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 里 가는 길/ 心 湖

2009. 6. 17. 10:0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꿈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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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 가는 길

 

 


        梅 里 가는 길/ 心 湖
     
    梅 里, 
    낙동강 옆 작은 동네 
    복제 형님 살았던 조용한 동네 
    시원스런 강바람 속삭이던 곳 
    바다를 사랑하는 나에게 강은 
    그리움을 주었고 정겨움을 주었다 
    
    낙동강 옆 작은 동네 梅 里 
    형님, 하늘로 간지도 벌써 여러 해 
    사람 좋던 경상도 사람 
    누가 부르기라도 한 것인지 
    훌쩍 하늘로 가버린 사람 
    핏덩이 아들놈 얼굴도 못 본 채 
    먼 하늘로 가버린 사람 
    

    낙동강 강가 작은 동네 梅 里 바다가 그리워지면 매리로 갑니다 그 사람 생각이 날 때에도 梅 里로 갑니다 하늘은 그리운 情들 많이도 데리고 갑니다 하늘은 좋은 사람들 많이도 데리고 갑니다 낙동강 강가 조용한 동네

    매화꽃 피어 있을 작은 동네 梅 里.

     


     

     

     

    당신 때문에 행복 해요 따스함이 가득 담긴 그대 음성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선한 눈망울을 가진 당신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삶이 무거워 힘겨워할 때 따사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어깨 다독여주는 당신이 있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기쁨에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함께 나눌 수 없는 고통에는 안타까움 전해 주는 당신 때문에 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 모두를 향한 친절함 속에서도 날 향한 각별함을 늘 남겨 놓으시는 내게 또한 특별한 사람인 당신이 내 존재이유를 깨우쳐 줍니다 삶의 귀퉁이에서 우연 이 만났어도 결코 예사롭지 않은 우리 인연 수백억 광년의 시간을 휘돌아 무한대분의 일의 확률로 만난 우리 스치는 인연이 아닌 따스한 가슴 속 사랑으로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삶이 다하는 날까지 영원한 그대와 나 이기를 바란답니다. 사랑으로.....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