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19. 00:25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한 게송으로 지옥을 깨뜨리다
송나라 王씨는 경사(서울)사람인데 스님이 되어
이름을 僧俊이라 하였다
출가는 하였다지만 공부다운 공부한 것 이
아무 것도 없었고 계율이란
전혀 지키지 않았다 그렇다고 보살도를 닦거나
불사에힘쓴 것도 없었다
말하자면 말이 출가지 세속 사람과 조금도 다름 없이
걸림 없이살아갔던 것이다
그러는 중에 병이 들어 죽었다 .
삼일만에 다시 살아났는데 깨어나자
크게 통곡하며 부처님 앞에
나와 무수배를 하면서 참회하였다
그가 말하는 사연인즉 이러하였다
제가 이번에 죽게 되었을 때 명부의
관리로 보이는 두 사람에게
붙잡혀 집에서 끌려나갔습니다
한참만에 큰 성문 앞에 이르렀을 때
문득 한 스님이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네가 나를 알아 보겠느냐 하는 지장보살이다,
네가 서울 있을 때 내 형상을 하나
조성하여 가지고 있다가 예배 공양은 하지 않고
큰절 뒤에 던져버리고 만 적이 있지 않느냐,
네가 나를 조성한공덕이 있으므로 이제
그 은혜를 갚으로 온 것이니
내가 일러주는 게송을 잘 듣고 부지런히 외우도록 하라"
하시면서 게송 하나를 일러 주시고 사라졌습니다
그 게송인즉 다음과 같다
若人欲了知 만약에 어떤사람 시방삼세의
三世一切佛 일체의 부처님을 알고자하면
應當如是觀 마땅히 이와같이 관할지니라
心造諸如來 마음이 모든여래 짓는것임을
명부사자에게 끌려 성문을 들어가 몇 번인가
대문을 지나서
이른 곳이 염라대왕앞이었습니다 제가 그 앞에 이르니
대왕이 묻기를 "당신은 출가해서 한 것이 무엇이오?
무슨 공덕을 닦았소 ?" 화며 힐책하는
어조로 물어 왔습니다
나는 지체하지 않고 대답하기를
"한가지 게송을 수지하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면 외워보시오 " 저는 게송을 외었습니다
"만약에 어떤사람 시방삼세의, 일체의 부처님을 알고자 하면 "
하는 게송을 소리 높이 외었더니
염라대왕은
" 그만 두십시오 "하고
관인에게 나를 도로 돌려 보낼 것을 지시 하였습니다 그런데
기이하였던 것은 내가
그 때 게송을 외울 때에 명부관원에게 물어서 안 일입니다
제가 외운 게송을 들은 공덕으로 모두 해탈을 얻어갔다는
것이었습니다 " 승준 스님은 이와 같이 말하고
지난 일을 크게
참회 하면서 깨끗한 수행을 힘썼다 ,
그리고 가는 곳 마다 지장보살
공덕을 찬탄하고 게송을 설하며
부처님 믿는 것을 권하고 다녔다
,,,,,
나무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
보디삿트와 (__)
지장보살님의 서원은 어디서나 그 원력을
발휘하십니다 법우님들 이 글안에서도 느끼십니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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