제외한 도로 터널로는 국내 최장 터널이다.

▲ 단양대교 : 충북 단양군 단성면~적성면(고속국도 55호선)
   죽령터널과 함께 중앙고속도로를 대표하는 구조물로서 교량 높이가 무려 103m에 이르는 교량이다.

▲ 옥순대교 : 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상천리(군도 20호선)
   옥순대교는 충주댐 건설과 충주호의 담수로 인해 발생한 충북 수산면과 청풍면 일대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국도36호선 및 국지도82호선과 연계하여 우회 도로의 연결기능을 강화하며, 충주, 제천, 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된 교량이며, 단양 팔경의 구담봉, 옥순봉과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조화로 옥순대교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 하늘재 :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
   하늘재는 계립령, 대원령으로도 불리며,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서 신라 제8대 아달라(阿達羅)왕이 재위 3년(서기 156년)에 북진을 위해 개통한 곳이다. 전나무와 굴참나무 등이 우거진 숲길은 그리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 조용히 명상하듯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역사·자연관찰로 조성으로 숲의 생태와 부근의 유적에 대한 안내표지가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제격이다.

▲ 농다리 :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충북 유형문화재 제28호인 농다리는 사력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든 다리로서 교각의 생김이 지네를 닮았다고하여 ‘지네다리’라고도 불리우며, 석회 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여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고려 초기 임장군이 축조하였다고 전해지며(성산지, 1932), 본래는 28수를 응용하여 28칸의 교각을 만들어 100m가 넘었으나 현재는 25칸만 남아있고 길이는 93m, 폭 3.6m 교각 사이의 폭은 80cm 내외이다.




▲ 청주 가로수길 : 충북 청주시 강서동~석소동(국도 36호선)
   청주의 관문인 진입로로서 1948년에 식재된 1,500여 그루의 플라타너스가 청주IC에서 가경천 죽천교까지 총 6km에 걸쳐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계절마다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내며, 잎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무성할 때에는 플라타너스가 마치 동굴을 이루듯 장관을 연출한다.

▲ 충북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
   대통령 별장으로 이용되던 청남대가 개방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이며, 경찰초소가 있던 13문에서 22문 사이에 조성된 2.3km의 튤립나무 가로수 길은 그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고 한다.
   15m 이상 큰 키와 위상을 자랑하는 튤립나무는 봄에는 녹황색의 튤립모양 꽃이 피며, 여름에는 터질 것만 같은 푸름을 머금은 잎, 가을에는 하늘을 노랗게 물들이는 고운 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넓은 꽃받침에 눈송이가 앉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 충북 옥천군 금강1교~금강4교 (고속국도 1호선)
   경부고속도로 금강 부근은 금강과 어우러진 경치가 빼어나 금강휴게소 유원지가 생겨났으며,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을 오가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 은행나무 길 : 충남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비법정도로, 구지방도624호선)
   충무교를 지나 바로 우회전한 후 펼쳐지는 은행나무 길로서 오른쪽으로는 곡교천이 한눈에 시원스럽게 펼쳐지며, 은행나무 가로수가 잘 정비되어 있어 마치 은행나무 숲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이고, 봄에는 강변에 유채꽃이 만발하여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다.

▲ 석문방조제길 : 충남 당진군 석문면(석문 방조제 길)
   석문방조제는 총연장 10.6km로 단일 방조제중 국내에서 가장 긴 방조제이며, 방조제를 따라 펼쳐지는 직선 도로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이자 데이트 코스로 부각되고 있으며, 또한 방조제가 끝나는 지점에는 바다로 나가볼 수 있는 길이 있고 바다로 뻗은 선착장에 서면 바다에 떠있는 어선들의 풍경이 정겹게 펼쳐진다.

▲ 서해대교 : 경기 평택~충남 당진(고속국도 15호선)
   아산만의 넓은 바다 위에 구름다리처럼 웅장하게 펼쳐진 서해대교는 노을과 조화를 이루어 멋들어진 경관을 연출한다.

▲ 충남 태안군 안면읍(군도 14호선)
   이 도로에는 ‘안면송’이라고 불리는 곧고 푸른 소나무와 은빛 모래밭을 뭍으로 밀어 올리는 바다 사이에 한 줄 금을 그으며 뻗어 있으며, 이 도로는 자연산 대하의 주산지인 백사장 포구부터 곱고 단단한 모래가 사막처럼 광활하게 펼쳐진 삼봉해수욕장을 지나 갯바위와 자갈이 많아 아기자기한 방포해수욕장까지 연결되어 있다.

▲ 충남 청양군 대치면 탄정리~장곡리(지방도 645호선)
   칠갑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장곡사 입구까지 약 6km 구간에 걸친 도로를 말하며, 칠갑산은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특히 봄에는 산철쭉과 벚꽃이 만발하여 상춘객이 붐비며, 칠갑산은 하늘빛, 땅빛, 물빛이 모두 아름다워 청양의 알프스라 불리 운다.

▲ 서해안 배롱나무 도로 : 충남 서천군 종천면(군도 5호선)
   서해안 배롱나무 도로는 주변에 해송 군락지, 해돋이·해짐이, 수령이 500년 된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169호), 춘장대해수욕장, 홍원항, 마량항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관광도로이며, 도로의 대부분이 바다를 볼 수 있는 최상의 드라이브코스로 해질 무렵 차안에서 보는 낙조는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또한 도로변 해안에는 각종 조개 및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는 갯벌이 널려 있으며 바다낚시의 요충지와 인근에 해양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도로이다
 
 
▲ 송광사 진입로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죽절리 ~ 해월리(지방도 741호선)
   도로 양 옆으로 40년생 벚나무가 2km구간에 걸쳐 빼곡히 늘어서 있는 길이며, 매년 4월이면 입구에서부터 은빛 물결 출렁이는 환상의 벚꽃터널이다.
   지역마다 이름난 벚꽃 길은 저마다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이곳은 경남 하동 쌍계사, 경주, 제주, 서울 여의도 등 벚꽃 명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곳이며, 송광사라면 누구나 전남 순천시 송광사를 생각하기 쉽지만 전북완주에도 송광사가 있으며, 이곳은 순천 송광사와 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지닌 곳으로 아는 사람들이 "이곳만은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며 끼리끼리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던 곳이 이번 건교부의 '한국의 아름
다운 길 100선'중 한곳으로 선정됐으며, 덜 알려진 명소가 잘 알려진 명소로 변해 가는 모양이다.
   봄 벚꽃 터널 외에도 여름철이면 짙은 녹음으로 뒤덮인 푸른 나뭇잎 터널이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내며, 송광사와 위봉사, 위봉폭포, 원등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화심 순두부와 토종닭백숙, 민물 매운탕 등 먹거리 또한 다양하다.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길
▲ 구천동 제1경 나제통문~빼재까지 : 전북 무주군 설천면(국도 37호선)
   국도 37호선의 무주구천동 계곡 구간은 주변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구간이며, 무주구천동 계곡 33경중 제1경인 나제통문을 시작으로 구천동 계곡을 따라 경승지가 이어져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경계관문이라 해서 이름이 붙은 나제통문을 경계로 동·서 두 지역은 삼국시대 이래 고려시대 이르기까지 풍습과 문물이 매우 다른 지역이었으며, 600년이 지난 지금도 통문을 경계로 언어와 풍습에 차이가 있으며, 무주와 거창의 경계인 빼재(신풍령)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시계는 거칠 것 없이 시원한 풍광을 연출하여 보는 이들의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곳이다.

▲ 전북 완주군 소양면 ~ 진안군(구국도 26호선)
   전주에서 진안으로 가는 국도26호선을 따라가다 완주군 소양 화심에서 구국도26호선(모래재구간) 모래재 터널을 거쳐 진안으로 이어지는 도로이며, 산속을 깎아지르듯 이 굽이굽이 놓여있는 도로를 지나다보면 먼 산속 풍경을 볼 수 있어 시원한 풍취를 느낄 수 있으며, 오렌지색의 시골버스가 푸른 나무사이로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모래재 휴게소를 지나 가다보면 메타세콰이어가 1㎞정도 어우러진 최상의 드라이브코스가 나타난다.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석포리(내소사 진입로)
   능가산 내소사는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에 있는 유서 깊은 사찰로서 내소사 입구의 일주문을 들어서면 경내 입구까지 약 600여 미터의 전나무숲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 전나무숲길에는 약 150년 정도된 전나무 500그루가 잘 자라 터널을 이루고 있다.
   전나무숲길 끝자락에서 천왕문에 이르는 약 100m 구간에는 잘 가꿔진 단풍나무길이 조성되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정령치(지방도 737호선)
   1987년에 건설된 주천~정령치 간 지방도 737호선은 거대하게만 느껴졌던 지리산을 한층 가깝고 친근하게 변모   시킨 도로이며,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발아래를 내려다보면 남원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정면으로는 노고단, 반야봉을 거쳐 천왕봉까지 명봉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 옥정호 순환도로 :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 ~ 마암리(지방도 749호선)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 댐으로 인해 생겨난 호수로서 넓은 호반과 운암대교 그리고 주변 숲과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연출하며, 특히 옥정호는 일교차가 커서 물안개가 많이 발생하며, 봄·가을에는 그야말로 풍경이 절정을 이루고, 옥정호 순환도로변 국사봉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특히 아름다워 종종 사진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며, 넓은 옥정호 호반은 어족이 풍부하여 강태공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 고창읍성 내 성곽길 :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에 외침을 막기 위하여 축성한 자연석 성곽으로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불리우며,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으면 병이 없이 오래살고 저승길에서는 극락문에 당도한다는 전설로 매년 답성 행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성 밟기는 저승문이 열리는 윤달에 밟아야 효험이 있다고 하여 이때 답성 행렬이 절정을 이루고, 윤삼월의 효험을 강조하고 있음은 겨우내 부풀었던 성을 밟아 굳게 하기 위함이고, 머리에 돌을 이게 함은 체중을 가중시켜 성을 더욱 다지게 하기 위함일 것으로 추측된다.

▲ 백양사 진입도로 :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군도 17호선)
   백양사 진입도로는 양옆으로 입구구간부터 장년의 벚꽃나무와 단풍나무가 늘어서 있으며, 봄에는 도로 양쪽에 터널식으로 벚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꽃과 향기에 취하게 만들고, 가을에는 노령의 정기를 담은 백암산의 기암 괴석과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 숲의 천연고찰 백양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도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 전남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압록리(국도 17호선)
   섬진강 깨끗한 물줄기를 따라 도로변에 철쭉꽃이 식재되어 있으며,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섬진강을 횡단하는 두가현수교가 나온다. 밤에는 두가현수교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으며, 군데군데 섬진강을 가로질러 시골사람들을 나르는 나룻배의 정겨운 모습도 볼 수 있다.

▲ 전남 구례군 문척면(군도 9호선)
   우리나라 5대 강중 하나인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벚나무 가로수 길은 최적의 마라톤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봄에는 섬진강변 벚꽃 축제가 개최된다. 이 곳 벚꽃 길은 지난 92년부터 조성되었으며, 국도 17호선과 19호선을 따라 온통 하얀 벚꽃이 강변을 따라 만발해 있어 봄의 향기를 느끼면서 멋진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는 도로이다.

▲ 노고단도로 : 전남 광양시 옥곡면~구례군 산동면 (지방도 861호선)
   우리나라의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의 노고단 도로이며, 해발 1,507m의 노고단을 이 도로를 이용하여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노고단 운해가 장관이다. 노고단 도로는 해발 1,100m에 달하며, 굽이굽이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무릉도원에 온 느낌을 주는 도로라고 하며,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원추리, 가을에는 단풍 등으로 절경을 이루고, 노고단 도로의 남쪽에는 천년고찰 천은사가 있다.

▲ 축령산 숲길 : 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북일면 문암리(군도 15호선)
   축령산은 인공 조림된 숲 중에서 가장 건강한 숲으로 손꼽히며, 쭉쭉 뻗은 삼나무와 편백나무(편백나무의 평균 높이는 18m, 수령은 30~50년, 밀도는 1ha에 700~2500그루)가 창검처럼 에워싸 여름 열기도 스며들지 못할 정도로 울창하고, 숲길은 북일면 문암리와 서삼면 모암마을을 연결하는 약 6km의 완만한 경사를 가진 비포장길로서 차가 다닐 수도 있지만 땀을 식혀주는 산바람과 상쾌한 공기에 가슴이 확 트이는 곳이기에 걷는 것을 추천한다.

▲ 백수해안도로 : 전남 영광군 백수읍 대전리~구수리(국도 77호선)
   전남 영광에 위치한 총연장 19km의 백수해안 도로. 입구부터 해안선을 따라 19km의 양 도로변에 해당화가 식재되어 있으며, 모래미 해수욕장, 어머니가 아들을 안은 형상의 모자바위, 큰 거북이가 육지로 기어 올라가는 형상의 거북바위 등의 기암괴석과 칠산도 낙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 대원사 진입로 : 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농어촌도로, 문덕 204호선)
   대원사에 이르는 진입로를 따라 이어진 5km 구간은 좌우측으로 20년생 왕벚나무가 가지가 맞닿을 정도로 터널을 이루고 있어 장관이며,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녹음과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오색단풍, 겨울에는 설화가 만발하여 주암호 에서 산사에 이르는 이 길은 연인,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다.

▲ 오동도 방파제 : 전남 여수시 오동도
   여수의 대표적인 자랑거리 중의 하나인 오동도는 오동나무가 많고 오동잎처럼 보인다하여 오동도라 불리며, 전국 최대의 동백나무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오동도 방파제는 오동도를 연결하는 길이 768m의 방파제로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예총 여수지부의 협조를 받아 여수미술 협회 소속 현역 작가들이 공동 작업으로 완성한 방파제의 벽화는 바다 속 풍경, 물고기 등 사실화 3점과 돌산대교, 무술목, 거북선 슈퍼그래픽 11점 등 총 14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 돌산대교 : 전남 여수시 남산동~여수시 돌산읍(국도 17호선)
   돌산대교는 50여 가지의 기본색상 연출이 가능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정서를 갖게 하며, 돌산대교 주변에는 다도해와 여수항이 바라보이는 돌산공원과 모형 거북선이 있고, 유람선이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일대를 운항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 진도대교 : 전남 진도군 군내면~해남군 문내면(국도 18호선)
   정유재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선 330여 척을 무찌른 명량대첩지 울돌목 위에 놓여져 있는 진도대교는 국내최초(1984년 준공)의 사장교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쌍둥이 사장교(05년 12월 제2진도대교 개통) 이며, 이 곳은 낙조와 야경이 아름답고 다리 아래의 울돌목 물살이 장관을 이루며, 이 때문에 외국인을 포함하여 연간 26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 조도대교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창유리~맹성리(군도 1호선)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은 서남부 해안에 접한 섬으로만 구성된 대한민국 최대의 섬 밀집지역이며, 진도 서남쪽 끝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서남해상 동북쪽으로 가노라면 대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조도 6군도와 주변 섬들이 눈앞에 다가오며, 대교를 걸어 중간지점에 이르면 막힘없이 펼쳐지는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진다.

▲ 세방낙조 해안도로:전남 진도군 지산면 가치리~세방리(지방도 803호선)
   진도군 서해안쪽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설된 해안도로로서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전망 드라이브 코스이며, 세방낙조 해안도로는 해안선을 따라 형성되어 시닉드라이브 코스로 적격이며,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들어 가는 일몰, 주위의 파란 하늘을 단풍보다 더 붉은 빛으로 물들이는 이 환상적인 일몰은 그야말로 장관이고, 또한 해안도로 중간에 위치한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의 경관이 압권이다.

▲ 전남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송지면 엄남삼거리(국도 77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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