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망 속에 앉은 새야

2008. 7. 21. 20:1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꿈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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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망 속에 앉은 새야

     

    너는 즐겁느냐 식과 주를 얻었으니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나 불러주고

    고운자태 폼을 잡고 철망 속에 앉았으니

     

    나는 네가 아니라서 너의 심정 모른다만

     

    자유를 구속당해 슬피 울고 있진 않니

     

    내 마음은 창을 열어 보내주고 싶지만은

     

    너는 이제 습이 되어 나는 법을 잊었으며

     

    대 자연의 생존법칙 적응하기 어려우니

     

    현실을 사랑하고 즐거이 노래하렴.

     

    하나를 얻었으니 하나를 잃어야

     

    함이 모르면 울고 알면

     

    웃는 자연의 진리란??

     

    이왕지사 네가 할일

     

    울지 말고 노래하렴. 

     

    - 산외산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