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양극단을 넘어서는 <지혜의 길>

2008. 7. 20. 17:1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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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깨치셨다>고 하는데 도대체 부처는 무엇을 깨쳤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건데 <중도(中道)를>깨치셨다.

우리 불자들의 <중도(中道)>에 대한 바른이해를 돕기 위하여
그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명확히 기술한 내용을 옮겨본다.


중도란, 양극단을 넘어서는 <지혜의 길>이다.
그것은 팔정도의 바른 견해로써 사성제로 통찰해 준 우리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중관으로 이어질때 완성 된다.

<중관(中觀)>이란 탐진치의 삼독을 끊는 수행이며 팔정도를 실천하는 수행이다.
그리고 어느 쪽에도 치우침 없는 지혜의 체득이다.
그래서 중관은 '정관(正觀)'이며 '공관(空觀)'인 것이다.
이럴때 관(觀)은 "제(諦)"를 바로 보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수행의 출발이다.

<진리>를 "있는 그대로 보려는" 노력은 학연이나 혈연, 이념이나 계급등을
차별하지 않고 차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균형감각으로 이어져야한다.
이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어지는것이다.
그것은 곧 중도의 깨달음으로 나아가려는 <중관수행>이라 할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깨달음이란 <수행의 언어>로써 드러날때 힘을 가진다는 말이다.

< 이글은 동국대학 불교학과 고영섭교수의 글을 참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