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봉숭아 이야기
봉숭아는 옛날부터 못된 귀신이나 뱀을 쫓아낸다고 알려진 식물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집의 울타리 밑이나 장독대 옆, 밭 둘레에 봉숭아를 심어서 질병이나 나쁜 일이 생기지 않고 뱀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 또한 막을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실제로 봉숭아에는 뱀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므로 봉숭아를 심으면 뱀이 가까이 오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금사화(禁蛇花)라고도 부른답니다. 봉숭아꽃으로 손톱을 붉게 물들이던 풍습도 붉은 빛을 귀신이 싫어하기 때문에 못된 귀신이나 질병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막는다는 것이기도 하답니다.
어렸을적에 봉숭아 꽃잎으로 손톱에 물들여 보신 기억들 있으시지요.. 첫눈이 올때까지 꽃물이 남아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옛 이야기까지 ~~``
이번 주말에는요 ~ 사랑하는 가족들과 마주앉아 봉숭아 물 들여보는것은 어떨런지요~
따라서 해보세요
1. 봉숭아 꽃 나무에서 봉숭아 꽃과 잎사귀를 땁니다. 2. 깨지지 않는 그릇에 꽃잎과 잎사귀를 넣고 찧습니다. 3.하얀 백반이나 소금을 넣고 더 곱게 찧습니다 4. 손톱에 가려질 정도로 찧은 봉숭아를 손톱 위에 얹습니다. 5. 손톱위 얹어진 봉숭아가 빠지지 않게 비닐과 실로 묶습니다. 6. 하룻밤 후에 비닐을 풉니다. 7. 손톱에 예쁘게 물이 들어있습니다. 8.마지막으로 이쁘게 물든 손톱을 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