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인의 9일 동안 극락 만들기

2008. 7. 19. 12:3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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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부처님 빨리 극락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 들어요!" 그 때 갑자기 부처님께서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요? 보살님 마음을 이해합니다. 이제 소원을 들어줄텐데 그 전에 몇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오?" 그 부인이 "예!" 대답하자, 부처님이 말했습니다. "보살님! 집안이 지저분한것 같은데 보살님이 죽은후 마지막 정리를 잘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청소 좀 하실래요?" 그후 며칠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3일후, 부처님이 다시 와서 말했습니다~ "보살님! 애들이 맘에 걸리지요? 보살님이 죽은 후 애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3일 동안 최대한의 사랑을 주어보실래요?" 그후 3일동안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품어 주고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시 3일후, 부처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갈 때가 됐습니다. 마지막 부탁을 하나 하지요! 보살님~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요?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 라는 말이 나오게 3일 동안 남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줘 보십시요!"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극락에 빨리 가고 싶어 그녀는 3일 동안 남편에게 최대한 친절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다시 3일후, 부처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극락으로 가십시다! 그런데 그 전에 보살님 집을 한번 돌아 보시지요!" 그래서 집을 돌아보니까 깨끗한 집에서 오랜만에 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남편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까 극락으로 떠나고 싶지 않았고, 결혼후 처음으로 "내 집이 극락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이 말했습니다. "부처님! 갑자기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부처님이 말했습니다. "지난 9일 동안 보살님이 만든것입니다!" 그때 부인이 말했습니다. "정말이요? 그러면 이제부터 여기서 극락을 만들어 가며 살아볼래요~~~" "9일 동안 극락 만들기"의 기적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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