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마음-바라는 마음 없는 마음

2009. 2. 19. 10:2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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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마음

 

 

선하지만 바라는 마음이 있으면

완전하게 선한 마음이 아니다.

 

바라지 않는 마음일 때만

완전하게 선한 마음이다.

 

그러나 처음 수행을 시작할 때는

누구나 바라는 마음으로 한다.

 

아직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 욕망으로 수행을 시작 하지만

결국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을 안다.

 

그리고 바라는 마음이 있을 때마다

괴로움이 뒤따른다는 것을 안다.

 

이러한 지혜가 성숙될 때만이

바라는 마음이 사라진다.

 

바라지 않았기 때문에

나쁜 결과에도 괴로워하지 않으며,

좋은 결과에도 기뻐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었을 때 성자가 되어

관용과 자애와 지혜로 산다.

 

 

 

밝은 마음은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의 마음은
또 다른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에게 이식된다.

마음 바탕이 밝은 사람과 어울리면
그 밝은 마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옮겨진다.

그래서 마음 바탕이 밝으면
어두운 방에서도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

마음이 밝은 사람이 만나는
나무나 바위, 바다, 강물,
또 꽃이거나 한줌 흙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들은 밝은 빛을 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런 현상을
다음과 같은 말로 정리했다.

" 본다는 것은 보는 사람 속에 있고,
생각하는 것은 생각하는 사람 속에 있으며,
생명은 정신 속에 있으므로
행복 역시 정신 속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행복이라는 것도
어떤 종류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어둠 속에서도 밝은 마음으로 푸른 하늘을 보라.
그러면 그대가 나아가는 길이
끝없이 펼쳐져 있음을 한눈으로 볼 수 있다.

그것이 그대의 마음이며
그대가 만들어 낸 빛이다.

 

- 좋은 글) 중에서 

 

명상음악 -그대가 나를 떠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