快哉渾沌身 不飯復不尿 遭得誰鑽鑿 因玆立九竅 朝朝爲衣食 歲歲愁租調 千箇爭一錢 聚頭亡命叫 - 천태 한산(天台寒山) 아직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 혼돈의 몸은 그지 없이 유쾌했고 밥 먹고 오줌누는 번거로움도 없었는데 어쩌다 누구에게 구멍을 뚫렸는가 그래서 사람이 되어 아홉구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