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장구대다라니.. 이렇게 외우라
착한 마음으로 외우라
지성으로 외우라
의심하지 말라
과거 악업과 중죄가 소멸하리라
현생의 소원을 이루리라
무량삼매와 변재를 얻으리라
불국토에 태어나리라
[신묘장구대다라니경7]
49일수행에 동참하신 여러분들께 존경과 찬탄을 드립니다.
오늘 금요일 철야정진을 시작하면서
동참하신 여러분들과 경전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관세음보살님께서는
우리들이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울 때
1.착한 마음으로 외우라고 하십니다.
미움 분노를 버리고, 원망 불평 탓을 털어버리고
대자비심으로 외우라는 말씀입니다.
물론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독송하다 보면 이런 탐진치 삼독심이 소멸됩니다.
그러나,미리 온갖 번뇌망상을 놓아버리고,
착한 마음으로 외우면 마음의 짐을 내릴 때까지의
과정을 넘어서 처음부터 성취의 수행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2.지성으로 외우라고 하십니다.
발음을 정확히,
또렷하게, 자기 소리를 들으며,
익숙해질수록 빠르게 독송하면
빠르게 삼매로 들어갑니다.
지극 정성으로 외우십시오.
3. 의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의심은 성취가 안되리라는 부정적인 믿음입니다.
성취가 안되리라고 믿으며 수지독송하면
믿는대로 당연히 성취가 안됩니다.
믿는대로 되는 기도가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입니다.
근심 걱정 두려움도 의심에서 생겨납니다.
바로 믿고 나아가십시오.
원은 성취됩니다.(滿願다라니)
이 대비신주를 지송하는 자는
1.과거 악업과 중죄가 소멸되리라고 하십니다.
철야로 고성정진을 하며
눈물 콧물을 흘리며 참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거에 지은 악업에 대하여
불효했던 것에 대하여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고
나만을 위주로,내 욕심만 차리며
어리석게 살아왔던 것에 대하여,
우주 유일의 귀한 자신의 참모습을 모르고
썩혀왔던 것에 대하여...
참회할수록 마음이
밝아지고 커지고 세상이 바로 보이기 시작하지요.
자신의 심신을 다룰 수 있는
힘이 솟아나면서 삶을 뜻대로 열어 나갑니다.
나와 마찬가지로 한분한분이
부처님의 무한공덕을 갖춘 분들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예배 공경 찬탄 방생 자비행의 실천이 시작됩니다.
진참회로 소멸되는 과거의 업장, 본래 있었나요?
신묘장구대다라니 광명비추이니
업장죄업 어둠 사라져버리네.
먹구름 걷히고 나니 옛부터 햇살 찬란한 푸른하늘인 것을.
2.무량삼매와 변재를 얻고
현생의 소원을 이루리라 하십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수지 독송 수행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마음이 태평해지고
두려움 긴장 불안초조가 없어져서
대중들 앞에서 말씀도 잘하시더군요.
그저께 교도소 법회에서도
우리 보살님들이 수용자들 앞에서 설법을 잘도 하시더군요.
좌뇌우뇌가 활성화 되어서 총명해집니다.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
집중도가 깊어져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직감과 느낌도 정확해졌다고들 말합니다.
할 일은 합니다.
안할 일은 안합니다.
할 일을 할 때는 힘들어. 하기 싫어.
지루해. 내가 왜 해야 돼.다음에 하지 뭐... 등의
저항하고 미루는 마음이 없어서 즐겁게 일합니다.
여유롭고 그지없이
편안하게 능률적으로 일을 '잘'하게 되지요.
일을 통하여 지혜와 능력이 개발되고 자라납니다.
주변을 이롭게,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일을 할수록,
시간이 갈수록 ,날이, 달이 ,해가 바뀔수록
성취가 쌓여갑니다.
더 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더 풍요로와지고
더 건강해지고
주변에 선연 불연으로 가득해지고
처처가 도량으로 변하고 사사가 불공이 되어 ...
'불국토가 여길세'가 되는 겁니다.
3.목숨을 마칠 때 불국토에 태어나리라고 하십니다.
이러니,죽음의 두려움도 놓아버리고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울 수 있습니다.
'죽어도 괜찮아'
어느 영화제목처럼 '죽어도 좋아'이지요.
참 태평합니다.
이렇게 정진하다보면
'신묘장구대다라니.....외우는 참나는
죽어도 안죽는구나!
영원한 생명의 주인공이구나'하고 크게 웃습니다.
오늘 밤도 선근 깊으신 여러분들과
이렇게 신묘장구대다라니 108편으로 밝힙니다.
가장행복한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