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15. 19:33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비결은 쉬워야 한다.
불자님들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모든 국민들과 더불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시는 나라 잃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합니다.
백중맞이 조상 및 제 인연영가님에 대한
합동천도기도 제 5재를 봉행했습니다.
동참하신 불자님들과
합심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지심으로 재를 올렸습니다.
◈
법회는 한글천수경 봉독
지장불공, 축원문, 발원문, 제사
법문 순으로 여법하게 진행하였습니다.
◈ 법문시간에
일산에서 동참하신 이거사님의
신행생활에 대해 나눔을 하였습니다.
◈ 이 거사님은 진솔하게 말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화를 참 많이 내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불면증과 당뇨 고혈압 등
심신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정토사에서 정인스님의 염불지도로
매일 6천 번 씩 3개월 염불하고
‘벽과도’에 기록을 하였는데
사실 처음에는 하기 싫을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사업관계로 모함투서가 들어와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갔을 때입니다.
가기 전에 아미타불을 열심히 부르고 갔는데,
처음에는 험상궂은 조사관이 큰 소리를 쳤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조사관을 바라보며
아미타불 염불을 계속 했더니
조사관이 미소를 지으며 내 말을 잘 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몸이 불편하신데 이렇게 조사에 응해 감사합니다.’
하고 현관문까지 나와 배웅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투서를 낸 사람을 떠올리며 아미타불을 불었는데
어느 날 투서 낸 사람이 고소를 취하하였습니다.
그 후 너무 신기하여 염불을 하루 1만~ 2만 번 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평상생활 속에서 염불이 저절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나를 화나게 했던 막내아들과 아내를 보며
염불을 했더니 그들을 보아도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사이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더 신기한 것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다니는데
염불을 한 지심으로 한 후 몸이 몰라보게 좋아지자
의사들이 너무 놀라 물어보았습니다.
“사장님, 어떻게 하셨기에 이렇게 몸이 좋아졌나요?”
물론 그들이 기독교인들이라 빙긋이 웃기만 했습니다.
이제는 만나는 사람마다 염불을 해줍니다.
특히 힘없고 노쇠하고 가난한 노인들을 만나면
더 간절하게 아미타불을 외웁니다.
이렇게 쉬운 것을 왜 몰랐을까요?”
이렇게 신행생활의 나눔을 하자
다른 불자님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 불자님들
예전 도인들이
“도(道)라는 것은 세수할 때 코 만지기보다 쉬운 것”이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위 거사님은 불과 3개월 만에
단지 나무아미타불을 지심으로 불렀는데
자신의 건강을 찾고 화내는 버릇을 고치고
가족과의 관계를 좋게 하는 등 운을 바꾸었습니다.
여러분
‘나무아마타불’ 6자가
여러분의 운명을 바꾸어 놓습니다.
이것이 운을 바꾸는 비결입니다.
이렇게 쉬운 것을 왜 실천하지 않을까요?
◈ 염불하는 요령은
처음에는 칭염법이 좋습니다.
아미타불을 입으로 외우고 귀로 듣습니다.
그리고 한숨에 10번을 계속 부르도록 합니다.
오직 소리만 듣고 지심으로 염불합니다.
그래서 오직 허공중에 아미타불 소리만
맴맴나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일체의 망념이 사라지게 되고
오직 아마타불 소리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내가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할 때마다
아미타불을 부르며
자신의 말과 행동과 생각이
부처님처럼 하고 있는지 관찰하면 됩니다.
물론 부처님처럼 하기 위해서는
부처님 가르침의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염불을 처음 시작할 때
“벽과도”로 아미타불 염불을 하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날마다 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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