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24. 20:41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우리들의 얼굴 사람의 얼굴에서 신의 모습을 본다는 말도 있지만, 한참을 무심히바라보고 있으면, 미운 생각은 어디라도 돌려 세위보면 그 뒤뜰에는
얼굴은 가려진 내면의 세계를 드러내고 있다 드러내고 그늘진 표정과 쓸쓸한 눈매로써
요즈음, 만나는 사람마다 사는 재미가 없다고들 한다
언제는 깨가 쏟아지게 신나고 재미있는 세상이었던 것처럼 한입 두입 <재미없는 세상>이라고 뇔때,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은 돌림병처럼 온통 재미없는 것으로 가득 채워지고 말것이다 . 그렇지 않아도 별로 재미가 없는 세상을 말로써 거듭거듭 다질때, 어쩌다 움터 나올 재미도 어차피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낙원이 아닌 사바세계. 사바세계란 그 어원은 범어에서 온 말인데 '참고 견디면서 살아가는 세상'이란 뜻이다 또 참고 견디면서 살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 탄생의 과정이 멎을 때 잿빛 늙음과 질병과 먼저 살다간 사람들의 말에 하면 하나같이, 인생은 짧다고 한다. 현재의 이 육신을 가지고는 단 한번뿐인 인생. 불확실한 존재인 우리.그렇다면 얼마 안되는 시간을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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