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법]'관무량수경의 왕생방법의 16관법

2008. 7. 20. 17:4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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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을 늘 환희로움으로 불러봅시다.

"(아미타불)"수행 자료-('관무량수경의 왕생방법의 16관법)-9

    
    "(아미타불)"염불 수행을 하고자 발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아미타불)"
    관련 경전과 큰스님 분들의 관련 자료및 염불수행에 관한 자료입니다)
    
    
    '관무량수경의 왕생방법'-16관법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은 '아미타경(阿彌陀經)·무량수경(無量壽經)'과 
    함께 3가지 경(經)을 합하여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이라 하며, 이는 
    정토신앙(정토종)의 소의경전(所依經典)이기도 한 경(經)이다. 또한
    '관무량수경의 왕생방법'으로 설해지고 있는 16관법(16觀法)의 내용은 
    아미타불을 관(觀)하고 극락세계를 관(觀)하는 관법(觀法)이라 하여 
    관경(觀經)이라고도 한다.
    이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의 내용은, 마가다국의 아사세 태자가 왕위를 
    찬탈하려 부왕 빈비사라왕을 해치려고 옥에 가두자, 왕비인 위제이부인이 
    왕을 몰래 도와주게 되며, 이것을 알아버린 아사세 태자가 왕비인 위제희
    (韋提希)부인 까지 왕궁의 깊은 곳에 가두어 해치려 한다.
    왕궁의 깊은 곳에 갇힌 왕비는 석가모니부처님이 계신 곳(기사굴산)을 
    향하여 지성으로 예배하고 발원을 하며 가르침을 원하니, 석가모니께서 
    서방세계를 관(觀:보여줌)하여 주니,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에 나기를 
    원하는 위제희부인을 위해 왕생할 수 있는 방법을 설한 내용이다.
    "부인은 아직 생사를 깨닫지 못한 범부이니 마음이 여리고, 미처 천안통
    (天眼通)을 얻지 못했으니 멀리 볼 수 없으며, 오직 부처님의 부사의한 
    방편에 의해서만 극락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에서 설해지는 수행방법의 내용은 위제희부인이나 
    시녀들이 납득(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특히 16관법 가운데 '14(상배관),
    15(중배관), 16(하배관)'의 삼관(三觀)의 내용은 삼배구품(三輩九品)이라 
    불리는 것으로 일반 부인들이 서방정토를 관해서 왕생할 수 있는 방법을 
    설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관(觀)이란 사물의 겉모양뿐 아니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것까지도 
    보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관(觀)이란 우리들이 흔히 본다는 것, 시각을 
    통해 감각적으로 보는 것(見)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의 표면을 투시하여 
    그 내면에 있는 것까지를 포착하는 것'을 뜻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불교적으로 말해 사마타(奢摩他), 즉 지(止)에 의해 마음의 산란함을 정지하고, 
    여기에서 나온 지혜(智慧)로써 '제법의 실상을 똑바로 보는 것'을 말함이다. 
    심안(心眼)으로 보는 것. 즉 외부의 모든 자극을 배제하고 마음을 한 곳에 
    응집하면 보이지 않던 것도 보이고(觀), 몰랐던 것도 알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관무량수경에서는 극락에 왕생할 수 있는 16관법(觀法)을 설하기 전에 
    극락왕생의 수행방법으로 우선 세 가지 복(三福)의 실천을 먼저 권한다.
    첫째. 세복(世福)으로, 부모에게 효도하고 스승과 어른을 섬기며, 살생을 
    하지 않고 10가지 선업을 닦는 것으로, 이 10가지 선업이란 '몸과 입과 
    뜻(身口意)'으로 범하는 악업을 행하지 않는 10가지 선업(十善業),
    즉 '불살생(不殺生) 불투도(不偸盜) 불사음(不邪음) 불악구(不惡口) 
    불기어(不綺語) 불망어(不妄語) 불양설(不兩舌) 불탐욕(不貪欲) 불진에
    (不嗔에) 불사견(不邪見)'을 뜻하고 있으며,
    둘째. 계복(戒福)으로, 삼보에 귀의하고 계(戒)를 지키는 것을 말하며,
    셋째. 행복(行福)으로, 대승의 보살행. 보리심을 내어 인과의 도리를 믿고 
    경전을 독송하고 다른 이에게도 널리 알려주는 것을 말함이다.
    이 세 가지 '세복(世福)·계복(戒福)·행복(行福)'은 극락왕생을 위해 
    기본적으로 닦아야 할 수행으로서 삼복(三福)을 권한다. 
    그러나 또한 이것은 기존적인 우리들의 삶의 바른 자세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의 16관법(十六觀法):
    아미타불(阿彌陀佛) 및 정토(淨土)를 관상(觀想)하는 16가지의 
    수행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여기에서 '관(觀)하는 법'이란 불교수행법의 
    기본으로서 관심(觀心)이라고도 하며, 16가지의 방법은 관무량수경에서 
    석가모니가 극락세계에 태어나기 위한 수행방법으로 제시한 한 방편 
    수행법입니다.
    여기서 관(觀)이란 표면적인 견(見)이 아니라 '보는 것, 관찰하는 것, 
    염관(念觀)하는 것'의 의미로 '사물의 진실한 모습, 진실한 모습을 
    관(觀)하는 것-<觀象>'이라 하였습니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의 과거 수행 및 성불에 대한 내용인 '무량수경'에서 
    성불인연 설화를 상세히 설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 중에는 
    "비유하건대 비록 끝없는 넓은 바닷물이라도 한 사람이 억겁의 오랜 
    세월을 두고 쉬지 않고 퍼 올리면 마침내 바닥을 드러내어 그 가운데 
    있는 진귀한 보배를 얻을 수 있듯이,만일 사람이 지성으로 정진하여 
    도(道)를 구하면 마땅히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니, 어떠한 소원이든 
    성취 안 될 리가 없다."라는 구절의 내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참고 <표> 열 여섯 가지의 관법(十六觀法)의 내용
     ①일상관(日想觀),②수상관(水想觀),③지상관(地想觀),④보수관(寶樹觀) · 
    ⑤보지관(寶池觀)⑥보루관(寶樓觀),⑦화좌관(華座觀),⑧상상관(像想觀) · 
    ⑨진신관(眞身觀),⑩관음관(觀音觀) ⑪세지관(勢至觀),⑫보관(普觀) · 
    ⑬잡상관(雜想觀)
     ⑭상배관(上輩觀)
      상품상생(上品上生) · 上品중생(中生) · 上品하생(下生)
     ⑮중배관(中輩觀)
      중품상생(中品上生) · 中品중생(中生) · 中品하생(下生)
     16하배관(下輩觀)
      하품상생(下品上生) · 下品중생(中生) · 下品하생(下生)
    중국 정토교의 대성자 선도(善導)는 16관법(觀法) 중 ① 일상관부터 ∼  ⑦ 
    화좌관까지는 정토의 장엄 모습을 생각하여 관하는 것을 밝힌 것으로 의보관
    (依報觀)이라 하고,⑧ 상상관부터 부처님이나 중생의 심신(心身)을 관하는 
    정보관(正報觀)이라 하였으며, 특히 ⑧ 상상관은  진신관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단계의 관법(觀法)으로 이것을 준비관(準備觀) 혹은 가관(假觀)이라 
    하였으며, 다른 것을 진관(眞觀)이라 하였으며,또한 ① 일상관(日想觀)부터 ∼ 
    ⑬ 잡상관(雜想觀)까지를 정선관(定善觀)으로, 나머지 ⑭ 상배관(上輩觀)
    에서 ∼ 16) 하배관(下輩觀)까지의 삼배구품(三輩九品)으로 불리는 삼관(三觀)
    을 산선관(散善觀)라고 했다.
    ① 일상관과 ② 수상관 의 두 가지 관법(觀法)은 서쪽의 지는 해의 모습과 
    얼음이 어는 모습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시작되는데, ① 일상관(日想觀)을 
    제일 처음에 두는 이유를 선도(善導)는 '서방정토의 소재를 알 수 있고,
    검은 구름에 가려진 태양을 보고 자신의 죄업의 무거움을 볼 수 있으며,  
    정토의 장엄의 광명이 태양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라고 
    하였다.
    ☞ 16관법(十六觀法)의 내용:
    ① 일상관(日想觀): 서쪽에 지는 해를 보아서 해가 마치 서쪽하늘에 
    매달린 북과 같음을 마음에 선명하게 새겨, 극락정토를 관상(觀想)함.
    부처님께서 위제희 부인에게 말씀하셨다.
    "부인과 중생들은 마음을 가다듬고 생각을 한곳에 집중시켜 서쪽을 
    생각하십시오.···눈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해가 지는 것을 볼 것이므로 
    서쪽을 향해 단정히 앉아서 해를 똑똑히 보도록 하시오.
    그리고 나서 마음을 굳게 간직하여 생각을 움직이지 말고, 곧 지려는 
    해가 마치 서쪽하늘에 매달린 북과 같음을 보도록 하시오. 해를 보고 난 
    후에도 눈을 감으나 뜨나 그 영상이 한결같이 분명히 보이도록 하시오. 
    이것은 해를 관하는 일상관(日想觀)이라 하고 최초의 관이라 합니다."
    ② 수상관(水想觀): 극락의 대지(大地)와 물과 얼음에 대해 관상함.
    ③ 지상관(地想觀): 분명하게 극락의 대지를 관상함.
    ④ 보수관(寶樹觀): 극락에 있는 보수(寶樹)의 묘용을 관상함.
    ⑤ 보지관(寶池觀): 극락 연못의 8공덕수(八功德水)의 묘용을 관상함.
    ⑥ 보루관(寶樓觀): 극락의 5백억 보루각(寶樓閣)을 관상함.
    ⑦ 화좌관(華座觀): 7보[七寶:금, 은, 유리, 파려(水晶), 차거(白珊瑚), 
    적주(赤眞珠), 마노(綠寶玉)]로 장식한 부처님의 대좌를 관상함.
    ⑧ 상상관(像想觀): 연꽃 위의 부처님과 그 주위의 모습, 왼쪽에 계신 
    관세음보살과 오른쪽에 계신 대세지보살 등 정토의 장엄을 관상함.
    부처님께서 아난과 위제희부인에게 말씀하셨다.
    "이미 연화대를 관했으면 다음에는 부차님을 생각하여라. 왜냐하면 모든 
    부처님은 우주에 충만해 있는 진리이고 그 작용인 법계신(法界身)이기 
    때문에 일체 중생의 마음 속에도 들어 계시는니라.
    그러므로 그대들의 마음에 부처님을 생각하면, 그 마음이 바로 부처님 
    32상의 뛰어난 모습이 되고 80가지 특징(80隋形好)을 가지게 되느니라. 
    그래서 이 마음에서 부처를 이루고(是心作佛: 시심작불) 또한 이 마음이 
    바로 부처니라(是心是佛: 시심시불).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른 지혜는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니, 마땅히 일심으로 생각을 골똘히 하여 아미타불과 그
     지혜 공덕인 여래(如來) 응공(應供) 정변비(正遍智)를 깊이 관(觀)해야 하느니라.
    이러한 관조를 하는 사람은 무량 억겁 동안 생사에 헤매는 악업을 없애고 
    현재의 이 몸으로 염불삼매를 얻게 되느니라."
    상상관에서 주목할 점은 " ··· 수행자는 선정에 들었을 때, 들은 바를 잘 
    기억하였다가 선정에서 나온 뒤에 이를 경전의 가르침과 맞추어 보아야 
    하느니라. 그것이 만약 경전과 맞지 않으면 망상(妄想)이라 하고···"라 하였다.
    관(觀)을 닦는 사람이 수행이 무르익으면 온갖 상(想)이 보이고 소리가 
    들린다하는데 만일 경전에 없는 잡스러운 것이면 망상으로 알고 그 상에 
    휘말리지 말고 떨쳐버려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⑨ 진신관(眞身觀): 아미타 부처님의 참모습을 관상함.
    "상상관(像想觀)이 이루어지면, 다음에는 무량수부처님의 몸과 
    광명을 관하여라.
    ··· 그 광명은 두루두루 시방세계를 비추어 부처님을 생각하고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중생들을 섭수하여 한 사람도 버리지 않느니라.
    이러한 모든 광명과 상호(相好)와 화신불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으니, 
    다만 깊이 생각하여 마음의 눈(心眼)으로 보도록 하여라.
    이와 같이 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시방의 모든 부처님을 볼 수 있으며, 
    모든 부처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염불삼매라 하느니라. 그래서 이와 
    같이 관하는 것을 '모든 부처님의 몸을 관(觀)한다'고 하느니라.
    부처님의 몸을 관할 수 있기 때문에 또한 부처님의 마음(佛心)도 볼 수 
    있으니, 부처님의 마음 곧 불심이란 바로 대자대비이며, 모든 부처님은 
    이런 무연의 자비(無緣慈悲)로써 모든 중생을 섭수하시느니라.
    이와 같이 관할 수 있는 사람은 내생에는 여러 부처님의 회상에 태어나 
    생사를 깨닫는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느니라. ··· 하나의 상호(相好)
    에서부터 들어가야 하는데, 오직 미간의 백호만을 관하여 그 영상이 
    분명하도록 관해야 하느니라.
    ··· 이와 같이 관(觀)함을 올바른 관이라 하고 달리 관하는 것을 그릇된 
    관이라 하느니라."
    진신관(眞身觀)은 무연의 대비심을 설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무연의 자비
    (無緣慈悲)'란 부처님은 일체의 평등한 이치를 깨달았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하는 상대적 분별 · 차별하지 않는 평등한 자비를 베푸는 것을 말한다.
    아미타불의 신체와 광명을 관하는 관법(觀法)으로, 무한수에 가까운 
    아미타불의 크기는 우리들의 상상으로는 상정하기 힘들다. 그래서 
    아미타불을 관할 때에는 하나의 상호부터 들어가야 하며, 먼저 미간의 
    백호를 관해서 그 영상이 분명해지면 다른 상호(相好)들도 저절로 볼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⑩ 관음관(觀音觀): 관세음보살을 관상함.
    아미타 부처님의 참모습을 관상한 후 좌우에 보좌하고 있는 두 보살 가운데 
    왼쪽에 자리한 관세음보살의 전신을 관하는 방법을 설함.
    "아미타부처님을 분명히 뵈온 다음에는 관세음보살을 관하여라. 이 보살은 
    키가 80만 억 나유타 유순이고, 몸은 자금색으로 빛나며, 정수리에는 
    상투같이 솟은 육계가 있고, 머리 뒤편에는 원광(圓光)이 있는데 그 지름이 
    백천 유순이나 되느니라.
    원광 속에는 오백의 화신불이 계시며 모두 석가모니 부처님과 같느니라. 
    그리고 각 화신불마다 오백의 화신보살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인이 
    따르고 있느니라. 
    다만 정수리에 솟은 육계와 육계 속에 아무도 볼 수 없는 정점(頂點)인, 
    무견정상(無見頂相)만이 부처님에게 미치지 못하느니라.
    이와 같이 관함을 관세음보살의 진실한 색신(色身)을 생각하는 관이라 
    하고 또한 열째 관이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관세음보살을 뵙고자 하면 마땅히 내가 말한 것과 같이 관해야 
    하느니라.
    ··· 만약 관세음보살을 관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정수리와 육계를 관하고 
    다음에는 천관(天冠)을 관하고, 나머지 여러 상호(相好)를 차례 차례로 
    관(觀)하되, 뚜렷하기가 마치 손바닥을 보는 것과 같이 분명히 해야 
    하느니라."
    ⑪ 세지관(勢至觀): 오른쪽에 계신 대세지보살을 관상함.
    "다음에는 대세지보살을 관하여라. 이 보살의 크기는 관세음보살과 
    같고 원광(圓光)의 지름은 일백 25유순이지만 2백 50유순을 비추느니라. 
    온몸에 발하는 광명은 자금색으로서 시방세계 모든 나라를 비추는데 
    인연이 있는 중생들은 다 볼 수 있느니라.
    ··· 이 보살의 이름을 끝없는 광명인 무변광(無邊光)이라 하고, 또한 
    지혜의 광명으로써 두루 일체 중생을 비추어 지옥과 아귀와 축생 등 
    삼악도의 고난을 여의게 하는 위없는 힘을 지니므로, 이 보살을 대세지
    (大勢至)라 하느니라.
    ··· 이 대세지보살을 관하는 사람은 헤아릴 수 없이 오랜 아승지겁동안 
    생사에 헤메는 죄업을 없애며, 그리하여 다시는 태중(胎中)에 들지 않고, 
    언제나 모든 부처님의 청정 미묘한 국토에 노닐게 되는 것이니, 이 관이 
    성취되면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온전히 보았다고 할 수 있느니라."
    ⑫ 보관(普觀): 아미타불과 극락세계를 두루 관상함.
    ⑬ 잡상관(雜想觀): 1장 6척의 아미타불을 관상함.
    ⑭ 상배관(上輩觀): 수행자의 근기에 따라 극락 세계에 왕생하는 모양을 
    상·중·하 셋으로 나누어 관상함.
    ☞ 상품상생(上品上生)자는  지성심과 깊은 신앙심(深心) 회향발원심의 
    세 가지 마음을 가진 자.  자비심을 갖고 함부로 살생하지 않으며, 
    계율을 지키는 자.  대승경전을 독송하는 자. 불·법·승 삼보와 계율과 
    보시와 천상 등 육념(六念)을 염원하는 사람.
    ☞상품중생(上品中生)자는 대승경전을 배우고 독송하며 외우지는 않더라도 
    그 뜻을 잘 이해하고 인과의 도리를 얻어 대승을 비방하지 않는 사람.
    ☞ 상품하생(上品下生)자는 인과를 믿고 대승을 비방하지 않으며 오직 
    위없는 도를 구하고자 보리심을 낸 사람.
    여기에서 상품상생(上品上生)자는 그 내영 시기가 '그 사람의 임종 때'
    라는 단서가 없다. 즉 상품상생하는 사람만이 왕생하기를 원해서 
    회향발원하면 1일 내지 7일 사이에 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고 하며, 
    상품중생 이하의 사람은 불가능합니다.
    ⑮ 중배관(中輩觀): 소승이나 세간에서 보통으로 선근을 닦는 수행자가 
    정토에 왕생하는 모습을 관상함.
    중배관도 근기에 따라 상·중·하 셋으로 나누었으며, '중품상생과 
    중품중생'은 소승의 근기로 소승의 선을 닦아 왕생하는 것을, 
    중품하생은 세간의 근기로서 세간의 선을 닦아 왕생하는 것을 
    관하는 것이다.
    ☞ 중품상생(中品上生)자는 오계를 지키고 오역죄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
    ☞ 중품중생(中品中生)자는 하루 동안 계를 지키고 거동과 예의가 
    원만한 사람.
    ☞ 중품하생(中品下生)자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세상사람들에게 
    인자한 사람.
    '중품상생과 중품중생'하는 자는 삼보에 귀의해서 계율을 지키는 
    계복(戒福)을 닦는 사람에 해당되며, 중품하생(中品下生)하는 자는 
    불교 이외의 선(善), 즉 세간에서의 도덕상의 선행과 열가지 선업을 
    닦는 세복(世福)을 실천하는 사람에 해당되며, 왕생모습에서 '중품하생'
    자 만이 부처님의 내영이 없는 것이 특색이다.
    16_하배관(下輩觀): 위의 두 가지에서 제외된 자라도 적절한 행업(行業)
    으로 왕생함을 관상함.
    ☞ 하품상생(下品上生)자는 나쁜 죄를 짓고도 참회할 줄 모르는 자로, 
    임종할 때 선지식이 대승 십이부경(十二部經)의 제목을 찬탄하는 것을 
    듣고 죄가 소멸되어, 정성껏 나무아미타불이라 염불하는 사람.
    ☞ 하품중생(下品中生)자는 모든 계율을 어기고, 승단의 물품울 훔지고,
    사욕을 위해 설법을 하면서도 뉘우침이 없는 사람으로 임종때 선지식이 
    불쌍히 여겨 아미타불의 위덕을 설해준 공덕으로 80억겁의 죄를 벗어나 
    왕생할 수 있는 자.
    ☞ 하품하생(下品下生)자는 항상 악업을 짓는 자로 삼악도에 떨어질 
    자이나, 임종때 선지식이 '아미타불을 부르라'는 선지식의 도움으로 
    아미타불을 10번 불러 정토에 왕생할 수 있는 자.
    하배관(下輩觀)의 정토에 왕생 후 얻는 공덕에 차이가 있는데, 
    하품상생은 10소겁이 지나야 보살 십지의 첫단계인 환희지에 들어가고, 
    하품중생은 6겁을 지나야 비로소 정토로 타고 간 연꽃이 피어 보리심을 
    발하며, 하품하생은 12겁이 지나야 연꽃이 피어 보리심을 발한다 합니다.
    이상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의 16관법(十六觀法)의 내용을 부분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실천도로서의 16가지의 관법(觀法)의 내용은 행(行)의 실천 수행방법을 
    기본으로 삼았으며, 그것이 신(信)으로서 정토교적으로 구체화된 것입니다.
    즉 관불(觀佛)의 실천수행을 통해서 정토로의 왕생을 성취한다는 입장에서 
    견불(見佛)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견불(見佛)은 신불(信佛)이며 신불은 견불이라는 행(行)과 신(信)이 
    어우러진 대승 불교적인 실천수행을 전개인 것이다.
    또한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에서 설해지는 내용의 수행방법은 
    위제희부인이나 시녀들에게 설하여,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내용이라는 것으로, 16관(觀) 중 앞의 13관(觀)의 내용은 
    '반주삼매경(般舟三昧經)'의 정중견불(定中見佛) 사상을 이어 받은 
    것으로, 그것을 관(觀)할만한 수행을 필요로 하고 있는 내용이며,
    ⑭ 상배관(上輩觀) 이후의 삼배관(三輩觀)은 일반 중생들이 서방정토를 
    왕생할 수 있는 방법을 설한 것으로, 자칫 - 잘못 이해하면 죄를 저지르고도 
    염불로 그 죄를 멸할 수 있다고 이해할 가능성이 있으나, 불법의 가르침을 
    따르고, 생활을 정화해 나아가려는 신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방편적 설명이 될 것입니다.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의 왕생방법에 대하여..<끝>
     글쓴이: 법 명:古鏡
    출처:http://www.buljahome.com/reportt/report_c.htm
    

    "아미타불 염불회" 甫剛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