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법정

2010. 3. 19. 20:3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728x90

 

아름다운 마무리는

삶에 대해 감사하게 여긴다

 

내가 걸어온 길 말고는
나에게 다른 길이 없었음을 깨닫고
그 길이 나를 성장시켜 주었음을
긍정한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과 모든
과정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에게
성장의 기회를 준 삶에 대해
이 존재계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아름다운 마무리다
 
法頂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사랑은 눈물로 보이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사랑은 눈이먼 큐피트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

 

세상이 한 사람으로 줄어들고

한 사람이 신으로까지 확장된다면 그것은 사랑이다

 

-* 빅토르 위고 *-
............................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구별해 내는 일이다.
그렇고 그런 사람들 중에서,
사랑하지 않았으면 한낱 군중일 뿐인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유독 그 사람을 구별해 낼 줄을

알아 내는 것이다.

 

'착한 여자' 공지영

 .................................

 

주는 것은 언제나 받는 것보다 행복하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 받는 것보다 아름답고 행복하다.
사랑을 감추거나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사랑은 즐겁고 자유로운 감정을 주고
지금까지의 무가치한 생활의 좁은 범위에서
고귀한 감정과 이상의 보다 높은 세계로 이끌어준다.

 

(헤세)

 ...............................

 

♧녹은 그 쇠를 먹는다♧

 

법구경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녹은 쇠에서 생긴 것인데 점점 그 쇠를 먹는다"
이와 같이 그 마음씨가 그늘지면
그 사람 자신이 녹슬고 만다는 뜻이다.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 되려면,
내 마음을 내가 쓸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니고
일상적인 대인 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왜 우리가 서로 증오해야 한단 말인가.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 같은 방향으로
항해하는 나그네들 아닌가.

 

- 법정스님의《무소유》중에서 -

 
...........................
 

 

♧버리면 얻는다♧

 

금을 얻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가득찬 은을 버려야 하고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서는
또 어렵게 얻은 그 금마저 버려야 한다...
버리면 얻는다.
그러나 버리면 얻는다는 것을 안다 해도
버리는 일은 그것이 무엇이든 쉬운 일이 아니다.
버리고 나서 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까봐,
그 미지의 공허가 무서워서
우리는 하찮은 오늘에 집착하기도 한다.

 

- 공지영의《수도원 기행》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