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보차별경(業報差別經) 제3장~5장까지

2008. 7. 18. 17:1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업보차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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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보차별경(業報差別經)


    제3장 또한 중생이 장명보(長命報)를 받는 것은 열가지 선업이 있어서 그리 되나니, 첫째는 스스로 살생을 아니함이요. 둘째는 다른사람에게도 살생을 하지 않도록 권함이요. 세째는 살생 않는 법을 찬성함이요. 네째는 다른 사람이 살생 않는 것을 보고 환희심을 냄이요. 다섯째는 곧 죽게 된 이를 보고, 방편으로써 구제하여 줌이요. 여섯째는 죽는 것을 보고 무서워하는 이의 마음을 안위 시킴이요. 일곱째는 공포심 많은 이를 보고 공포심이 나지 않도록 하여 줌이요. 여덟째는 모든 일에 근심과 고통이 많은 사람을 보고 자민심(慈愍心) 을 일어냄이요. 아홉째는 다른 사람의 급하고 어려운 일을 보고 크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일어냄이요. 열째는 모든 음식으로써 중생에게 보시를 많이 함이니라. 제4장 또한 중생이 다병보(多病報)를 받는 것은 열 가지 죄업이 있어서 그리 되나니, 첫째는 일체 중생에게 매질하기를 좋아함이요. 둘째는 다른 사람을 권하여 중생을 때리게 함이요. 세째는 때리는 법을 찬성함이요. 네째는 다른 사람의 맞는 것을 보고 좋아함이요. 다섯째는 부모의 속을 많이 태워 줌이요. 여섯째는 성인이나 현인을 많이 괴롭게 함이요. 일곱째는 원수의 병든 것을 보고 환희심을 냄이요. 여덟째는 원수의 병 나았다는 말을 듣고 마음에 좋아하지 아니함이요. 아홉째는 원수의 병에 적당하지 않은 약을 줌이요. 열째는 과하게 먹음이니라. 제5장 또한 중생이 무병보(無病報)를 받는 것은 열가지 선업이 있어서 그리 되나니 첫째는 중생 매질하기를 좋아하지 아니함이요 둘째는 다른 사람에게도 남을 때리지 않도록 권함이요 세째는 때리지 않는 법을 찬성함이요 네째는 때리지 않는 것을 보고 환희심을 냄이요 다섯째는 자기 부모나 모든 병자에게 공양을 잘 함이요 여섯째는 성인과 현인의 병환 나신 것을 보고 지성으로 공양함이요 일곱째는 원수의 병 나았다는 말을 듣고 환희심을 냄이요 여덟째는 병으로 고생하는 이를 보고 좋은 약을 혜시하며 또한 타인 에게도 이 법을 권함이요 아홉째는 병으로 고통 받는 중생을 보고 자민심을 일어냄이요 열째는 음식을 절도에 맞게 먹음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