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재-대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
2009. 2. 13. 11:45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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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
위빠사나 수행은
먼저 대상이 있어야 하고,
그 대상을 알아차려야 한다.
그리고 대상과 하나가 되지 않고
분리해서 알아차려야 한다.
이렇게 알아차릴 때만이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
이렇게 알아차리지 못하면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한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은
관념이 아닌 실재를 보는 것이다.
대상을 볼 때 선입관을 가지고 보면
무상, 고, 무아의 실재하는 성품을
볼 수가 없어 지혜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관념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실재를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먼저 대상을 붙잡기 위해서
관념을 보는 것으로 출발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해서 알아차리는 힘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실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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