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은 내일로 미루지 말라

2009. 3. 24. 09:5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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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의 사랑 / 강미연 봄이 오면 유난히 보슬비가 잦은 건 아마 메마른 땅 비집고 고개 내밀 연한 새싹들의 힘겨움을 덜어주려는 비 님의 배려겠지. 봄이 오면 겨우내 먼지를 털어주듯 앙상한 가지의 나무들을 촉촉하게 적셔놓아 화사한 꽃망울 터뜨리게 하는 건 마른 가지를 뚫고 나올 꽃봉오리들을 배려한 비 님의 넉넉한 마음일 거야. 겨우내 움츠렸던 대지와 겨우내 찬바람에 시달렸을 나무를 녹이고 씻겨주는 넉넉한 봄비의 사랑에 대자연의 조화가 참 신비롭구나~ 그래서 봄을 희망의 계절이라 명 하는 건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