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시험 공부하는 자녀에게 이 기도를......

2008. 7. 20. 15:3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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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잠들기 전에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 것인가? 
그 비결은 집중과 간절함에 있다. 
나는 종종 대학 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들과 기도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요즘 시험 공부하느라고 힘들지? 공부는 잘 되느냐?" 
"스트레스만 쌓일 뿐 공부가 잘되지 않습니다." 
"내가 공부 잘되는 방법을 가르쳐 줄까?" 
"예!" 
"잠들기 전에 '내일 새벽 몇 시에 일어나서 공부해야지' 하고 
잠들어서 그 시간에 눈이 번쩍 떠지는 일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느냐?" 
"예, 자주 있습니다." 
"바로 그와 같은 방법을 쓰면 된다. 
잠들기 직전에 '관세음보살'을 부르되, 
먼저 허리를 쭉 펴고 심호흡을 세 번 이상해라. 
그리고 숨을 깊이 들이킨 다음 침을 꿀꺽 삼켜, 
그래서 숨을 막아. 그럼 당연히 숨이 꽉 찼지? 
꽉 찬 숨을 아껴서 한 번의 숨을 다 내쉬는 동안 
관세음보살을 108번 부른다. 
왜 한 숨에 108번을 부르라는 것인가? 
천천히 부르면 잡념이 많이 생기지만, 
한 숨에 아주 빨리 108번을 부르면 집중이 잘되고, 
간절한 마음이 우러나기 때문이다. 
처음에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면서 
천천히 시작하여 서너번 지나면 점점 빨리 불러. 
그래서 마침내는 한 번 한 번 부르는 '관세음보살'소리가 
앞 뒤 간격이 없을 만큼 빠르게 불러야 한다. 
너는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지만, 
옆에서 듣는 사람은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빨리! 
이렇게 빨리 부르면 능히 한 숨에 108번을 부를 수 있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30번, 40번밖에 부를 수 없을 거야. 
그렇지만 능력껏 부르고 숨을 깊이 들이키면서 속으로 기원해라. 
'관세음보살님! 공부가 재미있습니다. 
공부가 잘 됩니다. 
이번 시험은 틀림없이 붙었습니다(3번)' 
그리고 다시 앞의 요령대로 관세음보살을 108번 부르고 기원, 
또 108번 부르고 기원..... 
이와같이 세 차례 또는 일곱 차례 반복하면 
자기 암시가 되어 공부도 잘되고,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를 입어 능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시간은 5분 또는 10분 정도 걸리지.한 번 해 보겠느냐? 
"예." 
"어떤 일이 있더라도 매일 잠자기 전에 꼭 하고 자야 한다. 
혹 여행 또는 다른 집에 가거나 하여 할 장소가 
마땅치 않을 때도 있을거야. 
그럴 때는 변소나 목욕탕에 들어가서 해도 괜찮고 
이불 속에 들어가서 해도 괜찮아. 
방에서 할 때는 바닥에 또는 책상 의자에 앉아서 하고 
잠자리에 들어가도 속으로 기원을 해라. 
그래야 잠드는 순간과 접속이 되어 
잠재의식 속으로 짝 붙게 되니까.... 
나는 아직까지 이 기도 법을 실천한 학생들 중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였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하였다. 
하루 5분, 10분의 잠자기 전 기도가 
예상 밖의 좋은 결과를 나타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