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사람이 여럿이면] | 마음의 향기

2017. 11. 25. 21:3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행복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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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사람이 여럿이면

 

사람이 여럿이면 마음도 여럿이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여러 개 있다는 식의 말은 

단지 하나의 관용적 표현이므로 

그냥 통용되고 있는 말일 뿐입니다.


과학에서도 현실에서도 

그 말을 입증해 줄만한 근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의 마음이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의 전기가 있고, 하나의 대기가 있듯이 말입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여러 개의 마음이란 

오직 하나인 마음의 다양한 표현들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의 같은 힘'을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우주에는 단지 이 '하나의 힘'이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을 바르게 보지 못하여 

따로 독립되고 분리된 나가 있는 줄 착각하여 살고 있습니다.


나만 이롭게 하면 잘살 줄 알고, 

상대에게 해롭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 자신이 결국 잘되지 못하는 

과보를 받아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나와 상대의 관계 속에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관계성을 잊지 않고 깨어 있어서 

내 주위의 이웃이 소외되고 억압받지 않도록 돌봐야 합니다. 

내 이웃을 돌보는 것이 자신을 돌보는 것입니다.

 

한 생각을 잘못하여 상대와의 관계를 왜곡하거나 단절되지 않도록 

늘 깨어있는 삶을 사는 것이 자기를 위한 삶입니다.

마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잘 사용해야 나도 좋고 상대도 좋게 됩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속에 긴 그리움

      그리움

      내 가슴속에 심어진 사람,
      삶의 인연이 맺어준 아름다운 사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혼자만의
      사랑으로 간직할 소중한 사람,
      늘 그리움 속에 비춰진 사람, 그 한 사람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면서 살고 싶다.
      만날 수 없어도 딸랑 사진 하나 놓고
      늘 그대를 보며 가는 세월 마저 잊고싶다.
      볼 수만 있다면 꿈꾸며 혼자 사랑으로
      간직하며 슬픔에 눈물 짖지도 않을 건데

      인연

      그랬는데, 세상 살면서 우연히 정말
      우연히 맺어진 인연, 긴 겨울밤 하얀 눈
      내리던 날에 그대 방을 두들겨 만남의
      연을 맺어 긴 세월 지나 계절의
      흐름도 바뀌었는데

      기다림

      새벽이 밀려와도 그대가 보고 싶어
      그대와의 숙명적인 만남에 늘
      기다림으로 채우던 시간들 혼자 애태우던
      시간들이 기다리는 마음에
      아픔이 밀려와 눈시울 적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거늘

      사랑

      기다림 속에서 마음이 아파 퉁퉁 부어
      울어버린 눈물은 짠 소금이 되어 버리고
      날마다 흘린 눈물의 의미가 그대 향한
      하나의 진실한 사랑이라는 거, 그대의
      따뜻한 마음이 늘 나의 가슴에 정을 듬뿍
      부어 내가 가지는 사랑이 행복하다는 거

      아픔

      그대의 아픔을 알면서 다가가지 못하는 나
      밤새워 혼자 끙끙 앓다가 새벽 이슬 속에 숨겨
      버리는 것을, 그러다 너무 아파 가슴에 피멍이
      들어 버리는 것을 그대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현실 속에 버려진 나의 얄미운 양심,
      그대의 긴 아픔 언제가야 끝이 날런지

      소망

      나 하나의 소망은 그대가 꿈꾸는 사랑, 삶, 인생
      내가 하늘 향해 올리는 간절한 기도가 그대 품
      안에서 이루어지길, 그 날까지 그대의 지팡이가
      되어 두 손 모아 소원을 빌며 그대가 나의
      믿음 속에 잠시 쉬어갈 곳이라면 나는
      행복에 젖어 노래 부르리

      행복

      행복은 그저 내가 느끼는 기쁨의 순간
      이지만 찾아 헤메면 오지 않는 것을,
      행복은 늘 가까이에서 자리하는 것을,
      그대가 느끼는 행복을 찾아 하루 빨리
      슬픔에서 벗어난다면 그것은 나의
      기쁨이요, 영원한 그대의 보금자리 인 것을,
      그대의 행복을 비는 나의 아름다운 마음이
      그대 평생 사는 날까지 그대의 마음속에
      자리했으면 좋겠소.

      기쁨

      난, 그대가 늘 기쁨에 잠기어 사는 그런 날
      그런 날을 보고 싶어. 어린애처럼 재롱을
      떨며 언제나 열 여덟 소녀처럼 그대
      사랑하는 사람 손잡고 산책하는 그대를
      보고 싶어, 언제인가 그런 날 오면 나 또한
      마음 아파 흘리던 눈물을 가슴속에 꼭 숨겨
      버릴 것이요, 그대의 평안을 위해서



      그대는 참으로 가슴이 따뜻한 사람,
      그러기에 안타깝고 마음이 더 아플 수밖에,
      남 보다 많이 쓸쓸하고 외로워 늘 혼자 울고
      있을 수밖에, 내 마음이 그대를 가질려해도
      그대를 가질 수 없기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믿음 속에 주어진 내 삶이 이렇게라도
      그대 향해 정을 줄 수 있다는 것, 그대를 향해
      울부짖고 있다는 것을 작은 정성을 담아서
      그대를 향해 보내고 있다는 것,
      이것 또한 정이라 했는데

      약속

      소중한 그대를 향해 내 마음을 띄우나이다.
      슬픔도 같이 나누며 아픔도 같이 함께 할 것을
      그대 사랑 찾는 날까지 그대의 고운 친구로
      늘 미소 지우며 살아 갈 것을

      희망

      같이 살아가는 세상에 꿈꾸던 사랑 찾아
      오거던 그대 못했던 소중한 시간을 남들보다
      몇 천배 더 많이 가지기를 낙엽 지는 계절이
      흐른 뒤에 눈 내리는 겨울이 지난다 해도
      그대 가지는 소박한 희망 하나 사랑 속에
      꽃 피워 아름답게 살아가시길

      추억

      언젠가는 그대 사랑 찾는 날, 우리는 좋은
      인연으로 만나 헤어지는 순간을 맞이하더라도
      서로의 가슴에 간직될 곱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지길 손자 손녀
      들에게 긴 겨울밤 화롯불 피워 들려주는
      아름다운 옛날 이야기, 소설 속의 주인공으로
      머물다가 한 평생 후회 없는 추억으로
      남겨 지기를 그대 향한 나 하나의 소원을
      그대 진실한 마음에 전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