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처되다 / 서광스님

2010. 8. 7. 10:0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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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몸이 부처되다 / 서광스님 마음만 보면 돈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인생이 보이고 우주가 보인다 그래서 마음을 보면 팔자가 바뀌고 운명이 바뀐다 돈뿐만 아니라 명예도 사랑도 마찬가지다. 진정으로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괜찮은 삶을 살고 싶으면 먼저 마음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거기에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이 들어있고 보물섬을 찾아가는 지도가 담겨 있다. 마음이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 마음이 막히면 보이지 않는다 온갖 편견과 착각, 차별, 오만, 오해, 분노 미움,집 착 등으로 막힌 마음을 뚫어야 한다. 뚫어서 두루두루 크고 넒게 보는 것이 마음의 성장이다 나와 사람들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관념이나
      편견을 버리고
      부정적인 생각을 지워가야 한다. 나를 화나게 하고 외롭게 만드는 생각이나
      판단은 버려야 한다 나만 잘났다는 자만도 버리고 자기가 못났다는 패배의식이나 열등감도 버려야 한다. 마음을 가볍고 편안하게 하지 않는 일체의
      생각과 감정들을 하나하나 살펴서 정리해야 한다. 마치 오래된 소지품을 정리해서 쓸 것과 버릴 것을 가려내여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정리하듯이 마음 안에 든 것도 그렇게 정리해야 한다. 나를 즐겁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생각이나 느낌들을 잘 보관하고
      나를 화나게 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느낌들은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그래서 우리를 진실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생각이나
      감정의 싹들은 더욱 잘 자라도록 키워주고
      보살펴주어야 한다. 미처 싹트지 못한 좋은 생각들이나 능력은 장애가 되는 것들을 재거해줌으로써 올바로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반대로 우리를 불행하고 괴롭게 만드는 생각이나
      감정의 싹들은 뿌리를 뽑고 말려버리는 것이다. 또 아직 자라지는 않았지만 곧 자라려고 하는
      부정적이고 건강하지 못한
      싹들은 아예 자랄 수 없도록 끊임없이
      살피고 경계해야 한다. -서광스님 / 알몸이 부처되다 中에서-
        무더위에 고생들 많으시지요 그냥 좋은 법문 보내드립니다
        이렇게 더울때는 괜한일에도
          승질이 욱~올라와 옆지기나
          주변인연들에게 툭툭되는 참한 중생들이 많지요
            한박자 쉬고 유한마음으로 욱하는 그순간 지나가면
            내자신이 괜시리 기특해질것입니다
            혹여 분하다는 마음노여운마음이 있으시다면
            우리는 불공부자라는 사실 내가 부처의 종지라는 사실을
            기억하시면 나를 완성하는데 조금의 도움이 될것입니다
            물론 저역시 그리 노력할것이고요
            우리님들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보디삿트와 합장 ()

           

           

           

          꽃에게 - 목필균 

          내 마음에 바람이 인다고

          네가 꽃으로 진다면

          나는 평생 눈, 코, 입 다 다물고 있으련만

          내 온 몸에 일렁이는 방향 없는 바람

          넌 긴 기다림 짧은 목숨으로

          애처롭게 지고 마는 여린 꽃인걸

          부질없다. 돌아설 그 자리

          만남도 약속 없이 다가왔듯이
          동행의 끝도 예정에 없는걸 

          손잡고 거닐던 길까지 우린 행복이었다고

          잡았던 손 놓아주고

          헤어져 나온 갈림길까지 사랑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