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몰라../산바다

2008. 7. 2. 23:0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꿈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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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으로 기억할께요"

      
      현실을 몰라 
      하루살이가
      오르막
      내르막
      굴곡으로
      빗탈로
      유심은 아니 보이고 
      무심으로 달음박질쳐 왔는데..
      직선길 하나없는 
      인생길에서
      굴절들이 이토록 많은데
      현실을 잘 몰라
      생각은 늘 일직선상을 긋는다.
      자신의 이기심으로
      바라보는 
      삶을
      아수라장으로
      세상은
      요지경으로 
      추락시켜 놓는다.
      이렇듯 왜곡된 사고력으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들이 잘 될 일이 만무다.
      비생산과 부정적인 삶의 그늘진 곳에서
      모든 것을 타인의 탓으로 돌려놓고
      원망으로 상처입고
      고통으로 망가지게 되는 것이다.
      더 잃을 것이 없을 즈음에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된다.
      예나 지금이나 삶은 
      밝고 깨끗하다.
      세상의 이치는 말없이 흐르는 물같이
      멈춤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된다.
      안다고 할 때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는 장애인이 되어 있다.
      100m 달리기 선수가
      좌우 보지 아니하고 앞만 보고 달려도
      상위권에 들기 어려운 날에..
      자신의 소임을 다해 내지는 아니하고
      참견할 것 다하고 시간들을 다 소모하고..
      제대로 한번 해 보려고 해도
      곧 시간이 없다.
      행복도 내가 만들어 사용하는 특권이다.
      기쁨도 내가 만들어 사용하는 특권이다.
      그 특권은 타인이 만들어
      나에게 주어지는 것들이 아니다. 
      내가 하고 내가 받는 것이다.
      내가 나에게 주고 받음이다.
      현실은 몰라도 된다.
      알려고 하는 사이에 지팡이 잡는다.
      생각 났을때 저질러라.
      그리고 바로 마무리에 들어가라.
      그렇게를 계속 반복해라.
      현실도 내가 만드는 것이 된다.
      길을 잘 모를때는
      부처따라 가면 부처되고
      마왕따라 가면 마왕된다.
      선택은 자신의 몫이 되고..
      힘들어도 계속 가다보면
      부처님 사시는 밝은 극락을 만나게 되고
      쉬운 길로 계속 따라가면
      마왕이 살고있는 어두운 굴로 들어간다.
      한순간도 멈춤되지 않는 삶이다.
      아침에 먹은 밥은 
      지금 소화 다되어 
      또 밥먹을 때가 도래되고 있다.
      완전한 것도 없고
      미완성이라는 것도 없다.
      그냥 흐름이 전부다.
      그때 그때 하지 아니하면
      못해내는 것이 인생이다.
      삶을 나누면 생활이 된다.
      삶은 살아나서 활발하게 동작하기다.
      어제 죽은 이에게는 삶이 없다.
      살아나려는 의지도 없고
      활발하게 동작하는 것도 없기때문이다.'
      생활을 합치면 삶이 된다.
      포만감으로 느릿 느릿해서도 아니된다.
      곡간에 가득찬 보석들 구경재미에 포옥 빠져서도 아니된다.
      알랑한 지식으로 아는 소리하는 것도 아니된다.
      생생한 동작으로
      죽어가는 것들을 모두 다 구제해 내는 것이 생활이다.
      생활을 잘 해 낼때
      삶은 빛을 발하게 된다.
      삶은 생활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다.
      어떤 것도 계절탓으로 멈춤되어서는 않된다.
      봄이라서 않되고
      여름이라서 않되고
      가을이라서 않되고
      겨울이라서 않되고
      누가 그렇게 해 정해 놓았는가..
      아침이라서 않되고
      저녁이라서 않되고
      이런 고정됨들이 이기심이고
      현실을 모르는 것이 된다.
      되는 것을 
      않되게 규정짓는 것은 결별을 뜻한다.
      똑똑한 것은
      않되는 것을 되게 하고 윈윈으로 서로를 얻는 것이다.
      세상은 없어짐도 없고
      없어지지 않음도 없다.
      세상탓 하지 말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