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주가 산출하는 방법은

2007. 3. 26. 04:06일반/금융·경제·사회

728x90

적정주가 산출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현재점수9.4  *****

*2우B| 06.12/13 23:12 | 조회 2192

이 콘텐츠에 대한 태그



적정주가 산출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시중에 나온 터무니 없는 방법은 피해야 할 듯 합니다

아래 어느 분이 물어보신 삼성전자의
작년 BPS = 259,072원 일때

(1) ROE : 15% 일때 777,216원
(2) ROE : 10% 일때 518,114원

라고 어느 보고서에 쓰여 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무성의한 산출인 듯 싶습니다.

위에 산출 근거 중에 하나가
EPS = BPS * ROE 라는 가정인데

많은 분들이 동일한 연도의 EPS와 BPS와 ROE를 가지고 위에 식을 유도하시는데
정확하게는 기준년에 BPS와 다음 년도 예상EPS와 예상 ROE의 조합이 위 식일 것입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적정주가는 그레이엄의 아이디어와과 피셔의 아이디어를를 조합한 후에
시장 전체 유동성을 파악해서 적정한 factor를 구하고 시중에 금리 혹은 안정적인 평균 수익율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위에 산출 방법은 오로지 피셔 아저씨만 생각한 듯 합니다.

이상적인 적정주가 산출은
그레이엄(자산가치) + 피셔(권리금) = 워랜버핏의 방식일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新안전마진 = 현재자산(자산가치) + 수익성가치(권리금) + 배당금

新안전마진 = [ f(BPS) + g(BPS증가량, ROE, 금리) ] * factor + 배당금
(단, BPS증가량  ROE * BPS 
EPS)

아직 함수 f와 g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더물어 금리 역시 평균적인 시장 수익율을 찾지 못했고 factor 역시 종합주가지수와의 관계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산술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시장 전체의 BPS와 EPS 그리고 ROE를 구하고 시총을 구한 다음 배당금을 구해서 factor를 찾으면 되죠. 하지만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가 찾이하는 비중이 워낙에 커서 무의미한 factor가 나오게 됩니다. 산업평균을 구하면 될지도 모르죠. ^^ 이 모든 것이 귀찮다 싶으면 모든 기업의 PBR과 ROE을 구한 다음 그래프 위에 X축은 ROE, Y축은 PBR로 그려놓고 각각 찍어 놓으면 해당 ROE를 갖는 기업의 주가를 시장은 평균적으로 PBR 몇 배 적용하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시장의 눈높이가 이러하다면 주가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야 하겠죠)

더욱이 금리를 5%를 할 것인지 아니면 시장 평균 수익율로 할 것인지 이것도 고민이고요.
 
g함수는 'BPS증가량' 혹은 'EPS' 혹은 'BPS와 ROE'의 조합인데 ROE를 단순하게 해석할 것인지 아니면 좀 더 복잡한 방법을 적용해야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원하는 기준 시간의 주가를 단편적으로 예상할 것인지 아니면 좀 더 긴 기간을 적용해서 산출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주가의 결정요인은

a) 시중금리(혹은 매력적인 他투자처의 수익율)를 고려해야 하고,
b) 종합주가지수 같은 시장 유동성을 고려한 factor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c) 당연히 현재 BPS도 인정해 줘야하겠죠. - 정확하게는 수정BPS겠죠.


그런데 위에 삼성전자의 주가를 예측한 아저씨들은
그레이엄 횽아를 무시하고
factor = 1로 잡고 배당금 수익 = 0
시중금리 5%를 적용하여


적정주가 = g(BPS증가량,5%)

이렇게 간단하게 처리했네요


적정주가 = g(BPS증가량,5%) = BPS * ROE / 금리

1) ROE : 15%, 금리 5%
적정주가 = 259,072 * 0.15 / 0.05 = 38,860.8/0.05=777,216

2) ROE : 10%, 금리 5%
적정주가 = 259,072 * 0.10 / 0.05 = 25,907.2/0.05=518,114



그레이엄 횽아를 무시하면 자산주는 주가가 0이 될 수 있겠죠. 그러면 장한성 아저씨는 웃긴 사람이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피셔 횽아만 생각하면 기존에 구축된 자산은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제가 생각했던 방법이 실효성이 없는 것이 현재 재무제표상의 BPS가 실제 수정BPS와 다르기 때문에 왜곡될 수 있습니다. 또한 EPS 역시 일회성인지 지속적일런지도 고려해야 하고요. 쉽지 않은 작업일 것입니다. 하지만 근사적으로 참조할 만한 기준값은 나올 수 있겠죠. 

아직 제가 연구 중인데 본업에서 시간 낭비가 너무 많아서.... 10년 내에 답이 나오겠죠. ^^


하지만 주가는 시장참여자들 마음이라는 거....





추가해서요...
위에 빨간색 부분은 다음 그림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 금융·경제·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레이엄의 종목선발 기준  (0) 2007.03.26
워렌 버핏의 종목선발 기준  (0) 2007.03.26
기본적분석  (0) 2007.03.26
재무제표  (0) 2007.03.26
양적분석  (0) 2007.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