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법-삼밀관행법

2008. 7. 20. 12:3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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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밀관행법은 진각종의 수행법으로 종조께서 체험으로 증득하시고 전수하신 것입이다.
삼밀관행은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활동인 신체적(몸), 정신적(뜻), 언어적(입)활동을 자기 창조를 위한 긍정적인 입장으로 보아 삼밀(三密)로 규정하고 이를 통해 인간이 가진 무한한 능력과 생명의 심비를 실현할 수 있다고 보아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삼밀활동을 비로 자나부처님의 삼밀 활동과 일치되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사람이 몸과 입과 뜻으로 하는 세 가지의 활동을 전인적으로 유지해 부처님 닮아가는 연습을 통해 결국에는 스스로 부처님의 세계를 체험함으로써 생활 그대로 부처님의 활동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삼밀관행법은 자리를 정해 앉아 반가부좌를 해서 손으로 비로자나 부처님의 결인인 금강지권을 하고 입으로 본존 육자대명왕진언 '옴마니반메훔'을 염송하며 뜻으로 육자관으로 통해 본존을 관하는 것이다.
첫째, 신밀(身密)은 법신비로자나불의 결인인 금강지권, 또는 금강권을 결하고,
둘째, 구밀(口密)은 육자대명왕 진언인 옴마니반메훔을 염송하고,
셋째, 의밀(意密)은 육자관념으로 자신의 몸이 부처의 몸과 같음을 관하는 것이다.

이 삼밀관행으로 행자와 부처의 삼밀이 상응하게 되면 중생의 생활이 곧 그대로 즐거운 부처의 생활이 되게 된다. 진각종은 바로 이 심비의 삼밀수행법을 기본수행으로 하고 있다.
진언이란 부처님의 진실한 경지를 나타낸 말이라는 뜻에서 진언이라 한다. 진언은 이것을 염송함으로써 산란한 마음이 통일되고 이 속에 부처님의 무한한 뜻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총지 또는 다라니라 한다. 육자진언 옴마니반메훔은 법신의 경지에서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대자비로 설한 경이므로 부처님과 보살 중생들의 본심이다.
따라서 이 진언을 염송하면 법신의 설법을 듣게 되어서 번뇌를 소멸하고 본심이 일어나 부처님의 경지에 들게되어 대안락을 얻게된다.

http://www.jingak.or.kr/jingak_temple/tem_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