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발천가반 一鉢千家飯 바릿대 하나로 이 집 저 집 밥을 빌며 고신만리유 孤身萬里遊 외로운 몸이 되어 만리를 떠도네 청안도인고 靑眼睹人少 반겨하는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없어 문로백운두 門路白雲頭 흘러가는 흰구름에 갈 길을 물어본다. 2 미륵진미를 彌勒眞彌勒 미륵도 참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