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이게 아닌데
2008. 12. 3. 11:32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꿈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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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 -김용택 시인의 詩<그랬다지요>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런 생각, 몇 번쯤 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예요. 아니, 몇 번이 아니라 수천 번도 더 하며 살아가는 지도 몰라요. 그러는 동안 봄... 여름.. 가을 가고 어느 새 겨울이 와서 어디선가는 하얗게 눈발이 날리고 그러면서, 그러면서, 우리들은 또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가 향기로운 꽃이 되어 살아가는 12월의 나날 되시길 빕니다. -박선희 시인의 <아름다운 편지>
출처:s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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