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지어다. 그대!|진리의 말씀

2013. 11. 7. 20:0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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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지 않아도 오고, 허락하지 않아도 간다  

 

인생은 초대하지 않아도 저 세상으로부터 왔다가

허락하지 않아도 살면서 부를 이룬 사람도 많고

명성을 얻은 사람도 많다.

 그러나 부나 명성과 함께 그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그들은 이 세상에 온 것과 마찬가지로 이 세상을 떠나갔다.

- 본생경 말씀 -

 

해가 뜨고 지는 것, 그것은 세월을 재촉하는 것이다.

달이 뜨고 지는 것, 그것은 우리를 늙음으로 이끌고 가는 것이다.

명예욕과 탐욕, 그것은 아침 이슬과 같고 고통과 번민,

영화와 출세 그것은 저녁 무렵의 연기와 같다.

 

- 자경문 말씀 - 

 

 

철없는 아이가 수면에 비친 달을 건지려 하는 것을 보고

어른은 웃는다.

무지한 사람은 달을 건지려는 어린아이와 같다.

그는 이 모든 것을 영원한 실재라고 생각하며

자기 자신은 언제나 늙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을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

 

- 대지도론 말씀 -

 

 

하루 하루가 흘러 한 달이 되고 한달 한 달이 흘러 일년이 되고

한해 두 해가 흘러서 어느덧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된다.

망가진 수레는 갈 수 없고 늙어 버리면 닦을 수 없다.

그런데도 누워서 갖가지 잡념과 게으름을 피운다.

닦은 공덕이 얼마나 있길래 이토록 허송세월을 하고 있는가!

이 몸은 언젠가는 죽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

다음 생은 어찌 할 것인가. 서둘지어다. 그대!

 

- 발심수행장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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