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부처를 안고 / 무주선혜
2008. 7. 12. 22:39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728x90
날마다 부처를 안고 / 무주선혜
밤마다 부처를 안고 자고
아침마다 다시 함께 일어나며,
앉으나 서나 항상 서로 따르고
말하거나 침묵하거나 같이 머무르네.
털끝만큼도 서로 떨어지지 않아서
몸에 그림자가 따르는 것 같으니,
부처가 간 곳을 알고자 할진댄
다만 이 소리가 그것이네.
밤마다 부처를 안고 자고
아침마다 다시 함께 일어나며,
앉으나 서나 항상 서로 따르고
말하거나 침묵하거나 같이 머무르네.
털끝만큼도 서로 떨어지지 않아서
몸에 그림자가 따르는 것 같으니,
부처가 간 곳을 알고자 할진댄
다만 이 소리가 그것이네.
夜夜抱佛眠 朝朝還共起
起坐鎭相隨 語默同居止
纖毫不相離 如身影相似
欲識佛去處 這語聲是
- * 걸음마다, 보이는 것마다, 생각나는 것마다,
- 죽어서까지도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 그 실상이 무엇일까?
'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 > 제불조사스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이 적은 사람/법정스님 (0) | 2008.07.12 |
---|---|
콧구멍 없는 소 / 경허 선사 (0) | 2008.07.12 |
인과의 깊이를 믿어라/허운화상 (0) | 2008.07.12 |
머리가 세지 마음이 늙나 / 西山대사 (0) | 2008.07.12 |
인생/청허 (0) | 2008.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