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성도절成道節

2010. 1. 24. 12:2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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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마 싯다르타가 출가하여

5년 11개월동안 다른 수행자의 가르침을 따라 수행하였으나

끝내 마음먹었던 니르바나를 얻지 못해

네란자라 강가에 있는 보리수나무아래서

마지막 명상을 진행하였습니다.

깨달음을 얻지 않으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으리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그 결과

어제 초저녁에 전생(前生)을 보고

한밤중에는 업(業)을 보고

오늘 새벽에 연기(緣起)를 보아

드디어 깨달음을 얻어

니르바나를 성취하였습니다.

 

성도절 발원문 (發願文)

  

시방세계에 충만하사 아니 계신 곳 없으시고,

만유에 평등하사 두루 살펴 주옵시며,

사바세계의 무명을 밝히고, 고해 중생 구하시려

이 세상에 강탄하신 석가모니 부처님.

부처님께서 사바에 오시어 정각을 이루신 오늘,

저희들은 부처님의 성도를 경축하고,

이 시대 이 역사 속에서 불교인의 사명과 책임이 무엇인가를 재확인하여,

조국의 미래와 세계의 어둠을 밝히기 위하여,

지혜의 등불을 밝혀 들고,

이곳 정법회 거사림 카페에 한마음 한 뜻으로 모였사옵니다.

자비의 문을 열고,

지혜의 단비를 뿌려 목마른 저희들 가슴에 깨달음의 푸른 싹을 돋게 하시며,

항상 욕심 많고, 성 잘내고 어리석어 고통스런 업보의 굴레를

벗지 못하는 저희들은 당신의 찬란한 해탈의 세계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처님,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 누리에 고루 퍼져 어두움이 있는 곳에는 광명을,

얽매인 자에게는 자유를, 가난한 자에게는 풍요를,

고통받는 자에게는 구원의 손길을,

세계 인류에겐 평화의 새날을 맞이하게 하여 주옵소서.

 

 복덕과 지혜 다 갖추신 부처님,

소원이 있을때마다 당신을 부르리니

저희들의 용맹심을 복돋아 주시고,

괴로움이 있을 때마다 당신을 부르리니

저희들의 마음속에 번뇌를 여의게 하여 주시고,

안일함에 빠질 때마다 당신을 부르리니 당신의 고행 정진을 배우게 하시옵소서.

 

바라옵건대 이 나라 5천만 동포가 부처님의 품안에 들어와

민족의 숙원인 평화통일의 대업을 이룩하여

삼천리 강산을 정토화하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부처님 전에 머리 숙여 발원하옵나니

한없는 자비를 베푸시와 거두어 주시옵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불기 2554년 1월 22일 부처님의 성도절 법회

대구로타리 불자회 회원 일동 합장

세월따라 흘러가는게 우리네 인생이다
이게 뭐냐고.
이렇게 밖에 살 수 없는 것이냐고

우리도 가끔은 삶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라서
그렇게 외친 적이 누구나 있다

우리 계획대로 되어지지 않는 인생
내일 일을 보장받을 수 없고
밤을 새워 고민한다고 해서
나아질 것이 없는게 우리네 인생이다.

운명은 각자가 마땅히 받아야 하는 자기의 몫이다.
운명의 신은 어떤이 에게는 후하게 한 몫을 주고
어떤이 에게는 박한 몫을 줄 수도 있다.

내 몫이 남의 몫보다 적다고,
또는 나쁘다고 불평을 할 수도 있다.
각자가 받아야 하는 운명의 몫이
공평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것은 인간으로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자기의 몫을 순수히 받을 수 밖에 없다.

자기의 몫을 살펴보고 좋은 것이 있으면
고맙게 생각하는 것이 인생의 여로이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자기의 삶을 깊이 사랑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단 한번뿐인
자신의 삶을 받았기 때문이다.

내 책임과 내 계획하에
내가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삶이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 한 것은
자기의 삶을 깊이 사랑하는 것이다.

삶이 그대에게 좋든 싫든간에
내가 가야 할 길이라며
우리는 이제 당당히 걸어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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