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와 노란 리본

2014. 4. 30. 17:15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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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노란 리본

 

 

현재 온라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각종 SNS에 노란리본 사진을 게재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노란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라는 기다림의 의미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전쟁터에 나가 있는 병사나 인질,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바라며 노란리본을 나무에 매달았던 것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노랑리본의 의미는 나라마다 종교마다 단체마다 다른 의미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슬렘권에서는 노랑리본은 이교도를 표시를 하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랑리본은 기다림의 의미입니다.

세월호에서의 노란리본의 의미는 침몰된 아이들을 기다린다는 의미입니다.

 

노란리본은 아직도 생존자가 돌아오기를 . .

검은리본은 돌아가신 분의 애도를 뜻한다고 합니다

 

 

 

 

 

토닥 토닥 / 김재진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천 개의 바람이 되어 / 임형주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에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께요
        겨울엔 다이아몬드 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께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 줄게요
        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그 곳에 있지 않아요 죽었다고 생각 말아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천 개의 바람이 되어 / 임형주
    세월호 추모곡(헌정곡), 임형주-천개의 바람이 되어


     

    웃음예찬

    웃음은,
    소비되는 것은 별로 없으나
    즐거움을 주는 것은 많으며,
    주는 사람에게는 해롭지 않으나
    받는 사람에게는 넘치고,
    짧은 인생으로부터 생겨나서 그 기억은
    깊이 남으며,

    웃음이 없이 참으로 부자가 된 사람도 없고,
    웃음을 가지고 정말 가난한 사람도 없고,


    웃음은,
    가정에 행복을 더하며,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친구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하고,
    피곤한 자에게 휴식이 되며,

    실망한 자에게는 소망이 되고,
    우는 자에게 위로가 되고,
    인간의 모든 독을 제거하는 해독제이다.

    그런데 웃음은 살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고,
    도적질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 데일 카네기(1888-1955) 미국 경영컨설턴트, 웅변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 - 임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