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헤어짐

2009. 9. 2. 21:1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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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헤어짐

  

상대가 말없이 떠났어도 미워하지 마십시오.

싫어서 떠났다면 차라리 잘된 일입니다.

산다는 것은 만나고 헤어지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도 만나지 못하고 사는데

하물며 싫어하는 사람과 만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가야 할 사람이라면 빨리 간 것이 다행입니다.

 

좋은 사람과 만나기도 어려운 일이지만

안 좋은 사람과 헤어지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그러니 질긴 인연을 정리하십시오.

 

괴로운 사람과 만남을 지속하는 것도

불선업의 과보를 받는 것입니다.

어쩌면 헤어진 것이 선업일지 모릅니다.

 

만남과 헤어짐을 집착하지 마십시오.

인연을 집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만남과 헤어짐을 그대로 두고 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첩첩 산중의 마을에 이런 아름다운 처녀가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

 

딸에게 짝을 맺에주기 위한 엄마들에게 축제는

즐거움보다는 시름과 피로가 앞서는 모양이다.

한 껏 딸을 치장시킨 후 축제장에 나와 같은 동네의 엄마들과

주위를 맴돌며

춤을 춘다.

몇 시간을 계속 추는 이 춤은 단조롭지만 애절하다.

 

자매반축제의 열기는 대단하다. 축제장소에는 발붙이기가 힘들정도로

북새통을 이룬다.

 

묘족마을의 하나인 랑덕에서 손님을 맞는 의식은 매우 다감하고

정중하며 특이하다.

마을 입구에서 마당까지 가는 동안 손님에게는 술을 아홉 번 권한다.

 

 

랑덕마을의 묘족 공연

 

랑덕마을의 묘족 공연

 

 

 

지붕부터 벽까지, 문만 빼놓고는 모두 돌로 지어진

석두채 마을에 사는 부이족 소녀.

 

묘족 복장을 한 중국 한족 여인..모습이 예쁘다. 뒤로 보이는  것은

유명한 황과수 폭포

 

 

묘족의 치장은 정말 화려하다.

은빛 술이 달인 커다란 모자와 목걸이, 가슴에 달린 커다란 자물통 등....

 

귀주성에는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마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