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67 제 14장 인연 ‘나는 본래 전생의 업이 무겁고 복이 가벼운 가난한 중이었으며, 금생 이 세상에서도 인연업법(因緣業法)을 역시 잘 다스리지 못하였다. 다만 일념으로 시방(十方)을 꿰뚫으려 하였으나 이 관문도 꿰뚫지 못하였으니 늙은 이때 마음먹은 일을 어찌 기대하겠는가.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