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력의 수요 전망

2007. 7. 20. 13:37일반/생물·과학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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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력의 수요 전망

1. 과학기술인력의 수요 전망

○ 수요추정방법: 전문·기술직 점유비율에 의한 접근

총 노동수요 점유비율에 의한 접근

경제활동 인구 만명당 규모에 의한 접근

○ 향후 전체 과학기술인력 수요가 1991년 337천명에서 1996년 509천명, 2001년 639천명 그리고 2010년 921천명이 될 것으로 보고 인력수요를 추정하였음.

<표1-1> 전체 과학기술인력 수요 추정치


1) 과학기술인력의 전공계열별 수요 전망

○ 고등교육기관을 졸업한 과학기술인력 수요를 전공계열별로 전망해보면 앞으로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수학, 물리학, 생물학 등의 기초과학의 강조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이학계열의 과학기술인력 수요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됨.

- 이학계열은 1991년 14.7천명에서 1996년에는 23.8천명, 2001년에는 39.2천명, 그리고 2010년 54.1천명의 인력수요가 예상됨. 이와 같이 이학계열의 과학기술인력이 높은 증가율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이학계열의 전공이 모든 과학기술 분야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분야이고 특히 G7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우리의 경우 첨단 기술인력중 기초과학의 R&D 인력의 수요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 공학계열은 1991년 현재 147.8천명에서 1996년에는 231.4천명, 2001년에는 351.6천명, 그리고 2010년에는 515.2천명의 인력수요증가가 예상됨. 공학계열의 과학기술인력이 이와같이 많이 요구되는 것은 정부가 첨단산업 제품의 개발을 적극 지원 할 것이고, 특히 이쪽 분야의 R&D 투자가 2010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인력수요도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 의·약계열은 1991년 현재 12.9천명에서 1996년에는 16.8천명, 2001년에는 23.2천명, 그리고 2010년에는 33.7천명의 인력수요가 전망됨. 이와같이 의·약학계열의 인력수요가 계속 요구되는 것은 사회·경제발전으로 앞으로 건강에 대한 욕구가 증대될 것이고, 아울러 의료·의약에 대한 기술 고급화가 추진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임.

<표1-2> 전공계열별 학위별 과학기술인력수요 전망


- 농림·수산학 계열의 인력은 1991년 현재 13.4천명에서 1996년에는 18.0천명, 2001년에는 25.0천명, 그리고 2010년에는 33.1천명 정도의 수요가 예측됨. 이와같이 농림수해양학 계열도 고급과학기술인력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지금까지 이 분야의 기초연구가 소홀했던 것에 대한 상대적 수요가 살아 있고, 향후 농수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이 배가될 것이며 아울러 수산해양학 자원의 개발이 중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나타난 전망임.

2) 과학기술인력의 학위별 수요 전망

○ 고등교육기관 졸업의 과학기술인력 수요를 학위별(전문대졸, 학사, 석사, 박사)로 전망해보면,

- 박사인력은 1991년의 21.7천명에서 1996년에는 33.1천명, 2001년에는 56.2천명, 그리고 2010년에는 81.5천명으로 그 인력 수요가 예상됨.

- 석사인력은 1991년 31.2천명에서 1996년에는 50.8천명, 2001년에는 94.8천명, 그리고 2010년에는 137.4천명으로 그 인력수요가 예측됨.

- 학사인력은 1995년 109.4천명에서 1996년에는 169.7천명, 2001년에는 241.9천명, 그리고 2010년에는 350.0천명의 인력수요가 예상됨.

- 전문대졸 인력은 1991년 26.5천명, 1996년에는 36.5천명, 2001년에는 46.1천명, 그리고 2010년에는 67.1천명의 인력수요가 예측됨.

○ 과학기술인력 수요를 전공계열별로 보면,

- 박사학위 소지 인력수요는 2001년에 이학이 약11.0천명, 공학이 약 27.5천명, 의약, 간호학이 약 11.9천명, 농림·수산학이 약 4.5천명 정도로 그 수요가 예측되어 여전히 공학계열의 박사학위 소지 인력의 수요가 가장 클 것으로 보임.

- 석사학위 소지 인력 수요를 보면 2010년까지는 이학이 16.6천명, 공학이 102.1천명, 의약·간호학이 17.7천명, 농림수산학이 7.9천명의 수요가 예상되어 석사 인력 역시 공학계열에서 가장 많은 수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학사인력은 2010년까지 이학이 21.6천명, 공학이 309.1천명, 의약학이 7.5천명 그리고 농림수산학이 14.9천명의 수요증가가 예상됨.

- 전문대학 졸업인력은 고학이 61.8천명, 의약학이 0.6천명 그리고 농림수산학이 4.3천명으로 수요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2. 과학기술인력의 공급 전망

○각 고등교육기관별 정원을 산출하고 정원으로부터 취업가용 인력과 취업자를 산출하며 과학기술인력 공급원별 공급능력을 보면 다음과 같음.

- 전문대학에서는 1992∼2010년까지 전체 약 390천명의 과학기술인력을 양성·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구체적으로 보면 향후 15년간 전문대학에서는 공학분야에서 약 338천명, 의·약학 분야에서 약 11,782명 그리고 농수해양 분야에서 약 40,600명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음.

- 1991년도 정원을 전제로 할 때 2010년까지 4년제 대학에서는 총 476천명의 과학기술인력을 양성·공급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음. 구체적으로 보면 이학 분야에서 82,720명, 공학분야에서 약 319천명, 의·약학분야에서 11,736명 그리고 농수해양학 분야에서 52,870명의 과학기술인력을 양성·공급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됨.

- 대학원 졸업(석사) 과학기술인력의 공급능력 추정치는 2010년까지 약 85,580명 과학기술 분야 석사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됨. 구체적으로 전공계열별로 보면 이학이 약 13,215명, 공학이 약 48,060명, 의·약학이 약 17,460명 그리고 농수해양학이 6,840명의 공급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됨.

- 박사급 과학기술인력의 공급능력 추정치는 2010년까지 전체 박사급 과학기술인력은 약 44,320명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됨. 이것은 연평균 약 4,440명 규모의 공급능력임. 구체적으로 보면 이학분야 7,820명, 공학분야 15,880명, 의·약학분야 16,800명, 농수해양학분야 2,800명의 공급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음.

3. 과학기술인력의 수급 전망

○ 향후 2010년까지의 전체 과학기술인력의 필요공급량은 약 622천명으로 추정되었다. 연평균 약 69,100명임. 이를 교육단계별로 보면 전문대졸인력이 225천명, 4년제 대학 졸업학사 인력이 약 260천명, 대학원 석사인력이 74천명 그리고 박사인력이 53천명이 필요한 공급량임.

<표1-3> 과학기술인력 필요공급량

4. 과학기술인력의 총량 수급차

○ 과학기술인력의 총량수급차는 전체적으로 보면 과학기술인력의 과잉공급이 예상됨. 구체적으로 보면 앞에서 이미 수요추정 과정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전문대학 졸업 과학기술인력의 현황이 잘 잡히지 않아 필요공급량이 과소 추정된 결과 전체적으로 과잉공급이 예상됨.

- 대졸(학사) 과학기술인력은 1992-1996년 사이에는 공급과잉이 예상되나 1997-2001년 사이에는 수급에 어느정도 균형이 예상됨. 그러나 1992-2001년 향후 10년간의 전체로 보면 공급과잉으로 나타나고 있음.

-전반적으로 석·박사 과학기술인력은 향후 10년간 공급부족이 전망됨. 특히 1997-2001년 사이에 석·박사 과학기술인력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

<표1-4> 과학기술인력 수급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