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는 우주 그러면 어떤 것이 <온갖 법의 실상>일까요? ― 선현은 말하기를, 「‘상이 없음’(無相)이 곧 ‘온갖 법의 실상’이라」고 했습니다. 곧 <‘인연’ 따라 난 모든 법은 남이 없다>(緣生而無生)는 ‘연기설’(緣起說)에서 비롯해서, 만법의 ‘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