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자 앞에서 초라해하지 말고, 가진 것 없어도 당당하라. /법정스님

2009. 11. 5. 21:3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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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자 앞에서 초라해하지 말고, 가진 것 없어도 당당하라. /법정스님

가진 자 앞에서 
초라해하지 말고, 
가진 것 없어도 당당하라.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난하게 되돌아보인다. 
내가 기가 죽을 때는, 
내 자신이 가난함을 느낄 때는, 
나보다 훨씬 적게 갖고 있으면서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여전히 당당함을 잃지 않는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이다. 
당당함,,,참 가지기힘든 무게입니다 
나보다 똑똑하고 
나보다 잘났고 
나보다 더많이 가진자앞에서의 주눅들림은 
너와 내가 뭐 별다를까싶지만 하지만 
아직도 이 치욕스럽고 고단한 삶속에서 이 당당함을 
가지려 애를쓰는 많은 민초들이 남아있음을 
 
나보다 잘난자에게 아부하지않고 
나보다 가진자에게 아부하지않고 
편안한 불의에 불편한 진실속에서 살아가는것을
기뻐합니다 수많은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서 한목소리로 
울부짓듯 노래했던기억도 그 당당함이요 
 
비린내나는 색소물탱크를 피하며 숨막히게 달려보았던것도 당당함이요 
혹시나 잡혀가지않을까 하여도 뉴스댓글에 자신의 소견을 
적어놓는일도 당당함이요 
 
내젊을때 예수믿지않는 자들은 지옥에 가리라 말하는 그입을 보고 
그것이 예수의 사랑의 결말인가 
그자를 믿지않으면 우린 다 지옥에 가는가
라면 트잡이질할때에 
예수믿는,,달려온 경찰의 예수파에게 당당히 따져묻던
예수안믿으면 잡혀가나고 했던 그리고 즉결로 넘어가 
그 긴시간을 철창속에서 
느끼던 두려움도 또한 법관앞에서의 황망함과 벌금도 
이제는 당당함속에서의 멋진 내자신의훈장으로 남은것도 
 
목청껏 염불하며 옆에서 매불의 기제를 지내는 스님의 눈치를 안보는것도 당당함이요 
자신의 신념을 굳히며 거짓가식자들에게 소리쳐 묻는 
너는 누구인가도 ,,,당당함이니 제자신 여태까지 비록 가진것없어도 
아직까지 미진하게 남아있는 이 당당함을 자랑 합니다 
 
저는 행복합니다 이렇게 피력할수있는 시간과 건강과 신념과 
인간으로서 악착같이 지키려는 저의 작은 소망들을 
말할수있음을 ,,,,감사드리며 항상 편안하십시요
보디사트와! 
옮겨온 글...

                                                                       - 理然님의 작품 

<제행무상諸行無常하고 제법무아諸法無我함을 철견徹見하고,

응무소주應無所住 이생기심以生其心하며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함이라>

 

 

해탈하신 도인의 소리입니다.

우리는 이 뜻을 언어로 풀어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보편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참구하고 또 참구 해야할 귀절입니다. _()()()_ 

 

 

매일이 좋은 날 되시기를 빕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