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건축불사 아닌 콘텐츠불사로 "시장도량"자리매김

2010. 6. 15. 20:0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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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거리 도량 ‘열린선원’ 개원 5년
‘지허 대선사 초청 특별선회’로 자축


외형 건축불사 아닌 콘텐츠 불사로 ‘시장 도량’ 자리매김
지허 선사, 고단한 세상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길 제시
기사제공 :  

저자거리 포교의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는 열린선원 개원5주년 기념 ‘금둔(金芚)선원장 지허(指墟)대선사 초청 특별선회(禪會)’가 지난 6월 5일 성료됐다.

재래시장 2층에 자리 잡은 저자거리 포교원인 열린선원은 개원 후 5년 동안 재래시장 가게주인이나 고객, 이웃 교회 목사님 등 시장사람들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며 환영받고 칭찬받는 포교도량으로서 자리매김했다.

금둔선원장 지허대선사가 열린선원 5주년 기념 특별선회에서 법문하고 있다.

건물을 크게 짓는 외형적 불사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불성을 일깨우고 착한 마음을 깃들게 하는 포교 5년을 기념하는 이 자리에는 각계 인사들의 격려와 축하가 이어졌다.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과 은평사암연합회 회장 성운스님(삼천사 주지), 김수환추기경추모사업회 변진흥 총장,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과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삼성출판박물관장) 등이 참석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전문 마술사 김우창씨의 특별마술 공연, 테너 한정일과 소프라노 박소림의 연주, 니르바나 주니어챔버 오케스트라와 어머니합창단(불교관음회)의 연주가 곁들여져 모처럼 시장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시간이 제공됐다.

이날 법회에는 이웃종교인 50여명을 비롯해 2백여명의 불자들이 법당을 가득 채우고 밖에 서서까지 경청하는  가운데 성대하게 특별 행사를 봉행했다.

열린선원에서 저자거리 포교의 새 역사를 일궈가고 있는 주인공 법현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열린선원의 발전을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고 있는 김종규 문화유산 국민신탁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특히 개원 5주년을 맞이하여 선암사 칠전선원, 해인사 용탑선원, 통도사 극락선원, 동화사 금당선원, 용화사 미래선원 등 제방의 선원에서 정진했고, 선암사 주지 및 태고총림의 선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금둔선원에서 주석하는 원로 대선사 지허스님의 특별선회(禪會)가 봉행됐다. 참가자들은 태고종을 대표하는 선사인 지허 대선사의 법문을 경청하며 고단한 세상에서 감로의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얻기 위해 귀를 쫑긋이 세운 채 법문을 경청했다.

한편 열린선원은 개원법회와 함께 언론과 사회인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열린불교아카데미, 템플스테이 집중수련, 무료합동천도재, 문화법회, 위빳사나 및 간화선 지도, 명절 차례(茶禮)시연회, 한글법요집 간행 및 한글법요 운동, 종교간 대화와 평화 나누기, 이웃 종단 및 이웃 종교와의 대화, 부처님 되신날(成道節)맞이 밤샘 참선, 새봄(立春)맞이 부처님 씻어드리기 등의 신선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차근차근히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렸다.

한편 열린선원장 법현 스님은 600여년 전에 무학(無學)대사가 창건한 서울대학교 신공학관 뒤에 있는 전통사찰인 관악산 자운암의 주지를 맡아 자운암은 산속의 수행도량으로, 열린선원은 도심 속의 정법포교도량으로 긴밀한 연대의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법현스님은 중앙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출가하여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학을 연찬하여 “연기설의 입장에서 본 불안정성(=엔트로피증가)원리 연구”,“틀림에서 맞음으로 회통하는 불교생태사상“,”귀,아귀,마,신 모두 교화의 대상“ 등 사회적으로 관심있는 논문을 쓰고 있으며 ”놀이 놀이 놀이“,”부루나의 노래“ 등을 저술하였다. 또 태고종 총무부장,교무부장,사회부장,교류협력실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태고종 부원장으로서 교무파트를 맡고 있으며,한국불교종단협의회 상임이사 및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종교간 대화위원으로서 종단간 ,종교간 교류와 협력에 힘을 쓰고 있다.

네티즌이 만드는 정토

많은 분들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열린선원 가족 여러분의 살핌에...

온누리 법현합장

 

[이탈리아] 베네치아 대운하 수상버스에서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베네토 주(州)의 주도(州都)이며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라고 한다.

6세기말 이민족에게 쫓긴 롬바르디아의 피난민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베네치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미 6세기말 12개의 섬에 마을이 형성되었고 리알토 섬이 그 중심이 되었다.

비잔틴의 지배를 받으면서 급속히 해상무역의 중심지로 성장하였고,

10세기 말에는 경제적 번영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의 자유도시들 중에서

가장 부강한 도시국가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많은 성당과 궁전 등이 이미 13세기에 완성되었다.



베네치아만 안쪽의 석호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베네치아는

약 400개의 다리와 160여 개의 운하로 연결되어 있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주요 교통수단인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자동차 대신

S자형의 대운하는 바포레또(Vaporetto)라 불리는
수상버스로 소운하는 곤돌라를 이용해 이동한다.







































현대 유럽 미술관인 구겐하임 미술관(Collezione Peggy Gugenhe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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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알토 다리(Rialto Bridge) - 16세기에 지어진 하얀색의 석조 다리로 원래 목조 다리였으나

 석조 다리로 재건되었다. 화려한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과 설계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Antonio da Ponte와 그의 조카 Antonio Contino가 디자인하고 건축하였다.

 





아카데미아교(Ponte Accademia)





 

 

 

 

 그대의 눈동자에 세계를 하나

 그대의  미소에 하늘을 하나

오늘 대지와 하늘이 내게 미소 지었고

  오늘 마음 구석구석까지 태양이 찾아 왔다

-베케르의 서정 소곡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