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타오르는 수밖에 없다!]
2009. 2. 18. 10:39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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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타오르는 수밖에 없다!]
눈보라 휘몰아치는 매서운 겨울 날.
온 세상이 추위에 떨어도
난로 타오르는 방안은 따뜻하다.
바깥 추위와 상관없이
난로는 스스로 타오르고 있기 때문.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그믐날 밤.
온 세상이 어둠에 숨을 죽여도
밝게 타는 횃불 앞에 어둠은 사라지니,
스스로 밝게 타오르고 있기 때문.
환경을 탓하지 말라, 환경은 늘 그런 것.
바깥을 탓할수록 어둠은 짙어지는 법.
스스로 타오르는 수밖에 없다.
그것만이 어려움을 이기는 지름길.
바람아 불어라 비야 오너라!
오직 다함 없는 내 열정,
끝없는 무진(無盡)의 생명 에너지로
내 너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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