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의 기본방법―좌선은 안락(安樂)의 법문
2010. 1. 22. 20:39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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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의 기본방법―좌선은 안락(安樂)의 법문>
바로 좌선은 안락(安樂)의 법문이라고 하는 것이다.
안락이란, 말 그대로 편안하고 즐겁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좌선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편안하고 즐거워야 한다.
편안하고 즐겁기 위해서는 우선 만족해야 한다.
만족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추구하는 바가 없어야 한다.
일체의 바램을 놓고 쉬어야 한다.
심지어는 깨닫고자 하는 마음조차도
하나의 헐떡임에 불과함을 알아야 한다.
일체 생각의 분별(思量分別)과 '나'라고 하는 생각,
내지는 깨치고자 하는 마음까지도
모두 놓아버리고 다만 앉아 있을 뿐이다.
그대로만 하면 5분 앉으면 5분 부처다.
믿고 놓아라 - '놓는다'는 생각에 매여 있어요
또한 주인공에게 일체를 맡긴다고 해서 그를 따로이 보면 안됩니다.
그가 그대로 나이기 때문입니다.
펼경은 맡기는 나와 맡김을 받아들이는 나의 구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인공까지도 둘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주인공에게 맡긴다기보다도
주인공과 더불어 맡긴다고 말해야 할 것이니,
이야말로 무심(無心)인 것입니다.
-대행 큰스님 법어집 無 -
어떠한 것이 초심자의 쉬움인가.
무슨 교묘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놓아 버릴 뿐이다.
어떠한 것을 놓아 버리느냐 하면,
곧 일체의 무명과 번뇌를 놓아 버리는 것이다.
어떻게 하여야 놓아 버릴 수 있는가.
장례를 치를 때 그 시체에다 대고 몇 마디 욕설을 퍼부어 보라.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그를 몇 방망이 때려 보라.
대거리를 하지 아니할 것이다.
평소에 심술을 잘 부리던 자도 심술을 부리지 아니하며,
평소에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던 자도 그것을 추구하지 아니하며,
평소에 습기(習氣)와 오염(汚染)이 많던 자도 그것이 없다.
아무것도 분별하지 않으며 무엇이라도 놓아 버린다.
그대들은 동참하라.
-『참선수행(參禪修行)』요즘 카페에서 매일 배우는 말씀중에서-
- 염불수행하며
참선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참선은 마음을 여는 개심(開心)이며,
눈이 밝아지는 개안(開眼)입니다.
체계적으로 도반들과 함께 배우고자 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참선수행 입제합니다.
함께하는 인연으로 법희 공덕 충만하게 하옵소서...
금강 마음으로 마음자리 여실히 알게 하옵소서...
마음 활짝 열어 부처의 눈으로 살게 하옵소서...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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