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요품6장 자신을 살펴 근심이 영원히 없어지고 해탈을 얻는 것

2010. 3. 26. 20:2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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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살펴 근심이 영원히 없어지고 해탈을 얻는 것

     

    법구경 쌍요품 제6장

     

    제6장:

    불호책피 무자성신 여유지차 영멸무환

    不好責彼 務自省身 如有知此 永滅無患

    남의 허물 꾸짖기를 좋아하지 말고 자기 몸을 살피는 일에

    힘써라.

    만일 이렇게 알고 행하는 이는 근심이 영원히 없어지리라.

     

    Some (Who are not learned) do not know that we must

    all come to an end here*; but those who know this,

    their dissensions cease at once by their knowledge.

    사람들은 우리가 여기 (이 세상)서 견디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것을 아는 사람들에게 모든 다툼은

    곧 사라지리라.

    Note: We must all come to an end here는 원문(原文)대로

    영역(英譯)하면 We must go into the presence of Yama.

    (우리는 염라대왕 앞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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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의 가르침은 실천에 의한 자기 해탈이 목적이다.

    이 목적을 위해 계와 정과 지혜의 삼학이 필요한 것이다.

    이 삼학은 해탈을 위한 매우 심오한 방편이다.

    그러나 마음에 평화와 해탈을 얻기 위해 방편으로 필요한

    것이지만 삼학이란 자체를 수행의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

    아서는 않된다. 사상(四相)에 집착된자는 세속적인 대의와

    불교의 대의를 요해하지 못하고 착각하고 있는 자다.

     

    마치 뗏목을 잘 역고 단단히 매는 것은 강을 잘 건너기 위

    한 것이지 뗏목 자체를 잘 만들어 화려하게 꾸미고 치장

    여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닌 것 처럼. 목적이 강을

    건너는데 있다면 건너기만 하면 뗏목의 목적은 달성 된 것

    이라 할 수 있는 것 처럼. 불자들이 마음에 해탈을 목적으로

    불교를 공부한다면 남의 허물을 꾸짖는 일에 힘쓸 것이 아니

    라 삼이란 방편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피고 다스리는

    데 힘써야 하는 것이다.

     

    그르므로 자기의 마음을 등불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고 정진

    하고 수행하라고 한신 것이다.

    자기 마음의 정체를 바르게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그

    마음을 다스리고 해탈에 이르게 할 수 있고 남의 마음도 헤

    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 사바세계의 중생계의 유정 무정은 서로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성하고 있기에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

    해서는 이웃 간에 윤리나 도덕적인 간섭이나 비판도 필요 하

    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비판이나 간섭은 먼저 자신의 마음의 정체를

     바르게 관찰하고 이해하고 있을 때 진정한 비판이 될 수 있

    는 것이다.

    자기 마음도 행동도 잘 모르면서 남을 비판하는 것은 진정한

    비판이라 할 수 없는 모순적인 행동이고 그것은 어리석은 자

    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어리석은 자가 마치 남의 집 소를 자기소 인냥 착각하여 세

    있지만 실은 자신에게는 아무소득도 없는 것처럼. 은행 

    직원이 하루종일 남의 돈을 세고 있지만 결국 자기 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 처럼, 남의 허물이나 살피고 꾸짖기

    를 좋아 하지만 자신에게는 아무 이득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몸과 마음과 행동을 살피고 다스려 근

    이나 걱정이 영원히 없어지고 궁극에는 완전한 해탈을 얻고

    열반에 들게 되는 것이다.

    -무심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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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석가모니불~ ○계○정○혜○해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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