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게(臨終偈) 꿈 같고 환 같고 허공 꽃 같은 육십칠 년의 세월이여, 백조 날아가고 물안개 걷히니 가을 물이 하늘에 닿았네. 夢幻空花 六十七年 白鳥煙沒 秋水天連 몽환공화 육십칠년 백조연몰 추수천련 - 천동굉지(天童宏智) 천동굉지(天童宏智, 1091~1157)의 임종게다. 임종게로서는 매우 빼어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