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에는 질서가 없다 / 릴라님 <장자> 내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남해의 제왕을 숙(?)이라 하고, 북해의 제왕을 홀(忽)이라 하고, 중앙의 제왕을 혼돈(混沌)이라 했다. 숙과 홀이 어느 때, 혼돈의 땅에서 만나게 되었다. 혼돈이 이들을 매우 잘 대접하여 숙과 홀은 혼돈의 은덕을 갚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